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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대안교육-01이동
이종태 | 민들레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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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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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613047
ISBN10 8988613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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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으로 대안학교아 자율학교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대안교육 격월간지 『민들레』 편집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낟. 역서로는 『현대 중국의 교육』(R.F.Price, 평민사), 『교육과 국가-그 정치경제학적 해부』(M.Sarup, 학민사)가 있고 공동 저서로 『교육이란 무엇인가』(한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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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대안교육의 여러 양상과 전개 과정은 기존의 학교교육에 비추어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것은 역사상 늘 있어왔던 것처럼, 주류에 대한 소수의 문제제기로서만 의미를 지닐 것인가, 아니면 종래의 교육을 대체할 만한 가능성을 지닌 명실상부한 '대안'으로서의 무게를 지닌 것인가? 보는 시각에 따라 대안교육은 일시적인 유행으로 볼 수도 있고 종래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암시하는 징후로 볼 수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대안교육 사례들이 규모나 현실적인 영향력 면에서 기존의 학교교육에 비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지향하는 이념이나 교육의 방식에 비추어 보더라도 가까운 장래에 대안교육이 기존의 학교교육을 대체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 왜냐하면 대안교육은 현존 사회의 주류적 가치 - 풍요로움, 편리함, 경쟁과 승리, 속도 따위 - 에 거리를 두거나 역행하며,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대중들의 호응을 얻어 지배적 위치로 부상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세기 후반에 세계 곳곳에서 시작된 대안적 교육의 탐색과 실천이 단지 새로움을 좇는 일시적 유행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문명이 낳은 지구적 차원의 생태 위기는 종래의 확대지향적 발전과 소비 문화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요구한다. 아직 자본의 확대 논리나 각국의 발전 정책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위기의 심화에 따라 생태주의가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은 불가피하리라고 예견된다. 이는 새로운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받아들여야 함을 뜻하는 동시에, 교육적으로는 생태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질 것임을 시사한다.

둘째, 종래의 산업사회에 비해 지식의 생산과 유통, 소비유형이 근본적으로 다른 지식기반사회가 도래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양한 지식과 실시간 정보에 대한 개인의 무한한 접근 기회가 보장되는 인터넷의 보편화는 정형화된 지식과 교사 중심의 집단 학습을 기본 모형으로 하는 종래 학교교육의 효용성을 위협한다. 반면 지식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대안교육은 새로운 사회적 조건에 적합하다.

셋째, 국내외를 막론하고 새로운 세대의 의식과 문화가 기성세대에 비해 단절적으로 변화하는 상황 역시 종래의 학교교육 체계에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문자보다는 영상이나 인터넷에 익숙하고 획일적인 통제나 구속을 극도로 싫어하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규율과 간섭이 필수적인 집단 교육보다 개인의 자율적 공간을 최대로 허용하는 개별화된 교육이 요구된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대안교육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

종래의 학교교육이 대안적인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곧 앞서 논의한 근대교육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로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 갖는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형성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교사가 가르치기보다는 학습자 스스로 배우는 교육, 남을 이기기 위한 경쟁보다는 상호 공존과 협력을 중시하는 공동체 교육, 자격증이나 줄업장보다는 실제로 얼마나 아는가를 중시하는 풍토 등이 강조될 것이다. 한 마디로 교육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생각, 곧 새로운 '교육 문법'이 구체화될 것이다.
--- pp.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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