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흑우

흑우

김지혜 저 | 영언문화사(리틀영언)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3 리뷰 4건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662622
ISBN10 8974662620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지혜
1997년 제2회 신영미디어 로맨스 소설 공모에서 『햄릿의 연인』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천리안 로맨스 소설 동호회 '천일야화' 고문을 맡고 있으며, 로맨스작가협회의 온라인 담당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정서에 맞는 로맨스 소설을 꾸준히 창작하여, 정교한 구성으로 독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흑우』 역사의 숨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공녀』 우리 고전을 재해석한 『명취설향』 등 화제작을 잇따라 선보이며 로맨스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

또한 다양한 소재를 수용함으로써, 늘 독자들에게 신선한 작품으로 다가가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정하기 힘든 다양성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구성력이 있고, 치밀하게 사건을 전개하는 흡인력이 있어 독자들은 작품을 단숨에 읽어나간다. 현재 '천일야화'와 인터넷 '로맨스월드'에 『내 남자 이야기』 『서동요』 『여우 시집가는 날』 등을 연재하고 있으며, 예전에 발표했던 중편 『흑우』를 장편으로 개작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외래 진찰이 모두 끝난 시각이어서 병원약국이나 대기실이 있는 1층은 삭막했다. 낮이면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로비도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연경은 잠시 상지를 내려놓고 불이 꺼진 대기실 의자에 앉았다. 커다란 병원 유리문 너머로 깜깜한 어둠이 내비친다. 이제 7시가 지났을 뿐인데 바깥은 이미 한밤중처럼 컴컴했다. 까만 도화지에 하얀 물감을 툭툭 떨어뜨린 듯, 어둠 속에 하얀 눈송이가 나풀 나풀 떨어지고 있었다.

어째서 그 집을 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연경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모든 게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철옹성처럼 단단히 쳐놓았던 경계가 허물어지고 드문드문 맨살이 한파에 노출된 기분이었다. 하루종일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 애쓰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환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고, 그러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을 들여다볼 짬도 없으니까.
--- p.201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