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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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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팍한 과학자들의 기발한 발명 발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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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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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51g | 153*224*20mm
ISBN13 9788991239333
ISBN10 89912393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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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함정은 ‘황새 현상’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황새가 많이 사는 마을에 아이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것은 전적으로 옳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치의 근거가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주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두 개의 올바른 관찰은 단지 외관상으로만 서로 관계가 있는 듯 보인다. 우리는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황새의 수와 아이의 수 사이에 어떤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틀렸다는 사실도 안다.
아니면, 혹시 두 관찰사실에는 정말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 다만 결정적인 매듭 고리가 없을 뿐이다. 황새가 많을수록 마을에는 굴뚝이 많을 것이고, 그만큼 집과 가족도 많을 것이고, 그만큼 아이도 많이 낳을 것이다. 하지만 인과관계는 이런 황새 현상처럼 느슨한 것이 아니다.
--- p.34
드디어 뭔가 쓸모 있는 것이 등장했다. 자신의 결혼생활이 얼마나 오래 갈지 궁금한 사람은 당장 아래의 공식을 수첩에 적어두기 바란다.

여자를 위한 공식 : w(t+1) = a + r1w(t) + ihw[h(t)]
남자를 위한 공식 : h(t+1) = b + r2h(t) + ihw[w(t)]

짐작했겠지만 w = ‘wife’, h = ‘husband’, t = ‘time’ 이고, I는 경사도이다. 재미있는 것은 나머지 알파벳


들이다. a는 남편이 집에 없을 때 여자의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상수이고, b는 마찬가지로 임시 홀아비 생활을 하는 남자에 대한 상수이다.
--- p.94
죽음이 임박한 사람도 의지만 있다면 저승사자와의 대면을 어느 정도 연기할 수 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 중에는 마치 멀리 떨어져 사는 아들이나 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들이 있다. 자식이 도착하면 그들은 대부분 곧 눈을 감는다. 실제로 2000년 첫째 주에 사망한 사람은 바로 전 주보다 50.8퍼센트나 더 많았다. 이때 죽음을 앞둔 병자들이 ‘Y2K 밀레니엄 버그’나 새천년의 도래를 기다렸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유대인들의 경우 이와 비슷하게 유월절 축제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죽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때가 마침 주말과 겹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월절이 되면 유대인들은 많은 친척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는데, 이것이 죽음을 연기시키는 이유인 것 같다. 중국인들은 대보름날 만두상을 앞에 두고는 평소보다 사망률이 35.1퍼센트나 줄어든다 하고, 이스라엘에 사는 이슬람 환자들은 라마단 기간 중에는 좀처럼 죽지 않는다고 한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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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주인공인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은 결코 ‘괴팍한 과학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을 실험을 통해 직접 증명하고, 황당하리만치 무모한 과학적 상상력에 합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이 시대의 진정한 이성주의자들이다. 세상은 그들의 엉뚱함을 조롱했지만, 이 책을 읽은 당신은 그들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과학 콘서트》 저자

탈레스는 하늘의 별을 관찰하다 발밑의 우물에 빠지는 코미디를 연출했고, 프랭클린은 번개가 전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벼락맞아 죽은 놈'이 될 위험을 감수했다. 지나치게 진지해서 때로는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너무 황당하기에 오히려 감동으로 다가온다. 과학자들의 끝없는 호기심과 진지한 유머에 박수를! ― 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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