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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고함

한국인에게 고함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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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6g | 153*224*20mm
ISBN13 9788956990460
ISBN10 89569904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송하사 4
초판 서문 8
개정판 서문 19


1부 왜 국학을 말하는가
국학은 민족정신 광복운동이다 25 / 국학의 뿌리는 어디인가 30 / 이 시대에 왜 국학이 필요한가 38 / 나의 26년 국학운동 54 / 깨달음과 희망의 붉은악마 64 / 국학은 우리 모두의 꿈이요, 비전이다 73

2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깨달음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83 / 민족의 철학이 내게 힘을 주었다 90 / 홍익인간이 지구인이다 105 / 세도나 마고가든의 단군상 117

3부 우리에게 단군은 누구인가
나는 왜 단군상을 세웠는가 131 / 식민사관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145 / 뮤지컬 ‘웅녀’를 세계무대에 올리자 152 / 민족의 큰 생일, 개천절을 생각한다 158 / 나는 이러한 통일을 원한다 164

4부 어떻게 하는 것이 홍익인가
홍익대통령을 기다린다 175 / 뜻있는 교육자들에게 고한다 181 / 평화와 화합의 종교를 위해 제언한다 189 / 홍익네티즌들에게 바란다 196 / 한국의 젊은이여, 홍익의 웅지를 품자 203 / 홍익가정운동을 제안한다 208

5부 아름다운 지구와 인간을 위하여
아리랑, 나를 깨닫는 기쁨이여 223 / 깨달음의 환상에서 벗어나자 234 / 날숨의 지혜가 지구를 살린다 244 / 분노하는 미국인들에게 고함 255 / 조화와 화합의 세계관, 마고성 이야기 262


후기 272

국학원 창립 선언문 78 / 평화의 기도 113 / 지구인 127 / 동방의 등불 172 / 인류를 위하여 217 / Imagine 252 / 뇌 선언문 269 / 지구인 선언문 270 / 국학원 안내 275 / 국학운동시민연합 안내 276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얼마 전 한 교육학자가 어느 일간지에 올린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에 교육 시찰을 갔다가 유태인 학교의 수업을 참관한 이야기였다. 칠십도 더 돼 보이는 늙은 랍비가 초등생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을 앉혀놓고 이스라엘 민족 수난사와 유태인의 우수한 민족성에 대해 가르치는 모습을 참관했더란다. 그런데 그 모습이,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늙은 랍비 자신의 영혼을 마치 아이들에게 그대로 불어넣는 것처럼 보이더라는 것이다. 실제로 유태인 학교에서는 머리가 맑은 오전에 민족정신을 교육하고 그 나머지 오후 시간에 수학, 과학과 같은 지식 수업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민족정신과 민족혼, 즉 국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을 통해 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있는 것이다.
--- p.40
국학은 민족을 민족답게 하는 철학적?사상적 정수다. 민족의 얼과 생명이다. 한 민족의 과거이자 미래이며,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게 하는 자부심과 긍지다. 우리의 국학이 정말로 국학다우려면 저 넓은 동북아를 누비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치세 철학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우리 선조들의 선도문화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 학문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힌 국학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국학이어야 한다. 현재의 식민사관에 젖어 있는 역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지 못한다. 비전이 없는 역사는 죽은 역사다.
--- p.45
일제시대 이전에도 우리나라는 주체적인 역사관을 갖지 못하고 사대모화사상에 물들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정신이 바른 이들은 단군을 받들며 민족의 위기 때마다 정신적 구심으로 부상하여 온 민족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몽골의 침략에 맞서 30년 전쟁을 치르던 고려 말, 당시의 고려인들이 고구려, 신라, 백제라는 옛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분오열할 때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되었던 것이 바로 단군과 고조선이다.

조선시대에는 중국만이 하늘에 제사할 수 있다는 중화사상에 맞서 우리나라도 제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그 주요 근거가 바로 우리가 단군의 자손이라는 것이었다. 태조, 세종, 세조 등은 단군 제사를 나라의 제사 중 중대사에 포함시켜 문무 관리들을 거느리고 직접 단군에게 제사를 올렸다. 단군은 특히 사상적, 계급적 차이를 뛰어넘어 민족적 대단결을 이룬 3.1운동의 중요한 정신적 배경이었다. 우리는 반만 년의 역사를 이어온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이라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독립의 의지로 떨쳐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고 왜곡을 해서라도 국민들의 민족의식을 불러일으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 민족은 있는 역사도 없애려 하고 비하하지 못해 안달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 종교지도자들이, 일본이 칠팔십 년 전에 왜곡한 식민사관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며, 더 기막히게는 의도적으로 이용하여, 국조단군을 신화라며 부정하는 이 현실을 언제까지 수수방관할 것인가.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하거니와 단군은 우리의 핏줄이고 역사고 문화다. 식민사관의 망령과 종교의 탈을 뒤집어 쓴 무서운 최면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 pp.150~151
지도자는 첫째, 정직, 성실, 책임감, 즉 공심으로 내나라 내 민족이 잘된다면 무엇이 되어도 좋다는 기준, 둘째, 올바른 역사의식(국조 단군에 대한 정확한 인식), 셋째, 민족화해의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철학, 넷째, 비전을 가져야 한다. 이 나라에 미래에 대한 대안이 있어 권력을 잡고자 하는가? 과연 계획이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갖춰야 할 조건은 통일론이다. 7천만 겨레의 마음이 하나로 묶이는 정신통일, 홍익이라는 민족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론을 갖추어야 한다.
--- pp.176~179
신나는 에너지를 겉으로 표현하면 마음이 열린다. 율려가 흐른다. 그러면 저절로 미움과 외로움, 분노, 두려움 등이 사라진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눈치보지 않고 당당해진다. 인간관계가 평화로워진다. (중략) 율려가 살아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스스로를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며, 기쁘고 행복한 일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쁨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다. (중략) 신이 나고 흥이 나게 만드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가족 간에 기운이 막혀 있을 때 이를 알아채고 서로 통하게 해주는 부모, 밝은 분위기로 가족의 기운을 살리고 흥을 살리는 부모가 잘 노는 부모다.
--- pp.214~215
깨달음의 상태란 사람의 의식을 저울에 비유할 때 눈금이 0에 놓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의식이라는 저울을 이용해 물건의 무게를 재듯 모든 상황과 사물과 대상을 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속에서 생활해 나가려면 항상 의식이 0의 상태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행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점은 바로 우리에게 ‘0’의 눈금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늘 0의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지만, 자신이 지금 저울에 무언가를 올려놓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감정에 빠져 있을 때도 ‘원래는 0의 상태인데 지금 짐을 올려놓았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원하면 언제든지 짐을 내리고 다시 0으로 돌아올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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