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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화 이야기

세계 신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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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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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912965
ISBN10 897291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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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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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세르기우스 골로빈(1930-)
흑해 부근에 살면서 여러 민족들 사이를 유랑했던 집안에서 태어났다. 프라하에서 출생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어머니의 고국인 스위스로 이주했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민족학을 공부하고 알프스 지방의 전설들을 수집했다. 파리에서는 4년 동안 난민들이 정체성을 얻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작가와 정치가로서 중부 유럽의 유목민들과 이들과 관계된 소수 집단의 권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저자 : 마르치아 엘리아데(1907-89)
부쿠레슈티에서 출생하여 부쿠레슈티 대학에서 종교사와 철학을 공부한 뒤 시카고 대학에서 30여 년간 비교종교학 교수로 재직했다. 『샤머니즘』『종교사개론』『세계종교사상사』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 조지프 캠벨(1904-87)
뉴욕에서 출생하여 아메리카 인디언 민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성장했다. 새라로렌TM 대학의 교수가 된 뒤 신화의 원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비교신화학 관련 저서들을 집필했다. 『신의 가면』『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등의 대표작이 있다.
역자 : 김이섭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자르브뤼켄 대학교 문학박사이다. 현재 연세대 강사이다. 역서로 『수레바퀴 아래서』『세계 풍속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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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성한” 공주의 부모는 그녀의 얼굴에서 피곤한 기색을 발견하고는 그녀의 뒤를 밟았다. 자신의 딸이 신과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한 왕은 주변 국가의 왕들에게 우쭐대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급기야는 전쟁이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왕의 군대는 열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에 적인 군대가 도성을 포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비록 적의 포탄에 맞아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비행기를 타고 저의 진지를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이때부터 사기꾼의 이야기는 신화로 탈바꿈한다. “진짜” 비슈누와 그가 “타고 다니는 새” 가루다는 젊은이의 사기 행각을 걱정스럽게 지켜보았다. 하지만 구의 다소 무모한 행동을 용기 있고 소신 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였다. 거짓 크리슈나가 적의 군대 위를 날고 있을 때, 진짜 비슈누는 신성한 힘의 번갯불로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적들은 전능한 신의 기세에 눌려 부리나케 도망치고 말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 법. 만일 이들이 죽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이야기꾼들에게 사랑은 세상을 융화시키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원천이다.
--- p.182 감각적인 사랑과 초감각적인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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