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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빚기

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빚기

더글러스 웹스터 저 / 윤종석 역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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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7g | 153*224*30mm
ISBN13 9788932550121
ISBN10 89325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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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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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윤종석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I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옮긴책으로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저자 : 더글러스 웹스터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목사. <크리스차니티 투데이>지에 기고해 왔으며, 『Finding Spiritual Direction(영적 방향을 찾아, IVP)』,『 The Easy Yoke(쉬운 멍에, NavPress)』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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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 2:25)고 되어 있다. 수치가 없었던 것은 하나됨의 결과였다. 그들의 몸과 영혼이 온전히 연합하였다. 둘 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불안도 없었다. 탈인간화라는 개념도 없었다. 상대방을 성 노리개로 전락시키거나 성적 만족을 위해 이용하려는 강박증도 없었다. 둘 중 아무도 자신이 전시품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상대방의 기대에 못 미칠까봐 걱정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만족은 상호적이었고, 그들의 친밀함은 온전했다.

죄의 결과로 인간의 드라마에 수치가 들어왔다. 하나님과 교제가 깨지자 인간 상호의 관계도 깨졌다. 하나님과 분리되자 내면도 분리되고 관계도 분리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더는 자신의 영혼에 진실하지 못했고상대방에게도 진실하지 못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이렇게 말한다. "수치는 우리가 이제는 상대방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표현한다.

순종이 무너지지 않은 연합 가운데는 인간이 인간 앞에 벌거벗은 채 몸과 영혼을 다 보여도 부끄럽지 않다. 수치는 분열 세게에만 존재한다." 수치의 근분원인은 죄가 불순종과 역리와 역기능을 좇아 육체와 영혼을 강점한 데 있다. 죄는 우리를 지독히도 취약하고 불안하게 하며 근본적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만족하지 못하게 만든다.
--- pp 153
세인트루이 센트럴 장로교회의 팀 브루어(Tim Brewer) 목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두 주 후 팀의 아내인 베스(Beth)가 한 말은 내가 여태껏 들은 강렬한 구원 간증 중 하나였다. 이 놀라운 영혼 빚는 자의 용기와 믿음과 소망을 보며 나는 단순히 슬픔을 겪는 것과 슬픔을 성화하는 것의 큰 차이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팀은 죽기 4개월 전 기차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다리가 잘리고 심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팀은 교회 강단에 돌아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차게 전했다. 되돌아보건대 팀은 너무 빨리 사역에 복귀했다. 팀이 겪던 스트레스를 알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정서적 영적 중압감, 세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맡은 책임(그 중 둘은 심한 장애인이었다), 불구가 된 몸의 시련과 그로 인한 정서적 절망,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걷잡을 수 없는 위기를 몰고 왔다. 베스는 이렇게 말했다.

남편의 고통은 내 평생 만나본 어떤 사람보다도 깊었다. 죽을 때 남편은 먹지 말았어야 할 약 때문에 우울증이 더 심해진 상태였다. 그 약이 남편의 뇌로 전달되는 메시지를 뒤엉키게 해서 이제 삶은 의미가 없어 보였다. 자기가 하려는 행동이 끔찍한 것인 줄 알았지만 남편은 너무 약했다. 자기 행동을 자기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남편은 가장 어두운 시간에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목숨을 끊었고 다음날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의문이 남는다. "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왜 한 사람이 이토록 끔찍한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왜 기차사고 때 그냥 터널에서 죽게 하지 않았습니까? 왜 이런 넉 달이라는 고문의 시간을 지나게 하셨습니까?"

베스는 요한계시록 12장을 통해 악의 깊이를 지적한 뒤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과 광대함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단호하고도 진실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 교회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우선 저는 심리학자들이 슬픔의 7단계를 말해왔다는 것을 압니다. 제1단계는 '하나님한테 화내도 좋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은 우리에게 대인관계의 방법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합당한 반응까지 지시하는 것은 감히 심리학이 할 일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 화내도 좋다는 말은 결국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지 않아요. 당신은 불의하고 불공평합니다! 어떻게 우리한네 이럴 수 있죠?" 하나님께 이렇게 악한 속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성모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선을 당신께 향하게 하십니다. 그토록 사랑받고 그토록 신실하게 진리의 복음을 전했던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훈련시키십니다. 남편이 기차사고로 죽었다면 우리는 그저 한 경건한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남편으로 하여금 가장 힘든 경주 구간을 달리며 가장 큰 고통을 당하게 하셔서 교회가 자신을 돌아보며 이렇게 묻게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가? 내 반응은 어땠는가?" 우리는 분노를 거두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성령께서 그곳에 있는 어두움을 비춰주십니다. 우리는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최고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며, 우리는 그분의 명령대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pp 28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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