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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 레이 황의 중국사 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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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3쪽 | 841g | 153*224*35mm
ISBN13 9788987787350
ISBN10 89877873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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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맹자의 차이, 그 시대성
-200년이란 시차가 가져온 사상적 차이
;유가사상의 두 축이라 할 공자와 맹자의 사상적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통은 두 사람의 개인적 성격, 또는 개인적 수양 정도의 차이 등을 가지고 설명하지만, 저자는 두 사람이 각각 살았던 시대를 통해 이 답을 구한다. 그래서 공자의 보수적 경향과 맹자의 혁명성은 그들이 살았던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의 사회상황과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밝힌다.

♠진시황, 역사적 추세를 따르다
-물길을 터서 중국을 통일하다
;'폭군' 진시황은 어떻게 중국통일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을까?
->지금까지 진시황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시황의 중국 통일을 설명해왔다,. 그러나 기원전 3세기 무렵, 중국의 기후 및 지리, 정치적 요건은 통일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성숙해 있었다. 따라서 진시황은 다만 이러한 역사적 추세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고, 그 결과물이 최초의 중국 통일이었다는 주장을 내온다.


♠군사적 천재 광무제의 모자란 생각
-"작은 적을 두려워하고, 큰 적을 만나면 용감했다"
;광무제 유수는 한왕조를 중흥한 것인가?
->광무제 유수는 유씨의 한나라를 중흥하여 후한제국을 건설한 인물이다. 그러나 유수가 건설한 제국은 진정으로 한왕조를 중흥한 것인가? 저자는 당시 반란이 일반화된 사회상황 속에서 유수는 놀라운 군사적 운용능력을 발휘하여 중흥주가 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인구의 격감과 전통의 파괴라는 현실 앞에서 유수는 과감히 중앙집권을 포기하고, 화폐경제를 강화하여 물자유통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대개혁을 단행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환관·황후·외척·붕당
-한나라 멸망의 진짜 원인은 다른 데 있다
;한나라 400년 왕조가 환관과 외척 때문에 망했을까?
->전후한에 걸쳐서 400년을 이어온 한왕조가 망한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환관과 태후 및 외척과 붕당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알려져왔다. 그러나 실제 역사의 진행과정을 살펴볼 때, 이러한 문제들은 한왕조가 망하기 전에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왕조가 망한 더 근본적인 이유는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에 부흥하지 못한 한의 정치체제에 있었다는 것이다.


♠비정한 독재자, 측천무후
-"어찌하여 남자 첩을 두지 못하는가"
;고종의 황후로서 자신의 아들들을 폐위시키고, 황위에 올랐던 측천무후는 과연 '악녀'였을까?
->자신의 아들인 중종과 예종을 폐위시키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왕조의 이름도 주(周)라고 고치고 5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한 측천무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그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만, 저자는 측천무후가 처했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그에 대한 평가를 이끌어낸다. 중국의 전통적인 황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당시의 상황은 측천무후와 같은 강력한 통치자를 필요로 했다는 것이다.

♠쇠락의 전주곡과 '깃털' 양귀비
-당나라가 양귀비 때문에 망했을까?
;현종의 사치한 생활이 나라를 망치게 했을까?
->보통 당제국이 기울기 시작한 것은 안록산이 어양에서 전고를 울리며 반란을 일으킨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현종이 양귀비에게 빠져서 정치를 잘못한 것이 이 반란의 원인이었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현종의 중앙정부가 전통적인 통치방식을 벗어나서, 통치공식을 만들고 이를 강제로 하부로 확대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관료들의 반발이 당을 기울게 했다고 주장한다.

♠칭기즈 칸과 쿠빌라이
-"인생의 가장 큰 쾌락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다"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는 중국사 안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할까?
->송왕조와 명왕조 사이에 있는 원왕조는 중국사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몽골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 칸은 사실 중국 땅에 한번도 발 디딘 적이 없는데, 원나라 역사에서는 그를 태조라고 했다. 저자는 이러한 원대를 중국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서, 이 시기가 이전의 제2제국의 개방성과 이후 제3제국의 수렴성을 동시에 갖춘 과도기적인 시기였다고 설명한다.

♠쿠빌라이가 남긴 전통, '한 지붕 세 가족'
-"이 일은 너희 몽골인은 모른다"
;쿠빌라이는 중국에 어떤 전통을 남겼을까?
->쿠빌라이는 몽골인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와중에 중국으로 들어와서 실제 원왕조를 건설한 사람이다. 그는 칭기즈 칸이 남긴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고, 자신이 장악한 중국의 원래 전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했다. 넓은 시각으로 본다면, 그는 당나라 말기 이래로 분열된 동북아지역을 통일하고, 동시에 초원지대와 농업지대라는 생활방식이 다른 두 지역을 동시에 통치한 사람이다. 그리고 칭기즈 칸 같은 잔혹한 해외원정 방법을 완화시키는 새로운 전통을 남겼다.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 순제
-군주가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
;원나라가 순제의 무능과 타락 때문에 망했을까?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순제는 재위 중에 명왕조의 주원장에게 쫓기어 막북으로 달아났다. 그래서 전통시대의 사가들은 원왕조의 멸망 책임을 그에게 돌렸다. 그러나 원왕조의 멸망을 황제 한 사람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은 단견이다. 그리고 순제는 오히려 원의 중흥을 꾀한 군주이다. 원왕조의 멸망을 거시적으로 보면, 몽골족의 유목적 관습과 중국인의 농경적 습관의 차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 등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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