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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5년 11월 0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75쪽 | 120*200*20mm |
| ISBN13 | 9791186409336 |
| ISBN10 | 1186409339 |
목판화로 대조한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생애
루카스 크라나흐,필립 멜란히톤 공저 / 옥성득 편역
|
새물결플러스
|
2015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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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필립 멜란히톤
Philipp Melanchthon, 1497-1560
16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종교 개혁가이자 인문학자다.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에 직접 관여했고,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는 일에도 참여했다. 여러 대학을 설립하고 개혁하며, 독일 교육의 토대를 다진 공을 인정받아 ‘독일의 스승’(Praeceptor Germaniae)이라 불린다. 주요 저서로는 『신학강요』(神學綱要, 1521)가 있고, 프로테스탄트 최초의 신앙고백서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1530)을 쓰기도 했다.
16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종교 개혁가이자 인문학자다.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에 직접 관여했고,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는 일에도 참여했다. 여러 대학을 설립하고 개혁하며, 독일 교육의 토대를 다진 공을 인정받아 ‘독일의 스승’(Praeceptor Germaniae)이라 불린다. 주요 저서로는 『신학강요』(神學綱要, 1521)가 있고, 프로테스탄트 최초의 신앙고백서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1530)을 쓰기도 했다.
저자 : 루카스 크라나흐
Lucas Cranach the Elder, 1472-1553
독일 르네상스기의 화가로 수많은 그림, 목판화, 장식 예술품을 제작했다. 비텐베르크 성의 궁정화가로 활동하면서 비텐베르크를 16세기 독일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기도 했다. 다수의 초상화, 제단화, 나체화를 그렸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크스피니안 부처 사엘”(1503년경), “도피 행상의 휴식”(1504) 등이 있다.
독일 르네상스기의 화가로 수많은 그림, 목판화, 장식 예술품을 제작했다. 비텐베르크 성의 궁정화가로 활동하면서 비텐베르크를 16세기 독일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기도 했다. 다수의 초상화, 제단화, 나체화를 그렸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크스피니안 부처 사엘”(1503년경), “도피 행상의 휴식”(1504) 등이 있다.
편역 : 옥성득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나갔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신학교(신학석사)와 보스턴 대학교 신학대학원(신학박사)에서 기독교 역사를 공부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임동순임미자 한국기독교학 석좌 부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근대사와 한국 종교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한반도 대부흥』, 『대한성서공회사』(제3권) 등이 있고, 편역서로는 『마포삼열 서한집』, 『한국 교회 형성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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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의 용도를 교황을 비판하고 개신교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변증서나 선전서로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를 삶의 모범으로 삼아 그분의 말씀을 깊이 묵상한다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역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진가는 독자들이 성경 구절과 그림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의 고난, 죽음과 부활을 보고, 그리스도를 따라 교회를 개혁하고 세상을 구원하기로 결단할 때야 비로소 드러날 것이다.
---「서문」중에서
이 책을 집필한 주된 목적은 독자들에게 16세기 초반 교황 제도의 부패성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저자들은 그리스도의 이미지와 교황의 이미지를 상반되게 배치하여 대조함으로써 교황의 세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불멸하는 그리스도의 이미지와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유한한 교황의 이미지와 말의 권위는 추락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은 루터 신학의 핵심인 십자가 신학과 영광의 신학, 은혜와 율법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의와 자비와 고난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왕국을 묵상하면서, 인류 역사 속에서 세상의 법과 제도와 더불어 타락해온 기독교를 비판하고, 불의와 무력, 정욕으로 가득 찬 현대사회를 바꿀 의지와 용기를 기를 수 있다.
---「선전 책자로서의 기능: 루터의 십자가 신학과 영광의 신학」중에서
1521년에 발행된 이 소책자는 이미지 역시 텍스트 못지않게 중요함을 보여준다. 성령께서는 명료한 텍스트와 귀에 들리는 음성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성령과 인간의 상상력이 동시에 활용되기 때문에, 이미지가 지니는 양면성은 상상과 묵상, 그리고 창조의 여지를 남긴다. 하나님은 소리로 말씀하심과 동시에 직접 손으로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빚으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들과 더불어 살며 인간적인 감정 또한 느끼게 하셨다.
---「이미지와 텍스트: 미술과 역사, 감정과 신앙」중에서
이 땅에서 판치는 악과 사악한 정치가,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 법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이상주의자들은 모두 최후의 심판의 칼날 아래 있는 유한한 존재들이다. 이 사실을 떠올릴 때 그리스도인들은 용기와 소망을 품고 악마의 권세에 복종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루터의 종말론과 신자의 삶」중에서
2015년은 한국사회의 총체적 모순을 드러낸 세월호 사건 1주기인 동시에, 이 땅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파견되어 복음을 전한 지 130주년을 맞는 해다. 광복과 분단 70주기인 만큼 통일을 위한 준비도 시급히 실행해야 할 때다. 우리 앞에 놓인 이 무수한 사안들에 대한 해법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 신앙에 있다. 사회구조 개혁, 민족 선교, 남북 평화 통일이라는 과제는 오직 십자가 신앙으로만 풀 수 있다.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2017)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현실」중에서
500년 전 이 소책자가 중세의 교황제도를 치는 다윗의 물매 돌이 되었듯이, 오늘날 한국에도 이 책이 큰 깨달음을 주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루터가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서문」중에서
이 책을 집필한 주된 목적은 독자들에게 16세기 초반 교황 제도의 부패성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저자들은 그리스도의 이미지와 교황의 이미지를 상반되게 배치하여 대조함으로써 교황의 세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불멸하는 그리스도의 이미지와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유한한 교황의 이미지와 말의 권위는 추락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은 루터 신학의 핵심인 십자가 신학과 영광의 신학, 은혜와 율법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의와 자비와 고난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왕국을 묵상하면서, 인류 역사 속에서 세상의 법과 제도와 더불어 타락해온 기독교를 비판하고, 불의와 무력, 정욕으로 가득 찬 현대사회를 바꿀 의지와 용기를 기를 수 있다.
---「선전 책자로서의 기능: 루터의 십자가 신학과 영광의 신학」중에서
1521년에 발행된 이 소책자는 이미지 역시 텍스트 못지않게 중요함을 보여준다. 성령께서는 명료한 텍스트와 귀에 들리는 음성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성령과 인간의 상상력이 동시에 활용되기 때문에, 이미지가 지니는 양면성은 상상과 묵상, 그리고 창조의 여지를 남긴다. 하나님은 소리로 말씀하심과 동시에 직접 손으로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빚으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들과 더불어 살며 인간적인 감정 또한 느끼게 하셨다.
---「이미지와 텍스트: 미술과 역사, 감정과 신앙」중에서
이 땅에서 판치는 악과 사악한 정치가,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 법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이상주의자들은 모두 최후의 심판의 칼날 아래 있는 유한한 존재들이다. 이 사실을 떠올릴 때 그리스도인들은 용기와 소망을 품고 악마의 권세에 복종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루터의 종말론과 신자의 삶」중에서
2015년은 한국사회의 총체적 모순을 드러낸 세월호 사건 1주기인 동시에, 이 땅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파견되어 복음을 전한 지 130주년을 맞는 해다. 광복과 분단 70주기인 만큼 통일을 위한 준비도 시급히 실행해야 할 때다. 우리 앞에 놓인 이 무수한 사안들에 대한 해법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 신앙에 있다. 사회구조 개혁, 민족 선교, 남북 평화 통일이라는 과제는 오직 십자가 신앙으로만 풀 수 있다.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2017)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현실」중에서
500년 전 이 소책자가 중세의 교황제도를 치는 다윗의 물매 돌이 되었듯이, 오늘날 한국에도 이 책이 큰 깨달음을 주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루터가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2017)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현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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