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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비록 공개

황장엽 비록 공개

: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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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50쪽 | 6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599180
ISBN10 89895991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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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예컨대 '지금 정치범 수용소의 인간도륙에 관계하고 있는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통일된 뒤에 유대인 학살범 처벌에 준하는 방식으로 전범 재판을 벌여 끝까지 처단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당사자들의 정치범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김정일의 기를 꺾어놓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 이스라엘에서 개발하여 한 기에 50만 달러씩 팔고 있는 공대지 미사일은, 가령 전투기가 휴전선을 넘어가지 않고도 주석궁의 사진과 좌표만 입력하여 발사하면 조종사가 스크린을 통해서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데 따라서 김정일의 집무실 창 속으로 정확무비하게 돌입한다. 이런 미사일을 수십 기 배치해 놓고서 매일 김정일의 행선지를 추적하여 발사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사실을 언론에 흘려둔다면 과연 남한에 대한 테러를 지금처럼 멋대로 할 수 있겠는가.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집단은 그 지휘자의 기만 죽여 놓으면 다루기가 의외로 쉽다. 더구나 우리 헌법에 의하면 김정일은 내란군의 수괴로서 그를 암살하는 것은 헌법적으로 정당화된다.
--- p.439
만일 미국이 전인류를 민주화하는 데 대한 세계전략을 내세우고 민주주의 나라들 사이의 동맹관계를, 동일한 이념을 가지고 공고발전시켜 왔다면 오늘날 국가미사일방위계획이나 이라크 폭격과 관련하여 동맹국가들 안에서 딴소리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독재는 폭력이며,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해야 한다. 세계평화와 세계민주화를 주도하는 미국은 무력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세해야 한다. 압도적으로 우세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우세할 때에는 독재국가들이 군비 경쟁을 하며 미국의 지도에 도전해 나서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다시 냉전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세계평화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세계평화를 확고하게 지키고 세계민주화 사업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무력이 압도적으로 강하여 독재국가들이 미국과 경쟁하려는 생각 자체를 가지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지금은 가장 비인간적인 독재국가인 북한까지도 몇 개 안 되는 핵무기를 가졌다고 하여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형편이다.
--- pp.359-360
남한 사람들은 6·25 전쟁 때 침략당하고 무참히 학살당하고 기만당하고서도 그것은 공산당이 한 짓이지 북한 동포들이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북한 동포들에 대한 동포애적 감정을 버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순박하고 선량하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김정일도 우리와 같은 조선사람이고 자기 아버지와는 다른 새 세대인데 설마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하여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미사일을 개발하겠는가. 아마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자기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우리 한국 사람을 겨냥한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까지 너그럽게 생각하고 있다.

김정일이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자기가 직접 지배하고 있는 북한 인민들에 대한 태도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의 수백만 명의 인민들이 굶어 죽고 있는데도 자기 아버지의 시신궁전(금수강산기념궁전)을 꾸미는 데 막대한 자금과 자재를 낭비하는 사람이 과연 북한 인민을 동정하고 사랑한다고 볼 수 있겠는가.
수백만 명의 인민들이 굶어 죽고 있는데 계속 전쟁준비에만 몰두하고 인공지구위성을 쏴 올리고 '강성대국'을 건설한다고 떠드는 사람이 민족을 사랑한다고 볼 수 있겠는가. 심지어 자기 삼촌을 18년 동안이나 내쫓고 자기의 이복동생들을 '곁가지'라고 하여 온갖 압박을 다한 사람. 수십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정치범 수용소에서 죽어가게 하는 사람. 중국 동북지방으로 빌어먹기 위해 탈주하는 인민을 쏴 죽이고 동북지방까지 보위부 요원들을 파견하여 탈북자들을 붙잡아오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에게서 어떻게 민족에 대한 사랑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가까운 사람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서 어떻게 멀리 떨어져 있는 남한 동포들에 대한 민족애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pp.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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