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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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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성장시키는 열 권의 고전

꿈의비행-10이동
이은정,한수영 공저 /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5년 11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9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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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4g | 150*214*18mm
ISBN13 9788998400774
ISBN10 899840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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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은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현대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삶에 대한 모든 질문과 세상의 모든 답이 문학 안에 있다고 한결같이 믿고 있다. 쓴 책으로 《김수영, 혹은 시적 양심》 《현대시학의 두 구도》 《나를 쓴다》가 있다.
저자 : 한수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현대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음이 가난해야만 눈이 밝아지고 삶이 풍요로워진다고 마음대로 믿고 있다. 쓴 책으로 《운율의 탄생》 《글쓰기의 지도》가 있다.
그림 : 김정진
경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한국출판미술대전’에 아홉 차례 입상하기도 했다. 그린 책으로 《통 역사 신문》(전 5권) 《데미안》 《햄릿》 《젊은 베르터의 고뇌》 《개구리 삼촌》 《기타등등 삼총사》 《뽑기 대장 꽝인교》, 안녕자두야 인성 동화 시리즈 《배려》 《자신감》 《좋은 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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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사랑에 관한 최고의 고전으로 꼽힙니다. 혼신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어려워질수록 죽음을 불사하는 베르터의 위태롭고 지독한 사랑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자신의 영혼을 뒤흔든 사랑을 매순간 생생히 새겨 쓴 일 년 반 동안의 편지들, 그의 열병 같은 사랑을 통해 지금 이곳의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지요. ‘사랑’이라는 그 흔한 말을 다시 떠올리고 설렘이나 호감이 주는 간지러운 느낌과 사랑의 차이를 고민해 봅니다. 또 속칭 ‘밀당’이나 ‘썸’이라는 것과 베르터의 깊고 진중한 마음을 비교하면서 한 번쯤 곰곰 생각에 빠져 보기도 합니다.
--- p.18
싱클레어라는 아이가 자신을 감싸고 있던 껍데기를 깨고 바깥세상으로 한 발을 내밀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싱클레어는 인생 최초로 균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유년의 세계를 떠받치던 기둥에 아픈 칼자국 같은 흔적이 생깁니다. 싱클레어는 이 상처를 안고, 또 다른 세계로 자신의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 모두는 두 세계 사이에서 서성거리며, 하나의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 건너가야 합니다. 그때마다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고 남모를 아픔도 겪겠지요. 그러나 언제까지나 나를 보호해 주는 작은 세계에만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알을 깨뜨려야 비로소 새가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새의 이마에서는 상처 자국이 훈장처럼 빛나겠지요.
--- pp.48~49
어느 한쪽을 무조건 배척하거나 억누르기보다는 어떻게 두 의지를 함께 인정하면서 통합할 수 있을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거치고 견뎌 내야 하는 이유와 힘은 모두 내 안에 있습니다. 나의 어떤 점은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끌어올리고, 또 어떤 점은 거부하고 치유하면서 진짜 되고 싶은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내면에 잠재된 어둡고 불길한 무의식적 욕망을 받아들이면, 이해할 수 없었던 자아를 알게 되고 그동안 억압된 자아를 해방시킬 수도 있습니다. 내 안의 혼돈과 불안, 불가사의한 욕망들을 억누르거나 부풀리지 않고 그 빛과 그늘을 어떻게 내 안에 품고 나아갈지 고민할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 p.90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엔가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라는 말은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메마른 모래바람만 가득한 불모의 사막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안에 보석 같은 우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믿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무수한 꽃송이 중에 자신이 사랑하는 단 하나의 꽃을 발견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화려한 꽃밭에 휘둘리지 않고 단 한 송이의 꽃을 사랑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지요.
--- pp.104~105
햄릿은 어머니에게도 분노만 하지 말고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 물어봤어야 했습니다. 광기를 폭발시키는 대신 오필리아에게 자신의 허약함을 고백해야 했습니다. 모두에게는 각자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런 입장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볼 때, 비로소 뒤틀린 세계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분노를 표출한 책임은 자신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뒤틀린 세계를 보면서 햄릿은 “그래도 침묵해야 하니, 찢어져라, 심장아”라고 절규합니다. 햄릿처럼 분노의 감정이 심장을 강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pp.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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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전이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그 때문에 켜켜이 쌓인 시간만큼 인류의 지혜를 담뿍 머금어야만 고전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저자들이 선정한 열 권의 고전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길잡이로 삼을 만한 인간사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한 분께 이 책을 권합니다.

박민수 (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교수, 《데미안》 역자)
재미있다. 빨리 읽기가 아까울 만큼. 고전의 세계가 이렇게 극적으로 마음을 파고들다니 놀랍다. 고전이 모든 드라마의 원천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반갑다. “그들도 나처럼 길을 가며 울었구나!” 곁에 항시 두고 싶은 벗이자 멘토인 책의 탄생을 축하한다.

박은령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작가)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순간과 마주한다. 슬플 때, 두려울 때, 갑갑할 때, 고통스러울 때, 그리고 불안할 때. 아! 정말이지 힘겹다. 어쩌면 좋지? 그럴 때는 이 책을 펼쳐 보자. 열 가지 고전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나를 찾는 법을 알려줄 테니.

박은진 (천안동성중학교 국어교사,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저자)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사람을 사랑했지만 사람의 공동체인 사회의 모순에 절망했기 때문이다. 절망이 펜을 들게 했다. 칼이나 총을 든 사람은 제명을 못 채우고 갔지만 글을 쓴 작가는 시공을 초월하여 널리널리, 오래오래 문학의 향기를 퍼뜨린다. 우리는 문학이 풍기는 그 불멸의 향기를 예술이라고 한다.

이승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시인)
고전을 읽는 것은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로부터 조언을 듣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날 수많은 일들과 감정에 대해 먼저 고민한, 그 치열한 결과물이 책 속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 마음속에 숨겨진 불씨, 가슴 뛰게 만드는 그 ‘무엇’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임성미 (독서 전문가, 《내 꿈을 열어 주는 진로 독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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