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능소화

능소화

: 4백 년 전에 부친 편지

조두진 | 예담 | 2006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45건 | 판매지수 876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2주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292g | 132*200*20mm
ISBN13 9788959131761
ISBN10 89591317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은 더 이상 울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모두 제자리를 찾아, 가고 왔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 사위는 고요했습니다.
너무 고요해서 제가 꿈속에서 운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신이 떠난 줄 알지만 저는 자주 놀랍니다.
낮은 발소리에도 놀라고 낙엽 뒹구는 소리에도 놀랍니다.
나뭇잎이 공연히 떨어지고 발소리가 저 혼자 날 리 있겠습니까.
저는 잎 지는 소리에 당신이 왔음을 압니다.
초겨울 빈 가지에 걸린 달빛이 홀로 외롭습니다.
--- 본문 중에서
사람은 떠난 후에야 비로소 그리워지는 법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함께 있어도 그리워했는데 당신이 가시고 없으니 그리움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강물은 굽이굽이 만나고 헤어지기를 거듭하지만 끝내 다시 만나는 법이라고 하셨지요.
걸음을 재촉한 강물도, 더디 흐른 강물도 바다에서 만나기는 매한가지라고
당신은 힘겨운 목소리로 말씀하셨지요.
저는 당신이 힘겹게 이어가신 말씀을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서둘러 떠나셨고 저는 남았지만 우리는 바다에서 만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착한 남자가 있다. 더 없이 착한 여자가 있다. 아들을 극진히 생각하는 아버지는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면 아들이 불행해진다는 예언에 따라 여자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 운명은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를 만나게 하고 운명적으로 두 남녀를 갈라놓는다.
사랑이 있다. 착한 이들 사이에 사랑이 생겨났다. 이들로 인해 조선 중기의 가족 세사에 지극한 사랑의 무늬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불멸의 사랑은 편지로 남았다. 사랑이라는 몰약이 발라진 육체는 썩지 않았다.
역사가 알지 못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들만의 사랑의 역사를 만들었다. 착한 사람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 우리 앞에 놓였다.
- 성석제

회원리뷰 (9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6점 8.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