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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영지주의다

이것이 영지주의다

스티븐 횔러 저 / 이재길 옮김 | 샨티 | 2006년 12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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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474g | 153*224*30mm
ISBN13 9788991075337
ISBN10 89910753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스티븐 횔러
헝가리 출신으로 나치 대학살 때 고국에서 추방되었다. 그 후 오스트리아에서 영지주의와 칼 융의 심층심리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했으며, 특히 융의 『죽은 자를 위한 일곱 가지 설교』를 접한 뒤 일생의 연구 과제를 정했다고 한다. 조셉 켐벨처럼 그의 연구 범위는 종교, 문화,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현재 미국에서 영지주의 교회의 사제로 일하고 있으며 로스엔젤레스의 Studies of the Gnostic Society의 책임 자로 있다. 저서에 『The Gnostic Jung』및 『Jung and the Lost Gospels, Freedom: Alchemy for a Voluntary Society』등이 있다.
옮긴이 : 이재길
1975년 해남에서 태어나 한신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기독교뿐 아니라 다양한 종교들의 영성 전통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미국 메인 주에 살며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에 『내 삶이 내 메시지다』가 있으며, 특히 영지주의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영지주의 경전들의 번역과 해설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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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을 비극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자신들의 무력함 속에서 의식의 절망과 소외를 느끼는 사람은 영지주의 메시지에 응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현세적 삶에서 충분히 고통당하고, 다행히 그 고통으로 인해 의식을 최대한 일깨우며, 그 결과 올곧은 의지와 성실성을 지니게 된 자들이 고대의 낯선 목소리―현대의 새로워진 힘을 더한―로 자신들을 부르는 영지주의자에게 응답하기가 더 쉽다. 이런 자들의 영혼과 정신이 합리성과 외향성의 현란한 한낮으로부터 그노시스의 빛이 발견될 수 있는 밤하늘의 신비로운 발광체로 시선을 돌리기가 쉬운 것이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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