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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경의 세계만화탐사

성완경의 세계만화탐사

: 그림으로 찾아가는 세계만화의 23개 보물섬

[ 개정판 ] 탐사와 산책-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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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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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3쪽 | 79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1775
ISBN10 89849817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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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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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완경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현실과 발언' 창립동인으로 작가활동과 평론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교수이며 2002년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 한국영상문화학회 공동대표,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민중미술 모더니즘 시각문화』, 『기계시대의 미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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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미국만화는 무엇보다도 키드 코믹스(kid comics)였다. 꼬마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식의 모험과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웃음과해방감을 선사하는 유머만화였다. 이로 인해 만화라면 '퍼니(funny)' 즉 '우습다'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연상되게 되었다. 만화가 영어로 '코믹 스트립(comics strip)' 또는 '코믹스(comics)'라고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우습다는 것이 초창기의 '퍼니 페이퍼즈(funny papers)'에는 들어맞았지만 그것이 만화의 필수적 구성요소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바로 이 때문에 아트 슈피겔만은 만화를 comics 대신 '함께 섞는다'는 뜻의 comix라고 표기하자고 주장한다. 즉, 어떤 이야기를 위한 글과 그림의 혼합, 그것이 만화의 최선의 정의라는 것이다.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유머와 조크는 만화가 가진 속성의 일부일 뿐이다. 만화의 중요한 뿌리 중 하나인 풍자화의 전통에서든 또는 앞서 언급한 초창기 만화로부터 한참 진화하여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오늘의 만화에서든 이 점은 마찬가지다.
이 작품에서의 여행은 물리적 여행만이 아니라 머릿속에서의 상상적인 여행까지도 포함한다. 이 상상적 여행은 작품의 내용과 그림의 표현 양면에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주인공의 '터진 머리'를 통해 잘 은유되고 있다. 주인공의 머리는 밖으로 터져 있어서 외부세계가 그곳으로 자유로이 들어오고 자신의 생각이나 욕망, 무의식 등은 그대로 표출된다. 이것이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 pp.259-262
만화를 영화와 TV에 이어 제9의 예술이라 하는데, 이러한 문예적 명칭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만화는 지난 한 세기 동안 20세기 대중문화의 중요한 한 형식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예술형식 및 장르로서의 가능성 탐색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만화는 20세기 최후의 종합 예술이자 21세기 멀티미디어형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장르로 최근 더욱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제는 만화를 예술로 규정짓는 일이 전혀 놀라운 일이 못 된다. 예술로서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언어'로서 만화를 주목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 p.28-29
'만화는 단어 없이 시각적으로 스토리의 전개나 감정의 움직임을 독자가 음악처럼 듣게 할 수 있다.'
크리스 웨어는 단어를 쓰지 않거나 극도로 절제하며 가급적 시각적으로만 얘기하려는 자신의 시도는 바로 음악을 들리게 하려는 시도와 같다고 말한다.

'사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음악도 화성도 아니고, 단지 소리없는 리듬의 깨어진 패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 '소리'가 만화의 진짜 힘을 구성하는 근원이었던 것이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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