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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시련

이성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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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20g | 153*224*30mm
ISBN13 9788932012599
ISBN10 893201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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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존재의 속성을 지칭하고 서술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더 일반적으로 그리고 자주 그것은 인간, 오직 인간만의 고유한 어떤 속성을 지칭한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라는 명제는 옳다. 이성은 인류 고유의 속성으로서 다른 모든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는 형이상학적 척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성은 생물학적 혹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유전자나 혹은 물리적 원자로 환원할 수 없는 의식의 한 특수한 종류의 속성이며, 그 속성의 특수성은 다른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인지적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무엇을 지칭한다.
--- p.45
둘째는 일종의 역설적인 역사적 사실이다. "철학자로서 우리는 누구나 다 같이 그리스인이며 독일인이다"라는 리쾨르의 말대로, 20세기의 프랑스 철학은 전반기의 철학이나 그 철학의 전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후반기의 철학이나 다 같이 독일 철학으로부터 결정적 영향을 받아 그것을 계승하여 변형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 사르트르, 메를로 퐁티 그리고 리쾨르는 헤겔, 하이데거 특히 후설 없이는 상상할 수 없으며,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푸코, 들뢰즈, 데리다는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르트르는 그의 스승 후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고, 세계적으로 더 널리 알려졌으며, 데리다는 니체나 하이데거보다 더 근본적인 철학적 혁명을 도모한 자로서 오늘날 인문사회학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 즉 독일 철학에서 배운 프랑스 철학이 독일 철학보다 더 찬란한 빛을 냈다고 봐야 하는 사실은 역사적 역설이 아닐 수 없다.
--- pp.106-107 「현상학의 실존주의적 전개」중에서
근시안적· 미시안적 이성을 넘어 원시안적· 거시적 이성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인간 중심적인 관점을 넘어 자연 중심적으로 지구 / 자연을 인간만을 위한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그 존재 자체로서의 내재적 가치를 깨달아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적 이성의 의미를 예술적 이성의 잣대로 파악하고, 도구적 이성을 생태학적 이성으로 통제해야 한다.
--- p.127 「환경과 예술」중에서
20세기를 관통하는 프랑스 철학의 특징은 플라톤과 데카르트의 전통을 따라 철학의 기능을 세계와 인식 주체로서의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진리발견을 위한 천착으로 보고, 그러한 천착을 통해 어떤 궁극적 명제를 도출하는 것을 철학적 사명으로 보았다는데 있다. 또한 20세기 후반기 프랑스 철학의 전반적 특징을 '반인본주의적' '탈형이상학적' '해체주의적'이라 할 수 있는데 반해 그 전반기의 일반적 특징은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현상학적' '인본주의적' '구성적'이라 할 수 있다.
--- 2001/09/10 (er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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