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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의학

불량 의학

: 의학 상식의 치명적 오류와 맹점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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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약학 45위 | 건강 취미 top2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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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588g | 153*224*30mm
ISBN13 9788990989239
ISBN10 8990989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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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아차 싶어 뒤늦게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칼로리를 제한해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때 몸은 그런 상황을 굶주림으로 인식하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는데, 그렇다고 하여 지방을 그리 쉽사리 포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몸으로서는 이번의 기아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또 언제 다음번 기아가 닥칠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혹여 지방이 몸에 들어오면 이 귀중한 일용품을 얼른 단단히 붙잡는다. ― 1장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39쪽)

식품 피라미드를 보면 유제품 전체가 부동산의 노른자위 땅처럼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다. 간혹 괄괄한 사람들이 나서서 보건기관과 친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지닌 유제품업체들을 고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건강 전문가의 십중팔구는 우유가 아닌 다른 칼슘 식품을 권하지 않는다. 그건 마치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 1장 끊임없는 우유 논쟁(52쪽)

전력선에서 나오는 낮은 레벨의 방사선(심지어 전자레인지보다도 덜 강력한)과 백혈병 사이의 관계는 아주 미미했다. 이런 유형의 방사선이 암의 근본 원인인 DNA의 손상과 어떤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연관되어 있는지 또한 알 수 없다. 더욱이 다른 수많은 전력선 인근에 사는 수백만의 사람들과 어린이들은 백혈병에 걸리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활동가들은 전력회사와 미국 에너지부에게 권위적인 사고방식으로 본질을 은폐했다는 책임을 물었다. ― 2장 방사선은 위험한가(112쪽)

인류의 진화에 따라 뇌가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다른 동물과 구별해 주는 특질, 즉 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발달해 왔다는 점이다. 고래는 몸집이 커지면서 뇌도 덩달아 커지고 또 커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릴없이 더 똑똑해질 필요는 없었다. 반면 사람의 뇌는 무럭무럭 자라는 것도 아니고 ‘근본적으로’ 더 똑똑해지는 것도 아니다. 불을 다스리고 곡물로 빵을 만들 줄 알았던, 지혜로운 영혼의 저 동굴 거주자들보다 현대인이 더 똑똑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 3장 빅 브레인 짝짓기(155-156쪽)

이처럼 갖가지 눈에 관한 신화들이 있으나 가장 억지스러운 것은 수음(手淫)이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모두는 이미 눈이 멀었을 것이다. 분명히 성교라는 건 종(種)의 생존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것인데, 그것으로 눈이 먼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불성설이다. 설마 눈이 전희와 성교와 수음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겠는가 말이다. ― 3장 거짓말로 눈 가리기(165쪽)
기억력에 관한 신화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도 굳게 뿌리박혀 있다. 그래서 기억력 감퇴는 늙어가면서 수반되는 가장 큰 두려움이다. (……) 그런데 실은 그들 대부분 서른살 전과 비교했을 때 기억 능력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다만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잘 잊어버리는지 그걸 좀더 자주 기억해 낼 뿐이다. 십대들은 툭하면 아이오와의 주도(州都)를 잊어버리지만 절대로 자기가 ‘깜박’ 하는 증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4장 깜빡깜빡하는 내 정신(204쪽)

현대의학은 대단하다. 그렇지 않은가? 불쾌한 질병들을 싹 쓸어버렸으니 말이다. 신체조직과 사지를 이식하는 일은 이제 일상사가 되었다. 암도 제거가 가능하다. 신문에는 연일 획기적인 의학의 발전에 관한 보도가 대서특필된다. 그래서 인류의 생명이 엄청나게 늘어났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이것이야말로 노화에 관한 최대의 오해라 할 수 있는데, 진실을 말하면 우리는 이 이상 오래 살지 못한다. 인간의 생명은 지난 10만 년 동안 불변인 채로, 길어도 120년이라는 수치에 못박힌 채 흘러왔다. ― 4장 2150년에 만나요(219쪽)

무엇보다 호리호리하고 건강해 보이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운동선수 타입의 사람들도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의 홍보이다. 둘째로, 심장마비가 꼭 가슴을 움켜쥘 정도로 날카로운 고통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조용히 다가온 심장마비가 즉각적 죽음으로 이끌 때가 더 많다. 이처럼 과장된 전형들 ― 뚱뚱한 사내, 심장의 고통, 몸을 뒤집으며 쓰려져 사망함 ― 은 희생자, 희생자의 가족, 혹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혼돈을 주어 적절한 때에 911 구급대에 전화하는 일을 방해한다.
― 7장 심장은 단숨에 마비되고(347쪽)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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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의학의 이름 아래 순진한 대중들에게 쏟아부어진 괘씸한 난센스를 단호하게 폭로한다. 그러면서 명쾌함과 유머, 휴머니티와 더불어 정보와 재미까지 곁들였다. ― 마이클 셔머('과학의 변경지대, '왜 사람들은 기묘한 일들을 믿는가' 저자)

동종요법은 300년 묵은 잘못된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자기요법은 한낱 사기에 지나지 않는다. 산소 강화 음료들은…… 크리스토퍼 완제크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런 의학적 신화들을 통렬하게 폭로한다. ― '가디언(The Guardian)'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싼 값을 치르며 먹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이야기나 자석요법, 아로마테라피 등등의 허와 실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그 밖에도 뇌, 간, 맹장 등 우리 몸에 대한 잘못된 상식, 노화와 건강의 관계, 세균에 대한 지나친 불신,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과민반응, 다이어트의 실제 효과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지적하고 있다. 지나친 과신이나 맹신은 결코 올바른 건강 상식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일 것이다. 이 책이, 편벽되고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꾸는 데 기여하리라 믿으며, 일반인은 물론 의료 관계 전문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허정(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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