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 30편의 영시(英詩)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468
베스트
독서 에세이 29위 | 독서 에세이 top20 23주
정가
12,800
판매가
11,5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0g | 150*204*15mm
ISBN13 9791186116074
ISBN10 11861160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처럼 자기중심적으로, 만만하고 뻔뻔하게 영시를 읽었으면 좋겠다. 영시는 잘난 체하는 요조숙녀라기보다 속 깊고 털털한 친구다. 지혜로운 말을 힘 빼고 할 줄 알고, 부끄러운 사랑도 막 털어놓는다. 독자들께 영시를 소개한다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소개는 내가 했지만 나만 빼고 둘이 더 친해져도 괜찮다. --- p.5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습니다.
두 길 다 가보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난 한참을 서서 덤불 속으로 구부러진 한쪽 길을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똑같이 아름다웠지만
그 길에 풀이 많고 사람들이 걸어간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_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가지 않은 길〉 중에서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건 저거였는데……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여기가 아니라 저기 어딘가에 있는데……” 징징거릴 나이는 한참 지났다. 가지 않은 길을 보며 울기보다는 지금 가는 길을, 어느 누구도 나 대신 걸어줄 수 없는 이 길을 더 잘 걷는 게 낫겠다. 한숨 한 번 쉬고 한 걸음 잘 걷고, 한숨 한 번 쉬고 또 한 걸음 잘 걷고……후회도 하고 전진도 하면서. --- p.133

공중에 화살을 쐈네,
땅에 떨어졌지만, 어딘진 알 수 없어.
너무 빨리 날아갔기에, 내 시선은
그 화살을 따라갈 수 없었네. (중략)

먼 훗날, 아주 먼 훗날, 한 참나무에서
그 화살을 찾았네, 부러지지 않은 채로.
또한 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친구의 가슴속에서 다시 찾았네.
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 〈화살과 노래〉 중에서

‘내가 겨우 이거 하려고 대학 나왔나?’ 답답한 일이 많겠지만 그런 일들이 또 나중에 별을 이루는 한 점이 된다는 게 반전. “넌 뭐가 되려고 허구한 날 그러고 있니” 같은 잔소리를 듣던 일이 먼 훗날 별을 완성하는 한 점이 된다는 것도 반전. 그러니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모든 일을 계산기 두드려가며 잴 필요도 없고, 타인이 하는 일이 내 눈에 한심해 보인다고 쉽게 훈수를 둘 일도 아니다. 다들 잃어버린 화살이 다르고, 그것들이 그려낼 별도 다르다.
--- p.1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5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