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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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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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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54g | 규격외
ISBN13 9788995848944
ISBN10 899584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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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원성
17세나이에 출가하여 해인강원을 거쳐 중앙승가대학를 졸업했다. 서울시 미술대회금상,국제유네스코 미술대전금상과 각 언론사 등의 공모전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천진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동자승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국내는 물론 뉴욕,도쿄,밀라노,베를린,타이완,상하이,쿠알라품푸르,시드니,브뤼셀 등30여 차례의 해외 개인전을 가졌다. 지금까지 그의 저서로는 <풍경> <거울> <시선> <도반> <마음> 등이 있고,화집으로<자연속으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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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흘리는 눈물 《꽃비》를 세상에 보이며.......

“내가 밟고 있는 땅이 흙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자신은 자연과 멀어져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2002년 7월 스님들과 신부님, 신도,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북한산 관통도로를 막기 위한 고행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세 걸음에 절 한 번씩, ‘3보 1배’를 하면서 서울역에서 견지동 조계사까지 6시간 여 동안 기도 행진을 하는 동안 머릿속에 떠오르는 오직 한 가지 생각은 스러져가는 나무와 뭇 생명에 대한 참회의 마음이었습니다.
땡볕 아래 뜨겁게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에 이마를 맞대어가며 절을 하는 가운데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참회하고, 죽어가는 생명들에 대한 연민과 위로와 함께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서원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국 유학 생활 중 전해들은 한국의 환경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사람들의 편리를 위한 개발, 경제적 이윤 추구를 위한 무분별한 자연 훼손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었고, 환경운동가들의 목숨을 건 피땀 어린 노력이 너무 미력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통감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구상하고 집필을 시작한 책이 바로 ‘꽃비’입니다. 자연의 입장이 되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을 대변하고 싶었습니다. 자연의 고통과 아픔을 호소하고 싶었습니다.

애초부터 《꽃비》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주인공 코코를 통하여 우리들 내면에 가려져있는 순수하고 맑은 심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믿음, 용기, 희망, 우정, 사랑의 메시지를 건네주고자 하였습니다. 13년의 짧은 생으로 한정된 코코의 운명은 인간의 한정된 생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타인과 자연을 위하여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그렸습니다.
책 속에 그려지는 요정과 목신 지신과 같은 가공의 인물들은 말없이 우리 곁에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자연을 개개의 인격체로서 의인화하였습니다.
도깨비라는 상상의 인물을 통해 삼독심(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투영해보았습니다. 이유를 만들어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연을 훼손하는 어른 도깨비들 때문에 후손들이 병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그려가면서 현 시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들 즉 도시의 거대화, 전쟁, 환경호르몬에 의한 질병 등 환경파괴의 문제점을 담아보았습니다.
이글의 마지막 장에서 채송화 요정이 보여주는, 코코에 대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은 자연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한 것입니다.

원고를 마치고 수없이 원고를 읽으면서 매번 스스로의 감성에 젖어 눈물을 글썽이곤 하였습니다. 내안에 슬픔이 밀려오는 것은 아마도 자연이 내게 준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새삼 깨닫게 된 때문일 것입니다. 꽃비가 세상 사람들의 마음 위에 흩날려지게 되어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소중하게 가꾸어주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삽화를 그렸는데, 혹 책을 읽는 이의 상상을 저해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해보았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마음결의 울림과 염원들이 책을 읽는 이의 마음과 잘 어우러져 오랫동안 기억에 머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면을 빌어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다음카페의 원동회 가족과 도반, 선배 스님들 그리고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은사 스님과 부모님께 이 책이 마음의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영혼이 맑은 소년 코코. 영롱한 눈망울과 반짝이는 코를 가진 그는 심장병을 앓고 있어 다른 아이들처럼 마음껏 뛰어놀지는 못하지만 그의 맑은 영혼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꽃의 요정, 나무의 요정, 물의 요정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코코는 즐겨 찾는 학교 뒤 정원에서 작고 아름다운 채송화 꽃의 요정을 만난다.
인간이 두들기고 부수고 만들고 개발하면서 없어지는 숲과 나무와 꽃들 때문에 요정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요정들을 도울 방법을 찾는 코코. 그것을 안 나무의 신들이 그에게 숱한 시련과 고난을 주며 시험에 들게 하지만 코코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겨낸다.
어느 날 코코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이전에 요정 왕국의 왕자였지만, 인간을 위해 죽음을 감수하려는 것을 알게 된 채송화 꽃의 요정은, 코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모두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면서도 마음속에 잊지 않고 싶은, 아니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동심’이다. 이 책 《꽃비》에서 원성 스님은 그것을 끄집어내주고 있다. 동심의 눈으로 보면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요정, 즉 꽃에 사는 요정, 나무에 사는 요정들을 볼 줄 아는 한 소년이 펼쳐가는 이 동화는 발랄한 상상력과 더불어 문명 세계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김용택(시인)
원성 스님! 영국에 그림 공부하러 가셨다더니 그림이 많이 바뀌었군요. 예전의 동자승 그림과는 사뭇 다른, 역동적이기도 하면서 여전히 맑음과 순수함을 잃지 않은 그림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꽃의 요정과 한 소년의 사랑 이야기 같으면서도 요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군요. 멀리 있는 자연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보다 먼저 우리 마음속의 자연을 소중히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황주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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