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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 키운 유태인 부모의 말 한마디

리더로 키운 유태인 부모의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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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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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63081
ISBN10 898926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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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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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텔레비전 시청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유태인 부모들도 다큐멘터리나 역사물 등은 아이들이 자주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다큐멘터리나 역사물은 '사실'과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러한 프로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진실'을 보여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유태인들은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나면 그것에 대해 반드시 대화와 토론을 나눕니다. 자녀에게 텔레비전 시청을 허용하되 그것을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pp.230-231
유태인 부모들은 자녀가 말을 안 들을 때 아이를 위협하거나 모욕을 주지 않습니다. 자녀를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대신, 어른이지만 자녀 앞에서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반드시 강한 어조로 간단명료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면서 부모가 그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끝을 맺지, 결코 자질이나 성격까지 들먹여 문제를 확대시키는 인격 모독성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태인 부모들은 스스로 몹시 화가 났다고 생각될 때에는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있습니다. 즉 화가 난 상황에서 잠시 멀어짐으로써 냉정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자녀에게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그러한 시간 여유를 통해 부모는 자신의 노여움을 억누르고 사랑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녀의 잘잘못에 관계없이 부모와 자녀 사이의 믿음과 사랑은 변함없이 견고한 것임을 아이에게 느끼게 해줍니다.
자녀를 꾸중하고 나서 다시 대할 때는 적절한 유머를 섞은 말을 곁들임으로써 무겁고 어색한 분위기를 일순간에 밝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하면 자녀들도 쉽게 밝은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으므로 죄책감이나 부모에 대한 감정의 앙금을 남기지 않게 됩니다.

자녀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 "엄마가 부탁한 대로 해주다니, 정말 고맙구나."
· "네가 청소를 하고 나니, 집 안이 정말 깨끗해졌어. 엄마 기분이 참 좋구나."
· "지금 장난감을 치울래? 아니면 엄마 심부름을 다녀올래? 네가 하고 싶은 걸 선택해보렴."
· "엄마는 지금 제가 한 말 때문에 몹시 화가 났어. 엄마가 왜 화가 났는지 잠시 생각을 해보고 엄마에게 할말이 생기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
--- pp.1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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