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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나이였을 때 소설이 나를 찾아왔다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소설이 나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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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1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804592
ISBN10 898580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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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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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살아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당신들의 천국』, 『축제』,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를 포함한 많은 작품이 있다.

<동인문학상><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이상문학상><중앙문예대상><대한민국문학상><이산문학상><대산문학상><21세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김원일
1942년 경남 김해시 진영 출생, 대구에서 성장. 서라벌예술대학, 영남대학교 졸업. 장편소설 <불의 제전> <늘푸른 소나무> <바람과 강> <겨울 골짜기> <아우라지로 가는 길> <사랑아, 길을 묻는다> 등과 <김원일 중단편전집>이 있다. 1974년 「바라암」으로 현대문학상, 1978년 「노을」로 대한민국 문학상, 1979년 「도요새에 관한 명상」으로 한국일보 문학상, 1984년 「환멸을 찾아서」로 동인문학상, 1990년 「마음의 감옥」으로 이상문학상, 1992년 <늘푸른 소나무>로 우경문화예술상, 1997년「아우라지로 가는 길」로 한문숙문학상, 1998년 <불의 제전>으로 이산문학상 수상.
저자 : 최명희
1947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단편『쓰러지는 빛』이, 1981년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에『혼불』이 당선되었다.『혼불』은 1980년 봄 4월부터 첫장을 쓰기 시작하여 1996년 12월에 이르기까지 만 17년간 오로지 이 하나에 투혼하며 집필해온 작품으로 총 5부 전10권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소설『혼불』로 제11회 단재상을 수상하였고, 전북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하였으며, 세종문화상, 여성동아대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한국학과에서는 그가 초청받아 강연했던 글『나의 혼, 나의 문학』을 고급한국어 교재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소설『몌별』『만종』『정옥이』『주소』등이 있다.
저자 : 이경자
1948년 강원도 양양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확인」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꼽추네 사랑> <할미소에서 생긴 일><절반의 실패>, 에세이집 <반쪽 어깨에 내리는 비>, 장편소설 <배반의 城> <머나먼 사랑> <혼자 눈뜨는 아침> <황홀한 반란> <사랑과 상처> 등이 있다.
저자 : 박덕규
박덕규는 1958년생이다. 경희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재 협성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시운동』을 통해 시단에 데뷔. 1982년 『중앙일보』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1994년 『상상』에 단편 「날아라 지섭!」발표. 시집 「아름다운 사냥」 평론집 「시의 세상 그늘 속까지」 「문학과 탐색의 정신」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 문화 비평서 「사랑을 노래하라」 등이 있다.
저자 : 유익서
유익서는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국문과에서 수학하고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축제」가 당선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 그는 『새남소리』 『태양 위에 서다』 『아벨의 시간』 『불의 대리인』 『민꽃소리』 등의 장편과 창작집 『비(非)철이야기』를 비롯, 많은 중·단편을 썼다. 전통 음악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명인 명창』(공저)을 간행한 바 있다.
저자 : 윤후명
윤후명은 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빙하의 새」가,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추계예술대학에서 소설 창작론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명궁』, 소설집 『돈황의 사랑』『여우 사냥』, 장편 소설 『이별의 노래』, 산문집 『곰취처럼 살고 싶다』등이 있다.
저자 : 이은집
이은집은 1970년 창작집 『머리 없는 사람』으로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학창보고서』, 『하이틴 낙서집』 등이 있다.
저자 : 이제하
이제하는 1937년 경남 밀양출생으로 홍익대 조각과와 서양화과에서 수학했다. 1958년『현대문학』에 시가,『신태양』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입선되었다. 또한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편운문학상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초식』『기차, 기선, 바다, 하늘』『용』『유자약전』『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열망』『소녀 유자』『진눈깨비 결혼』『저 어둠 속 등빛들을 느끼듯이』『빈 들판』등이 있다.
저자 : 전상국
전상국은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작품으로 <동행>, <아베의 가족>, <고려장>, <좁은길>, <투석>등이 있다.
저자 : 조해일
조해일은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매일 죽는 사람>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집으로 『아메리카』 등이 있고, 장편소설 『겨울 여자』, 『갈 수 없는 나라』, 『X』 등이 있다. 경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자 : 하성란
하성란은 196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6년 단편소설 '풀'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꼼꼼하고 섬세한 묘사와 인물의 내면을 그리는 독특한 문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1999년 '곰팡이꽃'으로 제30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등과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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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 한 모라는 사람이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하면...... 어허.
그만둬라.
그렇지만 이 책엔 구미가 당기는 걸. 물리 점수도 나쁘고 한데, 이책은 퍽 유익할거야.
그러나......
그런데 우선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는지 몰라. <인간의 심리>?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어디 한 번 펼쳐볼까?
허, 해골이 복잡한데.
가만 있어 봐.
그런데 그 한식이라는 녀석 - 그 돼지 같은 녀석은 이 <프로이드 정신분석학>을 잘도 읽고 있었겠다.
--- pp. 14~15
오른손이 거북하긴 했지만, 고통은 점점 멎어 가고 있었다. 나는 붕대 감긴 손가락을 몇 번 움직여 보고 나서 바위 위에 나란히 박혀 있는 하켄들을 바라보았다. 내 작업의 흔적이다. 영훈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의 눈은 그래도 고집을 부릴 테냐? 하고 묻는 중이었다. 나는 거기에 대답하듯이 오른손을 뻗쳐 첫번 하켄을 잡으면서 말했다.
"앵커 잘 부탁한다."
"또 떨어지면 사정없이 줄을 놓는다."
영훈이는 웃으면서 자기 어깨 위로 자일을 걸쳐 쥔다. 하켄을 잡고 잠깐 망설였다가, 구두 끝으로 암벽을 차면서 위로 몸을 끌어올린다.
--- p. 301
또 몇 시간이나 흘렀을까 (사실은 조금밖에 흘렀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씨근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고 삐걱거리는 소리도 함께 들렸다. 나는 긴장할 대로 해가지고 간신히 서 있었다.
그 후 일을 나는 모른다. 다만 내가 의식을 잃었다는 것밖에는.
"간밤에 어딜 갔다가 그렇게 해쓱해서 돌아왔니?"
엄마가 말했다. 누구한테 업혀서 왔다고 했다. 나는 그가 정말 사람인가 했다.
--- p. 120
"난 아무리 혀도 전도사님 신앙은 따를 수 없을 거여."
"믿읍시다. 우린 모두 형제입니다. 같이 우리 같이 믿읍시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같이, 우리 모두 같이 믿읍시다, 하고 말할 때의 그의 모습은 신념에 가득 차 있는 듯이 보였다. 전도사는 환자가 생기거나 초상이 나면 자기 일처럼 달려가 도왔다. 누군가 주일예배를 거르면 당장 집으로 찾아가 이유를 묻고 다음 주일 꼭 참석할 수 있도록 당부를 거듭했다. 그는 심방할 적이면 으레 점심을 찾아 먹지 않고 다녔기 때문에 따라다니는 여집사들은 몹시 난처했다. 그렇다고 늘 점심 이야길 꺼냈다가 호되게 꾸지람을 받은 적이 있는지라 어쩔 수 없이 그들도 같이 끼니를 거르고 다음 집으로, 그 다음 집으로 돌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 p. 51
"난 아무리 혀도 전도사님 신앙은 따를 수 없을 거여."
"믿읍시다. 우린 모두 형제입니다. 같이 우리 같이 믿읍시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같이, 우리 모두 같이 믿읍시다, 하고 말할 때의 그의 모습은 신념에 가득 차 있는 듯이 보였다. 전도사는 환자가 생기거나 초상이 나면 자기 일처럼 달려가 도왔다. 누군가 주일예배를 거르면 당장 집으로 찾아가 이유를 묻고 다음 주일 꼭 참석할 수 있도록 당부를 거듭했다. 그는 심방할 적이면 으레 점심을 찾아 먹지 않고 다녔기 때문에 따라다니는 여집사들은 몹시 난처했다. 그렇다고 늘 점심 이야길 꺼냈다가 호되게 꾸지람을 받은 적이 있는지라 어쩔 수 없이 그들도 같이 끼니를 거르고 다음 집으로, 그 다음 집으로 돌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 p.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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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묻혀져 있던 중견 문인들의 습작기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이 책에 수록된 유명 문인들의 중·고교시절 작품들은 발표 이후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라서 마치 깊은 바다 속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과도 같은 신비감과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대부분 이미 우리 문단에서 원로이거나 중견 작가로 대접받는 그들이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고교시절부터 중앙무대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맹렬하게 키워왔다는 그들의 열정에 경외심을 가질 정도다.

이제하 씨, 유경환 씨의 편지를 받고 쓴 시가 학원문학상 받아 시인의 길로 나서
시인이며 소설가인 이제하 씨가 1954년 마산고 1학년 때 학원문학상을 받은 시 '청솔 그늘에 앉아'는 시인 유경환 씨와 사연이 얽혀 있는 시. 이제하 씨가 <학원>지에 소설을 발표하자 시를 쓰던 유경환 씨가 이제하 씨에게 편지와 사진을 보내온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시를 쓰게 된 것. 당시 이제하 씨는 마산에서 살면서 서울에서 문학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동경해왔는데, 유경환·마종기 두 시인은 당시 <학원>지에 '사진 소설'의 모델로도 나와 더더욱 부러워했었다고. 그런데 바로 그 동경해 마지 않던 유경환 씨가 편지와 사진을 보내오자 이에 대한 화답의 편지로 쓴 시가 바로 '청솔 그늘에 앉아'인데, 이 시는 '학원문학상'을 받았을 뿐아니라 중등 교과서에까지 실린 명시이기도 하다
.
고교 시절부터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했던 소설가 김승옥 씨
특히 소설가 김승옥 씨(세종대 국문과 교수)의 경우, 당시 문학 지망생들이라면 누구나 선망해 마지않던 작품발표무대 <학원>지에 고교생 신분임에도(순천고) '김학길'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그의 조숙함과 당찬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소설가 윤후명, 조해일 씨, 시인 이산하 씨의 경우는 윤상규, 조해룡, 이상백이라는 본명으로 작품활동을 하다가 등단 무렵부터 필명을 써온 작가들이다.

최인호, 황석영 씨, 1962년 고교 2학년 약관 나이에 나란히 문단 데뷔
소설가 최인호, 황석영 씨는 고교 2학년 때 나란히 문단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최인호 씨는 서울고 2학년 재학시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입선됐고, 황석영 씨 역시 <사상계>에 단편 '입석 부근'이 입선작으로 뽑혀 문단에 나왔다. 그러나 최인호 씨의 한국일보 입선작은 당시 신문에 작품이 게재되지 않은데다 작가 자신도 이 원고를 보관하지 못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이름만 남은 작품'이 되고 말았다.

최인호 씨,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소설 써
또 최근 밝혀진 사실로, 최인호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공책에 소설을 써서 학급 동료들에게 읽혔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소설가의 꿈을 가지고 10살 어린 나이에 밤새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고교시절에 시를 쓴 소설가와 평론가
고교시절 시로 이름을 날린 소설가로는 고원정, 한수산 씨가 있고, 평론가로는 김병익, 김종철, 윤재웅 씨가 있으며, 시와 소설을 다 발표해 학생문인으로 전국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문인으로는 이제하 씨를 비롯해 문정희, 윤후명, 정호승, 최인호 씨가 있다.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 스페인문학자 민용태 교수도 <학원>에 많은 시를 발표했다.

피천득 선생님의 고교시절의 시 발굴
수필집 <인연>으로 더 유명한 피천득 선생님의 제일고보(현 경기고) 4학년 때의 시 두 편 중 한 편이 수록되었다.
예감 혹은 초발심
10대의 소년기, 우리는 그때 이미 '문학하는 아이'라 불리었고 가슴속에는 '세상'을 모두 읽고, 쓰겠노라는 대문호의 꿈을 은밀히 품고 있었다.
문학이 밥이고 법이고 멋이었던, 대책 없는 매혹에 사로잡힌 우리들은 그로 인해 상처 입은 영혼이었고 웃자란 나무처럼 위태롭고 창백하였으며, 야행성의 동물이었는가 하면 아직은 날 밝기 전의 어둠이었고 무엇인가 되기 이전의, 무엇이라도 될 수 있는 가능태였다. 폭풍 이는 바다에 던져진 한 척의 배이리라, 자신의 문학적 삶을 예견하고 예감하며 비장감에 사로잡히고 그 비장감과 운명애에서 용기를 얻기도 했다. 그래서 감히, 인생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 다만 글을 쓰고 읽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공언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지.
모든 신비함이 그러하듯 어떤 경로로, 계기로 문학에 들리고 사로잡히게 되었는지는 쉽게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와 가난과 불화 외로움들에 문학은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약손' 이기도 하고 대적해 싸워야 하는 무기이기도 했다. 삶과 인생의 비밀을 해독하고 해석하는 열쇠이기도 하고 방황하는 영혼에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하였다.
어린 날 일찍 눈뜬 문학에의 사로잡힘, 들림의 힘으로 우리는 이제 많은 산과 강을 건넜다. 인생의 여정이 당연히 그러하듯 성취도 실패도 쓰라린 좌절도 있었다. 그러나 문학을 알고 사랑하는 일로, 읽고 쓰는 일로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세상을 누리었는지는 누구라도 부인할 수 없으리라.
이제 차마 다시 펼치지 못하던 옛 사랑의 연서, 희미하게 바랜 옛 사진처럼 세월의 먼지를 두텁게 쓰고 숨어 있던 글들,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던 작은 세상과 아직은 낯선 길모퉁이, 삶의 장면들을 꺼내어 읽어본다. 치기와 서투름과 육화되지 않은 생경한 관념들에 미소지으며, 그러나 이제는 안다. 그 어리고 풋풋한 글들이 생의 찬가이며 열정이었음을, 행복한 예감이고 순결한 초발심이었음을. ―엮은이/최인호·오정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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