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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128*188*30mm
ISBN13 9788938202215
ISBN10 89382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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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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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가형
문학박사. 전 국민대학교 대학원장.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저서로는 『미국문학사』『세계 추리문학사』외가 있고 번역서로는 말르로의 『희망』『디미트리오스의 관』『움직이는 표적』『그리고 아무도 없었다』『0시를 향하여』『나일강의 죽음』『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장례식을 마치고』『예고살인』『커튼』『움직이는 손가락』『푸른 열차의 죽음』『애국 살인』『누명』『회상속의 살인』『명탐정 파커 파인』『죽음을 향한 발자국』『프랑크 푸르트행 승객』『골프장 살인사건』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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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형부가 살해당했어요. 칼에 찔려서요.'
이건 정말 꿈 같다고 티나는 생각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충격으로 가느다란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겐다는 어느 틈엔가 티나를 지나쳐 필립에게로 달려가고 있었다. 필립에게로. 죽어 있는 필립에게로. 커스턴은 그녀를 남겨 놓고 황급히 계단을 내려갔다.
'메리한테 알려야 겠어요. 조심스럽게 알려야 해. 가엾은 메리. 엄청난 충격을 받을 텐데.'
티나는 천천히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는 얼떨떨하고 꿈만 같은 느낌보다 갑자기 무척 강한 뭔지 모를 통증이 가슴을 할퀴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 p.345-346
캘커리의 말은 그들에게 충격적으로 들렸어야 당연했다. 그런데 그들의 반응은 담담했다. 그는 그들이 어리둥절해 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기뻐하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듯, 다시 한 번 확인하려고 묻고 또 물을줄 알았다.

'선생님은 여기 오시지 말아야 했고----- 사람들을 당황시키는 그런 이야기는 하시지말았어야 했어요. 이분들은 이미 고통 받을 만큼 고통 받았지요. 그런데 선생님은 다시 이분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계시는 군요. 이미 일어난 일들은 하나님의 뜻이었어요.'
--- p.26-27
저는 그 사건의 사무 변호사였던 마샬 씨로부터 선생님의 아드님이 체포되었을 때 자신만만한 태도였음은 말할 것도 없고, 명랑하기조차 한 태도로 자신의 결백을 주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경찰이 범행시간으로 추정하고 있는 7시에서 7시 반 사이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잭 아질의 말에 의하면, 그때 그는 7시 바로 전에 레드민과, 여기에서 1마일쯤 되는 드리머스 간의 간선도로상에서 히치하이크로 승용차를 얻어 타고 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차가 어떤 형인지는 몰랐다고 했으며, 그 당시에는 그것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년의 남자가 운전하는 검은 색, 아니면 검푸른색의 세단이었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차와 그 차를 운전했던 사람을 추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그의 진술에 대한 확증은 결국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들마저도 그의 이야기는 급히, 그리고 서툴게 조작된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P.23
'의식을 회복했을때 티나가 뭐라고 한 줄 압니까? `컵은 비어있었다' 고 했소. 난 그 말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아차렸소. 당신은 필립 두런트에게 커피 한 잔을 갖다 주려는 참인 체했지만, 사실은 티나가 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다신은 이미 필립을 찌르고 그 방을 나오는 중이었소. 티나가 오자 당신은 이제 막 올라온 것 처럼 쟁반을 들고 다시 들어가는 체했던 거요. 잠시 뒤에, 티나는 그의 죽음으로 인해 거의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마룻바닥에 떨어져 깨진 커피잔은 빈 잔이었고, 커피는 한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는 걸 거의 자동적으로 알아차렸던 거요.'
--- p.309-310
'단지 - 단지 그녀가 바라던 대로의 결과가 생기지 않았을 뿐이지. 핏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게 자네 장모의 생각이었네. 하지만 자네도 알다시피 핏줄이란 중요해. 자기가 낳은 자식에게는 뭔가 자기하고 비슷한 기질이 있기 마련이고, 귿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자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고 이해할 수 잇는 감정의 연계같은 것이 있지.

하지만 자네가 어떤 아이를 입양시켰다면자낸 그에게서 그런 연계감을 느낄 수 없을 걸세. 그애들의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들어 있는지 본능적으로 알아낼 수 있을 만한 감정상의 이음줄이 없다는 말일세. 물론 자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만으로 그애들이 지금 어떤 상태에 왔으리라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판단은 실제 그애들의 생각과 판이하게 틀리다는 걸 깨닫는게 현명할 걸세.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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