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66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71124
ISBN10	89767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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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형선호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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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버트 슬레터

<타임>과 <뉴스위크>, UPI 등에서 25년 이상 기자로 일했다. 당대 최고의 비즈니스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인 슬레터는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썼으며, 그 중에 『잭 웰치와 GE 방식』『GE 방식 실무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역자 : 형선호

서울대학교 사회대학을 졸업하고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에서 근무하다 영어 강사를 거쳐 현재 경제 · 경영서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번역자가 되었다. 그가 지난 해 번역한 서적 가운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보보스』 등은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영서를 고르는 안목이 번역자에게도 있음을 입증한 사례가 되었다. 그동안 번역한 서적은 위 두 권을 비롯해 40여 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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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는 부하 직원들이 모든 곳에서 끊임없이 좋은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들을 연구하며, 그런 아이디어들을 GE 사업에 적용하도록 촉구한다. 그는 다른 곳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적용하는 그런 일에 멋진 이름을 붙였다. '합법적 표절'이라고.

GE는 미국에서 가장 강한 기업이고, 여러 해 동안 사업 지도자들은 GE의 전략과 전술을 연구했으니까 잭 웰치가 직원들에게 '다른 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찾으라고 촉구하는 것은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GE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업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기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왜 그가 사업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가? 그는 그렇지 않다. 정말로 그는 그렇지 않다. 웰치는 GE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이 배우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기쁘게 지적한다. 그렇다고 GE에 시장 주도적인 사업이 그렇게도 많기 때문은 아니다. 또는 그런 사업들이 그렇게도 다양하기 때문은 아니다. 그것은 거대한 사업체로 이루어진 GE만이 미국의 주요 기업들 가운데 배우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 p.115

그는 계층을 줄이면 GE의 전통적인 지시 및 통제가 줄고 그럼으로써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다는 비판가들과는 다른 생각을 했다.

"나는 금융적으로 이 회사에 내재한 지시 및 통제 시스템을 완전히 없앨 수 없었다. 우리는 지시 부분은 제거하며 통제의 미묘함은 여전히 유지하려 했다. 대기업들에는 관료주의 속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려는, 모든 것을 조금씩 하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이제 우리 회사의 직원들은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스스로 책임지고, 성공과 실패도 자신의 몫으로 돌린다. 하지만 그것은 또 활기를 되살리는 분위기도 만든다. 물론 활기를 잃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이 일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큰 관료주의에서는 잘하는 것 같던 사람들이 혼자서는 멍청해 보이는 경우도 많다."

관료주의의 계층을 없애려는 치밀한 노력 속에서 웰치가 원한 것은 첫째, 전략적 기획 기능을 사업부들로 돌려보내고 둘째, 사업부들 간의, 그리고 사업부와 CEO 간 직접 교류를 막는 장애를 없애는 것이었다. 통제의 미묘함은 여전히 남겠지만, 모두가 훨씬 더 쉽게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었다. 계층 없애기는 단지 비용을 절감한다는 차원에서뿐 아니라 경영개선도 꾀하려는 것이었다.

--- pp.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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