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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원 쁘로젝뜨 미친방랑

이십원 쁘로젝뜨 미친방랑

: 자유로운 청춘들의 유쾌발랄한 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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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16g | 153*210*18mm
ISBN13 9788956054216
ISBN10 89560542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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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정수
세상이라는 무대 위, 판에 미친 천상 광대.
5살 때 전국남녀웅변대회에서 전국 1등이라는 기염을 토해낸 뒤 무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19살 지방에서 극단 생활을 하던 중 [품바]라는 연극을 보고 충격을 받아 20살 초반 서울로 상경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시작하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뒤 기적처럼 대한민국 18대 품바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배우이자 전방위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
저자 : 김광섭
사람을 좋아하며, 삶을 여행하는 아티스트.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다 보니 여행작가, 비디오에디터, 중계감독, 강연가, 예술가, 여행인솔자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사람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사람만큼 술도 좋아한다. 저서로는 『카우치서핑: 세상 모든 불빛이 나의 집이다』가 있다.

사진 : 이정수
하고 싶은 게 많은 청춘이자, 이미지로 말하는 사진가.
교과서보다 매거진을 끼고 살던 아이가 자라서 매거진에 들어가는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일단 독립부터 했다. 비록 현실은 힘들지만 꿈을 가진 한 명의 사진가로서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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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원을 가지고 방랑을 떠나는 이유는, 돈은 없는데 여행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다. 삼십대가 되고 보니, 이 시대의 청춘들이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청춘이라면 마땅히 가지고 있을 열정과 도전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게 느껴졌다. 스펙과 경제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길바닥에 떨어진 10원짜리 동전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청춘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전과 열정, 그리고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 p.27

“세월이 빨라. 속초로 시집 온 게 엊그젠데…, 내 나이 90이야. 고생고생하다가 이제 좀 살만 하니까 오라 하네…. 볼 장 다~ 봤지. 좋~은 세상 조금이라도 더 보다가 가라고 아직은 건강한가 봐. 그런데 세상 뒤치다꺼리 다 하다가 이제 조금 살 만하니까 가야 하니 억울해.”
김방랑 옆에 앉으신 할머니께서도 한 말씀 거드신다.
“그러니 젊을 때 부지런히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 아무것도 모를 때 시집 와서 애들 키우면서 일만 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늙어 있잖아. 세상 많이 좋아졌지. 요즘 사람들은 즐길 게 많잖아. 우리 땐 이런 건 상상도 못했었지. 그냥 애 낳아 키우고 일하고 그러는 게 전부였어. 뭐, 그래도 어쩌겠어. 때가 되면 가야지.”
--- p.108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히치하이킹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태워줄 차는 반드시 온다. 그게 언제인지 모른다는 게 히치하이킹의 시크한 매력일 뿐이다. 미친방랑을 하는 동안 우리는 10여 분 만에 차를 잡기도 했고, 3명이서 합동작전을 펼쳤는데도 3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 당신을 태워줄 차는 반드시 있다! 꼭 끝까지 믿어야 한다. 비가 오듯 차는 분명히 온다.
--- p.126

순식간에 입으로 쏘~옥 들어오는 그 달콤매콤한 풍미와 갓 튀겨낸 바삭함이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참맛이었다. 사실 연이은 연속 3차례의 히치하이킹을 거쳐 어렵게 도착한 울진이었다. 장시간 동안의 땡볕 히치하이킹과 이동, 게다가 눈을 뜨고 지금껏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기에 많이 지쳐 있고 배도 무척 고픈 상태였다. 그래서 더욱 그 맛이 황홀경이었나 보다. 한 입 깨무는 순간 툭 배어 나오는 그 육즙 속 쫀득한 닭 속살의 식감은 그 순간만큼은 정말 조선 팔도 최고의 맛이었다.
“아~니! 조선팔도에 이~~런 맛이 있을 수가! 과히 세계 최고의 맛이로다. 어디 보자. 이름하여 욱이네 닭강정!”
--- p.243

이상한 첫 만남 이후 펼쳐진 버라이어티한 상황, 그리고 요상한 뽕짝 위에 어울리지 않는 듯 얹어진 진지한 아저씨의 ‘내가 사는 이유’, ‘인간이 살아가야 할 이유’. 종잡을 수 없는 이 아저씨의 정체는 도대
체 무엇일까?
오래된 갤로퍼 승용차는 요상한 트로트 소리와 함께 탈탈거리며 밤길을 20분 정도 달렸다. 그렇게 우린 어딘가에 도착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어렴풋이 비추는 곳엔 1층짜리 오래된 건물이 서 있었다. 그런데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을씨년스러운 그 건물은 영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에 나오는 먼지가 자욱이 쌓인 요상한 집 같았다. 여기저기 녹슨 농기구들이 간혹 보이고 모든 불은 꺼져 있었다.
--- p.280

내가 삶을 살아가며 무수히 겪었던, 사람과 사람의 어긋남과 불편함의 많은 부분은 어찌 보면 내가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나의 가족이나 친구, 잘 아는 동료이든 처음 만나는 사람이든 나에게 다가오는 첫인상이 별로인 사람이든 내가 판단 내리고 내가 먼저 벽을 만들지 않았을까. 순간순간 사람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가를 살갗과 숨결로 깨닫게 되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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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생각 속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답답하다고 한탄만 하거나, 바람직함을 수행하다가 정작 자신이 바라는 일을 놓치며 허망한 시간을 견디는 청춘들은 이 사람들의 말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건명원 원장)

누구나 집에서 태어나서 모두가 길에서 만난다. 길에서 만난 모든 이는 나이 불문하고 청춘이다. 아니 청춘이어야 한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것이 세상 모두를 가진다는 어설픈 청춘 미학을 포기하지 말자.
- 이준익 (영화감독)

등 떠밀려 흘러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그 속에 나는 없고 남의 생각에 맞춰 살아온 나만 있다. 과감하게 내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되찾고 싶다면 올바르게 정신 나간 두 남자의 방랑기를 추천한다.
- 남궁연 (크리에이터, 음악인)

자기 자신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것은 타자를 통해서다. 타자는 낯섦의 또 다른 이름이다. 부러 낯섦을 택한 두 남자의 험로가 청춘을 제대로 응원하고 있다. “꿈을 가져. 그리고 노력해. 그럼 언젠가는 할 수 있어!”라는 달콤한 위로와 헌사에 지친 청춘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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