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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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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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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04g | 153*224*20mm
ISBN13 9788932430751
ISBN10 89324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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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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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앨리스테어 혼 Alistair Horne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앨리스테어 혼은 울프슨 역사상과 호손던 상 등 세계적인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로 2003년 프랑스와 영국 간의 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작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영광의 대가, The Price of Glory: Verdun 1916』, 『파리의 함락, The Fall of Paris: The Siege and the Commune 1870-71』, 『나폴레옹: 유럽의 지도자 1805-1807, Napoleon: Master of Europe 1805-1807』, 『야만적인 평화의 전쟁: 알제리 1954-1962, A Savage War of Peace: Algeria 1954-1962』, 『아우스터리츠에서 얼마나 멀까? 나폴레옹 1805-1815, How Far from Austerlitz? Napoleon 1805-1815』, 『파리의 일곱 시대, Seven Ages of Pari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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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거둔 최고의 성공은 무엇보다 1798년 파리를 재건하겠다는 선언이었다. 그 전 겨울에 끔찍한 홍수로 샹젤리제까지 일부 침수되자 보나파르트는 센 강의 방파제를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1802년 그는 케이도르세이를 건축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 공사로 인해 결국 군사학교로 가는 도로가 확장되었다. 운하와 저수지에 대한 대규모 계획이 발표되고 파리의 새로운 수자원공급원이 되었다. 거리 명에 새로운 수체계가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나폴레옹 박물관이라 개명된 루브르는 최근 전투에서 파렴치하게 약탈해 온 이탈리아 예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1803년 완공되었다. 군사정복에 헌정된 대규모 건축물들도 당연히 있었다. 바로 매혹적인 카루젤 개선문과 방돔 칼럼(둘 다 1805년 아우스터리츠 개선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과 개선문(루이 필립 시대에 비로소 완공된다)이었다. 경제적인 용도의 건축물도 있었다. 바로 파리 증권거래소(주춧돌이 1808년 세워졌지만, 나폴레옹은 훨씬 이전부터 이 건축에 대해 생각해두었다)와 거대한 포도주시장(북유럽에서 파리를 포도주 무역중심지로 만들 의도로 계획되었다)이었다. -p. 38~39

나폴레옹이 파리를 예술과 문화의 최고 중심지로 변형시켰다는 주장은 정당할 것이다. 이에 반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건축물 중에서 블렘의 보나파르트 가라는 좁고 짧은 거리만 남았다는 사실이 역사적으로 부당해 보인다.
한편 자신의 좀더 극적인 야심을 이루기도 전에 나폴레옹의의 길을 막은 웰링턴은 파리인들에게 감사를 받아야할 것 같다.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에서“‘옛 파리’의 흔적을 모조리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베르사유에서 그는“싸구려취향의 님프를 모두 쫓아내고 우리가 승리를 거둔 모든 수도를 파노라마와 돌로 만들어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파리가 2, 3, 4백만 주민의 도시로 성장하리라는 꿈을 소중하게 여겼다. 그것은“경이적이고 거대하고 우리 시대에는 들어보지 못한 것”이며,“하늘이 나에게 20년의 세월과 시간을 더 허락했더라면 아무도 과거의 파리를 찾지 못하고 그 흔적을 조금이라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파리인들은 도시를 구원해준 철의 공작Iron Duke을 본따 개명한 중요한 광장을 개명해야 하리라. -p. 102

과연 나폴레옹 시대는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 프랑스혁명의 가장 중요한 유산은 사회평등개념과 특권의 폐지이다. 나폴레옹은 이 상대적인 특질을 집어서 황제의 기운을 부여했다. 왕정복고시대에도 건드리길 주저한 부분이었다. 나폴레옹은 예배의 자유를 옹호했고 유대인을 해방하는 데 일조했다. 적어도 영토 면에서는 혁명으로 분할된‘작은 나라들’을 통합하여 통일된 프랑스를 이루었다. 모루아에 의하면 나폴레옹은“평등을 믿었지만 자유는 믿지 않았다. 그는 혁명이 전체주의와 봉건제도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찬양했다.”그러나 그는 자신의 목적에 따라 이를 또 다른 독재주의로 대체했고 그 후 힘든 시기가 있을 때마다 일부 프랑스인들은 그에게 매료되었다.“나는 모든 야심을 일으키고 모든 장점을 보상하고 영광의 경계선을 밀었다. 모두가 정말 대단하다!”나폴레옹이 세인트헬레나에서 기록한 내용이다. 사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영광의 추구로 인해 프랑스는 크나큰 문제와 위기상황으로 몰려갔다. -p. 200

그가 유럽에게 느꼈던 사회적 의제가 그렇게 많이 현실화된 것을 보면 생장 산의 언덕에서 승리를 거둔 이는 웰링턴이 아니라 나폴레옹이라고 생각될 지경이다. 무엇보다 J. 크리스토퍼 헤롤드의 말처럼“그의 무덤에 가면 신랄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치명적인 매력은 그에 대항해서 저항한 이들에게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다.(...) 얼마나 대단한 예술가인가! 얼마나 대단한 사기란 말인가!”-p. 201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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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총서’4차분 발행, 세계의 석학들이 참여한 간결하고 새로운 형식의 역사 읽기 프로젝트

미국 출판 명가 랜덤하우스(Random House)는 21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역사 시리즈인 모던 라이브러리(Modern Library)를 펴냈다. 을유문화사는 라고 알려진 이 기획물을 2003년부터 <크로노스 총서>라는 이름으로 번역?출간하기 시작했다.

‘크로노스’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아버지 ‘Kronos신(神)’의 이름이다.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관장하는 제왕인 크로노스는 ‘시간’이라는 어원에서 ‘연대기’라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크로노스 총서>는 ‘역사’라는 보편적 주제를 200페이지 내외의 재미있고 간결한 구성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2003년에 <르네상스>, <가톨릭 교회>, <독일제국>, <이슬람>, <민족과 제국>이 출간된 이래 그동안 <근대 일본>, <기업의 역사>, <히틀러와 홀로코스트>, <런던의 짧은 역사>, <종교 개혁>, <셰익스피어의 시대> 등이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06년 5월 <발칸의 역사>, <진화의 역사>, <공산주의>, <나폴레옹의 시대> 등 네 권을 동시에 출간하게 되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과 사상, 문화, 종교제도 그리고 전환기적 사건을 중심으로 학문적 깊이에 대중적인 재미가 어우러진 본 총서는 각 전문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로 ‘인류 역사의 거대한 조감도’를 그려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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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다. <나폴레옹의 시대>는 나폴레옹이라는 인간과 그가 프랑스에 남긴 족적에 세련되고 즐거운 필치로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생기에 넘치는 묘사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그 시대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가벼운 터치로 제시한다. 더욱이 간결한 인물묘사는 확신에 넘쳐서 당대를 꿰뚫고 있다는 인상을 안겨준다. -BBC 역사 매거진

저자는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통치한 25년간을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조망하면서 황후 조제핀의 블루머가 겨우 두 벌뿐이었다는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관심을 보인다. -메일 온 선데이

혼은 나폴레옹 행정부의 핵심에서부터 건축, 가구, 제국양식, 연극, 음악, 주식시장, 파리의 수돗물 값, 그 외 다양한 주제들을 총망라한다…혼은 자신의 주제에 정통한 자만의 권위로 글을 쓴다. 그가 세부적인 내용을 이야기하는 솜씨는 찬탄할 만하다. -선데이 타임스

혼은 전투지와는 거리가 먼, 여러 복잡한 영역을 생기발랄한 그림으로 아름답게 스케치하고 이 특별한 시대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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