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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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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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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1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549291
ISBN10 89895492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 수 있는데
불행히도 하루종일 비가 올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간다고 합니다.
지금 제 인생에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비가 와도 술 한잔 사주지 않습니다.
하루살이가 열심히 살아가는 비 오는길에
술잔을 들고
당신이 서 있으면 덜 외롭겠지요.
2001년 8월 정호승
책은 한 인간의 일생과 영혼의 모습을 결정짓는다. 우리는 책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인간은 책을 읽을 때가 참으로 아름답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인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면, 책을 읽는 노인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햇살이 따스한 뜰에 나와 손자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슬그머니 의자에 앉아 돋보기 안경을 끼고 책장을 펼치는 노인의 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도 가끔 한권의 책이라는 인간이 되고 싶다. 이른 아침 창가로 햇살이 스며들 때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한 권의 책. 시집이면 더 좋겠다. 시집이 되어 사랑하는 여인의 책상위체 놓여 봄 햇살을 쬐고 싶다. 나를 넘기는 여인의 손가락과 눈빛의 향기를 마음껏 맡고 싶다.
--- p.198
책 한권을 다 써넣어도 모자라지만...

우리는 고요함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숙시킬 수 있다. 사랑에 있어서도 격정 다음에는 고요함이 그 사랑을 성숙시키고 지속시켜준다. 인생의 진정성은 시끄러운 데 있는 것이 아니고 고요한 데에 있다. 석가도 고요한 나무 아래서 인간의 삶을 생각했고, 예수도 고요한 산상에서 인간의 사랑을 생각했다.
--- p.86
그후 토미는 폭풍우를 견뎌낸 쑥부쟁이꽃을 보호하는 일로 하루해를 다 보낸다. 아빠가 잔디를 깎을 때에도 꽃 주위에 돌로 바리케이드를 쳐서 꽃을 보호한다. 토미아빠도 토미한테 그 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잔디를 깎을 때에도 꽃은 절대 다치지 않게 하고 잔디를 깎았다. 그러나 겨울이 오고 첫눈이 오는 날 꽃은 시든다. 결국 토미할머니도 세상을 떠나버린다.

토미아빠는 슬피 우는 토미를 안아주면서 울지 말라고 위로한다. 꽃은 다시 피어나고, 꽃이 피어날 때 할머니도 우리들 마음에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슬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토미도 결국 슬픔과 눈물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꽃이 진 그 자리에 봄이 오자 다시 더 많은 꽃이 피어났기 때문이다.

만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고통의 밤을 참고 견디지 못했다면 꽃은 열매를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 이듬해 봄에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듯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 세상의 누구든 고통을 참고 견디지 못한다면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폭풍우를 견딜 수 있는 꽃과 나무와 새들만이 살아남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이 한 생을 살면서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만 맞으며 살아갈 수는 없다. 따스한 햇살을 맞기 위해서는 혹한의 추운 겨울이 있어야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살기 위해서는 뜨거운 폭염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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