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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여우

: 아저씨, 소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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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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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56g | 153*213*20mm
ISBN13 9788933240151
ISBN10 89332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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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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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매튜 스위니
저자: 매튜 스위니
저자 매튜 스위니는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로, 현재 아일랜드 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현재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말해 주듯, 탁월한 감각으로 수려한 문장을 썼으며, 사건의 전개가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흥미진진하다. 무겁고 심각해질 수 있는 주제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처리함으로써 작가 특유의 개성을 충분히 살리고 있다.
1984 Prudence Farmer Poetry Award 수상
1987 Cholmondely Award 수상
1993 올해의 작가상 수상
1999 올해의 작가상 수상
2001 시각디자인 비평 작가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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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이 소설의 배경이 된 것은 「사이먼 공동체(www.simoncommunity.com)」이다. 거리의 부랑자들을 위한 시설인 이곳에 제임스라는 남자가 있었다. 제임스는 혼잡한 길 위의 트레일러에서 살았는데, 그 지역 쓰레기장에서 모은 ‘보물’로 자기 집을 장식하는 것이 취미였다고 한다. 제임스의 이런 행동 때문에 어른들은 그를 싫어했으나, 어린이들의 눈에는 오히려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제임스를 만난 사람들은 이런 그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태도 때문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에게 그의 이런 모습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어느 날 이 책의 기획자가 교사로 있던 놀이학교에서, 어느 부모가 아이를 혼내는 소리를 엿듣게 된다. 그 부모는 아이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제임스의 트레일러에 데려다 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아이는 아주 신이 나서 “지금 가도 돼요?” 하고 묻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제임스와 같이 있을 생각에 너무나 들떠 있었다. 어린 아이의 편견 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고 어른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에서 제임스는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블랙은 세계 곳곳을 항해하던 선원이었으나,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을 잃어버렸다. 그는 불행해진 과거를 때로는 추억하며, 때로는 후회하며 살아간다. 소설을 통해 작가는, 이처럼 남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있음을 보여 준다. 동시에 선입견 없이 상대를 대하면 그 누구와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의 수익금 중 1%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이 세상에는 친구가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 우리의 가족, 내가 다니는 학교, 학원 등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 주변을 둘러본다면,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넓게 바라본다면 전 세계에 빈곤, 질병, 가난,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동화 속의 제랄드가 아저씨와 여우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친구가 되어 주면서 제랄드와 아저씨 그리고 여우까지 함께 변화한 것처럼,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친구가 되어 주고 서로 함께 변화하는 기쁨을 경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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