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너는 어느 편이냐?

너는 어느 편이냐?

: 한국 언론 프레임전쟁

조성식 | 책밭 | 2015년 11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0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언론학/미디어론 top20 2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58g | 153*224*13mm
ISBN13 9791185720142
ISBN10 11857201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성식
충북 단양에서 조원형과 김성자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 제천에서 사춘기의 관문을 통과했다. 백양로에서 대학물을 먹은 후 해군 장교로 입대, 구축함과 고속정을 타면서 뜻하지 않게 NLL 수호에 한몫했다. 20여 년간 기자로 밥벌이를 하면서, ≪장군들의 리더십≫, ≪대한민국 주먹을 말하다≫, ≪대한민국 검찰을 말하다≫, ≪나 아닌 사람을 진정 사랑한 적이 있던가≫ 따위의 책을 냈다. 프로젝트 록밴드 ‘블루잉크’를 이끌고 교도소 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현재 동아일보 신동아팀 취재팀장.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 공직자의 사생활 문제가 보수·진보 진영 간 정치적 대결로 비화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연구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는 한국 신문의 정파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의 및 기존의 프레임 연구를 바탕으로 채 전 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에서 언론의 프레임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언론이 자신의 정치적 이념과 가치관에 맞는 보도를 하기 위해 어떤 ‘선택’과 ‘부각’을 하고 어떤 ‘배제’를 했는지 실제 지면에 게재된 기사의 구조와 배치를 통해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정파적 보도가 논쟁적인 여론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살펴보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 p.27~28

뉴스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엔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지만, 다 뉴스가 되는 건 아니다. 언론에 포착된, 즉 언론의 선택을 받은 사건만이 뉴스가 될 수 있다. 언론이 어떤 각도로 조명하느냐에 따라,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뉴스의 관점과 내용과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프레임이다.
--- p.63

프레임은 언론에만 있는 게 아니다. 취재대상도 프레임을 구사한다. 이를테면 보수세력은 안정적이면서 노련한 보수 프레임을, 진보세력은 공격적이면서도 세련된 진보 프레임을 사용한다. 특정한 목적을 지닌 정치세력의 프레임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면 언론은 사실이나 진실과 거리가 먼 보도를 하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레이코프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프레임을 꿰뚫어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기자들의 ‘특별한 의무’이다.
--- p.98

조선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의 프레임이 주요 이슈에 따라 어떻게 달랐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세 신문의 이념성과 정체성, 언론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법무부 감찰, 채동욱 사퇴, 가정부 폭로, 서초구청 정보유출 및 청와대 행정관 연루, 채군 계좌 송금, 청와대 4개 비서관실 개입, 검찰 수사결과 발표 등 7개 이슈에 따라 세 신문
의 프레임은 저마다 달랐다.
--- p.157

언론의 프레임전쟁은 이러한 갈등적 논쟁을 부추기거나 확대하는 구실을 했다. 언론과 여론이 상호 영향을 끼치는 관계임을 감안하면, 각각 보수와 진보를 대변하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상반된 프레임 구축은 채 전 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에 대한 국민 여론이 둘로 갈라지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추론할 수 있겠다. 같은 사건이라도 언론의 프레임에 따라 대중의 생각이나 판단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다수의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 p.18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