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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노트
가장 순수한 음악
포노PHONO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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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이 만난 거장

책소개

목차

헌정의 글
1장 쇼팽 노트
2장 앙드레 지드의 일기
3장 쇼팽 노트에 관한 단문들
해설 _ 쇼팽, 바로크적 낭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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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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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Paul-Guillaume Gide,앙드레 폴 기욤 지드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의 동반자였다. 1891년 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에게 청혼했지만 거부당하고 그녀에 대한 열띤 사랑을 담은 처녀작 소설 『앙드레 발테르의 수첩』을 처음 발표하고 시인 말라르메가 이끄는 ‘화요회’에서 예술가들과 친교를 쌓는 등 작가로서 첫발을 떼기 시작했다.

그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은 1893년의 아프리카 여행이었다. 아프리카의 작렬하는 태양과 야성적 풍토는 지금까지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엄격한 그리스도교적 윤리에서의 해방을 가져왔으며, 모든 구속에서 풀려난 강렬한 생명력을 향유하는 것이 삶의 길임을 가르쳐주었다. 1893년 북아프리카로 떠난 여행에서 첫 동성애 경험을 하게 되고, 모든 도덕적·종교적 구속과 금기로부터 해방감을 체험하게 된다.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끝까지 추구하려는 의지는 지드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1894년 어머니가 죽자 앙드레 지드는 1895년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오던 연상의 외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와 결혼했으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오로지 정신적인 관계에 국한된 것이었다. 1896년 라로크 자치구의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시장으로 있으면서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상의 양식』을 완성했다. 젊음의 열광과 자유의 삶에 대한 고백록인『지상의 양식』은 출간 당시에는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본능에 충실한 자유의 삶과 종교적인 도덕과의 대립에 대한 주제는 이후의 창작으로 꾸준히 이어졌다.

1909년 친구들과 함께 잡지 『라 누벨 르뷔 프랑세즈』(『NRF』)를 창간했으며, 이 잡지의 창간호에서부터 『좁은 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지드가 핵심 멤버로 활약한 이 잡지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중흥에 기여한 수많은 작가들을 세상에 알리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고 그가 유일하게 '소설'이라고 지칭한 『사전꾼들 Les Fauxmonnayeurs』(1926)을 발표함으로써 종래의 소설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시도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앙드레 지드는 『배덕자』,『좁은 문』,『전원 교향악』,『사전꾼들』을 쓰면서 작가의 직무에 몰두하는 한편, 이러한 주제에 대한 갈등을 1926년부터 쓰기 시작한 자서전 『한 알의 밀이 죽지 않는다면』에 담아 위대한 고백 문학 작품으로 남겼다.

또 프랑스 식민주의에 시달리는 원주민의 참상을 여지 없이 폭로한 『콩고 여행 Voyage au Congo』(1926)과 문화적 폐쇄성과 획일성을 맹렬히 비난한 『소련기행 Retour de L'URSS』(1936)으로 사회적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여러 논문에서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론』을 비롯한 외국문학과 프랑스 문학에 대한 활발한 비평활동을 하기도 했다. 1938년 아내가 죽자 사실상 모든 창작을 끝맺고 평생 옹호했던 개인의 자유에 대해 전통의 가치와 도덕과의 공존을 모색했다.

앙드레 지드는 종교와 도덕의 구속과 타율성을 거부하고 진정한 도덕성의 탐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 정신의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47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명예학위를 받았다. 기성의 종교, 도덕의 구속을 거부하고 열정적인 구도자로 평생의 작품 세계를 추구한 끝에 그해 11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50년 1939년부터 80회 생일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담은『일기』의 마지막 권을 출판한 지드는 1951년 82세를 일기로 파리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891년 첫 작품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를 발표한 이래, 주로 도덕과 욕망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지상의 양식』에서는 앙드레 지드는 전세계 젊은이에게 육체와 정신의 해방 찬가를 보낸다. 가르와 몽테블랑에서 카뮈와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욕망을 부정하는 종교와 윤리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세대에게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고 표현하라는 이 책의 호소는 전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삶이 베풀어주는 기쁨을 최대한 향유하겠다는 그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은 바로 이 책에서 비롯하였다.

『좁은 문』은 그의 대표작으로 육체적인 쾌락과 지상의 행복을 승화시켜 현실적인 '사랑'을 종교적인 '존재'로 창조하거 사랑하는 남녀의 감정이 얼마나 높을 수 있으며, 절대 순수의 경기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19세기 합리주의 사상에 종지부를 찍고 새것을 제시하는 현대 문학의 복음서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외의 작품으로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1891), 『지상의 양식』(1897), 『좁은 문』(1909), 『배덕자』(1902), 『교황청의 지하도』(1914), 『전원교향악』(1919), 『콩고 기행』(1927), 『탕아귀가』(1907), 『도스토예프스키론』(1920), 『코리동』(1924), 『위폐 제조자들』(1926), 『나르시스론』 등 다수가 있다.

앙드레 지드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3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 및 해외 저작권 부문을 맡아 일했고,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를 만들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라다이스』, 『분노하라』,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고리오 영감』, 『알퐁스 도데』, 『보들레르와 고티에』, 『집구석들』, 『스스로를 아는 일』, 『소소한 사건들』,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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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28*188*20mm
ISBN13
9788993818772

책 속으로

“음악 중에 가장 순수한 음악이죠.”
“가장 순수한 음악.” 바로 이것이다. 내가 감히 입 밖에 내어 말하지 못한 표현, 그토록 연세 높고 중요한 인물인 종교계 원로가 지닌 일체의 권위로부터 보호하려고 내가 마음 쓰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놀라운 표현, 그러나 콘서트에서 연주자들이 우리에게 연주해 보이는 그 현란하고 세속적인 것이 쇼팽의 음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것이다. --- p.9

쇼팽은 최초로, 웅변적으로 전개되는 음악을 일절 배제했다. 쇼팽의 관심사는 한계를 줄이고 여러 표현 방법들 중에 꼭 필요한 것만 택하는 것, 오직 그것뿐이었다. 예컨대 쇼팽은 바그너 식으로 자신의 감정에 음을 싣지 않고 음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었으며, 심지어 ‘책임감을 실었다’고까지 나는 말하고 싶다. --- p.10

슈만은 시인이다. 쇼팽은 ‘예술가’다. 시인과 예술가는 전혀 다르다. --- p.14

쇼팽은 쇼팽 연주자들이 알리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더 알려지지 않았다. 바흐, 스카를라티, 베토벤, 슈만, 리스트, 포레의 곡은 연주를 잘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 이들의 외양을 좀 서툴게 전달하더라도 그 의미는 왜곡되지 않는다. 그러나 쇼팽만은 연주자가 배반할 수 있고 깊이, 내밀하게, 또 온전히 변질시킬 수 있는 작곡가다. --- p.14

피아노 치는 쇼팽은 늘 즉흥 연주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끊임없이 자기 생각을 조금씩 조금씩 탐색하고, 지어내고, 발견해가는 것처럼 보였다는 말이다. --- p.16

나는 쇼팽의 이 음악이 우리에게 들릴 때 거의 언제나 작은 소리로, 거의 나지막한 소리로 아무런 현란한 광채 없이(물론 난 여기서 과감한 몇몇 곡들은 제외한다. 제외된 곡들의 대부분은 스케르초, 폴로네즈들이다), 기교파 명연주가들 특유의 참아줄 수 없는 자신감 - 곡의 더없이 각별한 매력을 제거해버리는 그 자신감 - 없이 들리는 것이 좋은데, 그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쇼팽 본인도 그렇게 연주하더라”라고 그의 연주를 들어본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 p.18

쇼팽은 제안하고, 가정하고, 넌지시 말을 건네고, 유혹하고, 설득한다. 그가 딱 잘라 말하는 일은 거의 없다. --- p.18

너무도 능수능란한 기교적 연주의 달인이라는 면모를 통해서만 쇼팽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부신 효과를 뽐내는 현란한 곡들을 작곡한 사람이 쇼팽이려니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나는 그것이 싫다. 비록 내가 실제로 직접 쇼팽에게 물어보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또 쇼팽이 내게 나지막한 소리로 “저런 곡들은 듣지 마세요. 저런 곡들로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곡들 때문에 이 지경이 된 제가 당신보다 훨씬 더 괴롭답니다. 사람들에게 본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비치느니, 차라리 아예 아무도 몰라주는 존재인 편이 낫겠어요”라고 말할 수야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 p.19

사람들은 쇼팽의 작품들을 가리켜 ‘불건전한 음악’이라고 말하곤 했다. [악의 꽃]에 대해서는 ‘불건전한 시’라고 했는데, 전자와 후자를 불건전하다고 한 것은 분명 이유가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쇼팽이나 보들레르나 완벽에 대한 강박을 똑같이 지니고 있었으며, 수사법, 미사여구, 웅변조의 전개 같은 것을 무척 싫어했다는 점이 꼭 같다. 그러나 특히 내가 말하고 싶은 사실은 쇼팽에게서나 보들레르에게서나 서프라이즈(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를 사용한 점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그 서프라이즈를 얻을 때까지 비범한 응축된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 p.20

쇼팽의 음악적 제안은 얼마나 단순한가! 이 점에서는 그 이전의 어떤 다른 음악가가 한 일과도 비할 수가 없다. 쇼팽 이전의 음악가들(그중 바흐는 제외하고)은 시인처럼 하나의 감정에서 출발한다. 일단 출발해놓고 뒤이어 그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는 시인처럼. 이와 정반대로 단어에서, 구절에서 시작하는 발레리의 방식처럼, 쇼팽은 완벽한 예술가로서 음표에서 출발한다(쇼팽이 ‘즉흥적으로 작곡한다’는 말이 나온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쇼팽이 발레리보다 한 수 위인 것이, 그는 즉시 이 매우 단순한 자료인 음표에 매우 인간적인 감정을 침투시켜 그것을 웅장함으로까지 확장한다. --- p.23

바흐를 잘 치려면 영악한 꾀가 그리 필요 없다. 그런데 쇼팽의 경우는 다르다. 쇼팽을 잘 치려면 ‘저 사람은 다른 무엇보다도 천상 예술가야’라는 말에 해당하지 않는 음악가라면 지닐 수 없을 듯한 특별한 이해가 필요하다. 내가 말하면서도 이 말의 의미를 난 아주 잘 안다. 그런 말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환상적’이라는 것의 어떤 의미 - 쇼팽뿐만 아니라 보들레르와도 합치하는 그런 의미까지 -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 p.96

폴 발레리 부부 댁에서 그토록 정겨운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디아 불랑제(브뤼노 몽생종과의 대담집 《음악가의 음악가 나디아 불랑제》(포노, 2013)가 국내에 출간되어 있다 옮긴이)의 의견이 ‘쇼팽 전주곡’의 연주에 관한 내 생각과, 그리고 내가 ‘쇼팽 노트’에서 그것에 대해 쓴 글(그 글이 매우 미진해서 아쉽다!)과 완벽히 같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쁘던지! --- p.105

완벽한 예술은 우선 그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는 예술이다. 그런 예술만이 무한하다. --- p.123

베토벤, 심지어 슈만 곡들을 건반 대신 냄비에 대고 쳐보라. 그래도 여전히 그 곡들은 평범치 않은 그 무엇일 것이다. 쇼팽 곡은 빼어난 피아노로만 연주하라. 왜냐하면 쇼팽 곡은 군더더기를 가져오는 법이 절대 없기 때문이다. 쇼팽 곡은 모든 것을 갖춰야 그 자체로서 충족되기 때문이다. 쇼팽 곡이 자기 자신이 될 때는 완벽한 상태로만 그렇게 된다. --- p.124

쇼팽의 가장 짧은 곡들 중 어떤 것들은 문제를 푸는 데에 필요한, 그리고 순수한 이 아름다움을 지녔다. 예술에서 문제를 제대로 제기한다는 것은 바로 그 문제를 푸는 일이나 다름없다.

--- p.124

출판사 리뷰

쇼팽, 가장 순수한 음악

“음악 중에 가장 순수한 음악”
지드는 몬테 카시노 수도원장 신부의 입을 빌려 쇼팽의 음악을 이렇게 정의한다. 바그너의 ‘종합예술론’의 위광에 짓눌린 20세기 초의 예술인들 앞에서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닌, 자칫 가녀리고 감상적인 음악으로 오해받기 쉬운 쇼팽의 음악이 얼마나 높은 가치를 담고 있으며, 그 안에서 ‘게르만적 정신’과 구별되는 ‘프랑스적 정신’이 얼마나 찬란하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차근차근 일러준다. 그는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서 구현되었던 프랑스 정신을 마찬가지로 쇼팽의 작품들에게 발견하며, 발레리의 단어를 들어 쇼팽의 음표를 설명한다. 그는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명연주자들 앞에서 쇼팽의 곡에 담긴 섬세한 정서들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질식된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지적한다. 일기에는 과도한 기교에 대한 이런 지적이 자칫 자신의 부족한 피아노 연주 실력 때문으로 오해받을까 고민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낸다.

‘거장이 만난 거장’ 시리즈
《쇼팽 노트 _ 가장 순수한 음악》은 음악전문출판사 포노가 선보이는 ‘거장이 만난 거장’ 시리즈의 첫 번째 권입니다. 이따금 얄궂은 예외도 없지 않지만, 대개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 제목과 마찬가지로 역사에 ‘등대’와 같이 등장했던 한 거장이 다른 거장을 만나 그를 통해 어떻게 세계와 예술을 이해했는지 직접 그 거장의 글로 만납니다.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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