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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에듀, 정크 코리안

정크 에듀, 정크 코리안

이경욱 | 다인미디어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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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957340
ISBN10 898795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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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경욱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학을 졸업한 뒤 연합뉴스에 입사해 경제부, 산업부에서 일하다 1999년부터 1년 동안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국제금융을 공부하고 돌아와 현재는 경영기획실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 생선장사가 한국 대통령보다 낫다』(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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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일에 관한 한 한국의 학부모들은 능동적이지 못하다. 오히려 수동적이다. 군-사-부 일체라는 낡아빠진 유교 문화의 한 틀에서 가장 뒤쳐진 자리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은 무조건 존경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아 와서 그런지 아무튼 한국의 학부모들은 교사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다.
당당하지 못함은 교사에 대한 건전한 비판, 꼭 해야 할 비판을 철저하게 차단한다. 교사에 대해 아무런 이유 없이 고개를 숙이도록 한다. 교사가 갖고 있는 권리를 신성한 차원으로까지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게 한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물질적으로 보상을 해 주려고 한다. 그것은 촌지라는 왜곡된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도 학부모들은 교사에 대해 할 말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 제도와 관습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수동적이다.
학부모가 없는 교육은 쉽게 무너져 내린다. 교사는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일뿐이다. 그 대가로 교사는 학부모들이 낸 세금을 봉급으로 받는다. 사학은 학부모가 낸 등록금으로 봉급을 받는다. 학부모가 교사 앞에서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는 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한국처럼 교육 문제가 사회 전체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 pp.66-67
'정크 에듀, 정크 코리안…'
정크는 쓰레기(Trash)나 잡동사니, 폐물 등을 뜻한다. 그러니까 쓰레기처럼 쓸 데 없는 것을 의미한다. 정크 아트(Junk art)는 폐물을 이용한 조형미술을, 정크 본드(Junk bond)는 수익률은 높지만 위험부담이 큰 채권을, 정크 푸드(Junk food)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스낵류의 음식물을, 정크 메일(Junk mail)은 선전지 등 쓰레기통으로 곧장 향하게 되는 우편물을 각각 지칭한다.
다시 말해 정크 에듀는 '쓰레기 같은 교육'을 정크 코리안은 말 그대로 '쓰레기 같은 한국인이나 한국어'를 의미한다. 발음 자체만으로도 이 단어는 정상적인 궤도에서는 상당히 일탈돼 있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책의 제목으로 과감하게 선택한 이 거친 단어는 책을 쓰는 동안 내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의 초·중·고교를 나와 대학까지 마친 순수한 한국인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단어는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대체 뭐가 잘났다고 이런 제목을 스스럼없이 대명천지에 밝히고 나서는지 모르겠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이 그렇게 싫다면 한국을 하루라도 빨리 떠나 버려라"하는 감정 섞인 말도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껏, 그런 것들을 충분히 예상하고 또 감수하기로 하면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렸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어가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불편함과 위·아래를 강요하는 말투, 상대방의 가슴을 후벼 팔 정도로 잔인한 수식어들… 이런 것들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서는 답답함을 희석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제목을 택했다. 또 그 제목에 걸맞게 한국 교육과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을 지적했다.
--- pp.92-93
미국정부는 또 인구조사 참여를 극대화시키기위해 각국 언어로 방송되는 케이블텔레비젼에 대대적인 광고를 실시했다. 그러니 구태여 영어를 잘 하지 않아도 동족끼리의 도움으로 얼마든지 미국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해도 무리가 아니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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