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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A Dog`s Life

보이 A Dog`s Life

피터 메일 저 / 에드워드 코렌 그림 / 강현석 역 | 이소출판사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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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05019
ISBN10 89893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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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피터 메일
1939년 영국인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나 카리브 해의 작은 섬 나라 바베이도스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현재는 프랑스에 살고 있다. 젊은 시절 장래 유망한 카피라이터로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누리던 그는 어느 날 프랑스 남부 일대를 여행하다 프로방스 지방의 풍경에 매료되어 결국 그곳에 정착하고 만다. 그곳에서의 생활을 그린 『프로방스에서의 일 년』을 비롯하여 이후에 나온『언제나 프로방스』『호텔 파스티스』『세잔을 찾아서』등의 작품을 통해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상업적인 명성과 '프로방스의 작가'라는 동경 어린 칭호를 동시에 얻었다.
역자 : 강현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사회평론《길》취재 기자 및 외지 번역 담당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이소출판사 대표로 있으면서 번역 활동을 겸하고 있다.
역서로는 『먼지-작은 것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의 역사』『메트로폴리스』『정복자』『인생에 대한 아홉 가지 대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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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면서 얻게 된 한 가지 교훈은 세상에 타협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는 것이다. 또, 어떤 악랄한 범죄라 할지라도 구제받지 못하는 것은 없다. 휴일 소풍 도시락을 훔쳐 먹을 수도, 책을 발기발기 찢어 버릴 수도, 살아 있는 닭 꽁지를 물어뜯을 수도 있다. 협상 능력만 탁월하다면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빼앗고도 아무 탈 없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
이런 걸 소위 '플리바기닝'이라고 한다는데 이것 덕분에 나보다 훨씬 죄질이 나쁜 악당들도 전과 한 줄 남기지 않은 채 법망 빠져 나가기를 밥먹듯 한다. 내 마을 믿지 못하겠다면 지금 당장 신문을 들춰 보라.
우리 집에서는 잘못에 대한 처벌 강도가 사회의 일반적인 법률 체계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정해진다. 다시 말하면 죄의 경중뿐만 아니라 -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 담당 판사와 배심원의 전반적인 기질 내지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결정된다는 얘기다.
--- p.119
이쯤되면 제아무리 고집불통이라도 용서해주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단, 명심해야 할 대목은 샴페인을터뜨려서는 안되다는 점이다. 나는 팔이든 다리든 편리한 쪽을 골라 슬며시 껴안고는 서서히 내 체온이 전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사실 잡다한 기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사랑스런 몸짓이다. 이런 술수라면 열에 아홉은 먹혀들게 되어 있다. 만약 갖은 아양을 다 떨어도 상대가 사납게 퇴짜를 놓거나 무서운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최후의 방책으로 숨겨놓은 비장의 무기를 꺼낼 수 밖에 없다.
--- p.124-125
그러나 매사가 그렇듯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다양한 재능을 타고났지만 정작 혼자서 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점, 이것이 나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이는 또한 개와 고양이의 태생적 차이이기도 하다. 나중에 또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어린 시절 '헵지바'라는 고양이와 있었던 일로 인해 나는 녀석들에 대한 인상이 그리 좋지 않다. 고양이 한 마리를 황무지에 던져 놓아 보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일착으로 달려가겠다.) 어느새 지빠귀 스테이크를 먹으며 맘에 드는 새 둥지나 토끼굴을 헤집고 다닐 것이다. 그게 바로 고양이란 족속이다.
--- pp.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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