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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신학입문
T. H. L. 파커 저 / 박희석 역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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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63g | 153*224*20mm
ISBN13 9788944703829
ISBN10 89447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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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T.H.L. 파커
더럼 대학교 명예 신학교수.

그의 칼빈에 관한 저서로는『존 칼빈의 생애』『칼빈의 구약 주석』『칼빈의 신약 주석』『칼빈의 설교』가 있다.
역자 : 박희석
총신대 신학과 졸업. 미국 커버넌트 신학대학원 졸업.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신학박사. 현재 총신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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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우리가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지만, 십자가란 먼저 모든 사람이 겪는 일상적인 고통 - 질병, 상실, 죽음 등 - 이라는 게 분명해진다. 따라서 '십자가를 지는 일'은 이생에서 당하는 고통들을 인내로써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육체가 온유하게 대접을 받는 동안에 하나님께 대해서 얼마나 거칠고 무례한가를 깨닫기 전까지는 인내와 순종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의 육체는 잘 먹인채 한가하게 방치해 둔 말과 같아서 안장을 지우고 타려고 할때 유순하게 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고통을 내리셔서 이러한 못된 말과 같은 육체를 길들이시고 제어하신다. 혹은 하나님께서는 각기 다른 시술과 다른 처방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다루시는 의사와 같다. 어떤 이들은 큰 수술이 필요하고, 다른 이들은 아스피린 몇 알이면 되고, 어떤 이들은 하루 잘 쉬게 하면 된다. 하늘의 의사는 가녀린 영혼들을 매우 온유하게 대하시고, 심하게 대할 필요가 있는 자들에게는 혹독하게 대하신다. 그럴지라도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방치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다 환자들이기 때문이다.

심자가를 지는 일은 현재뿐 아니라 과거와도 관련된다. 십자가를 우리를 인내하고 순종하도록 훈련할 뿐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과거의 잘못들을 바로잡아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행위를 살펴봐야 한다. 그러면 입에 쓴 약으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을 필요를 틀림없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럴지라도 고난이 일깨워 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자각이 아니라, 우리의 천부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를 바로잡고 계신다는 지식이다. "성경은 불신자들가 신자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가르친다. 불신자들은 악에 만성적으로 찌든 노예로서 매를 맞으면 더욱 악하고 완고해질 뿐이지만, 신자들은 자유로운 아들로서 매를 맞으면 회개하고 개선된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에 당하는 특별한 고난이 있다. 그것은 "의를 위해 당하는" 고난이다. 복음을 변호하다가 박해를 당하는 각 시대의 순교자들뿐 아니라 아주 다순하게 옮은 일을 위해서 견디는 사람들도 그러한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진리를 변호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압제자들에 맞서서 선량하고 무고한 자들을 보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신자들이 이런 일을 행하면 사람들은 미워하고 반대할 것이다. 신자는 그러한 박해를 당할 때 자유롭고 기쁘게 받음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드러내야 한다. 물론 박해를 당하면 당연히 고통스럽다. 그리스도인들은 고통을 내색하지 않는 스토아주의자들이 아니다. 칼빈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이 고전 시대에서 끌어내어 당대의 지식인 사회에 큰 호응을 받게 한 스토아주의를 비판한다. "우리는 우리 주인과 주재꼐서 말씀으로 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정죄하신 그 무쇠 같은 철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신자들은 통상적인 인간의 불행을 느끼고, 스토아주의자들이 요구하는 것 처럼 항상 철저히 인내하고 유쾌한 표정을 짓지 않더라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성경은 신자들이 고통에 의해서 꺽이지 않는 것을 칭찬하기보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 위로와 기쁨을 얻는 것을 칭찬한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조급함과 증오와 불신에 압도되지 않고 그것들을 극복하는 것이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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