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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있어 결혼은 멍에 혹은 도약/안갯속 그녀 1

여성에게 있어 결혼은 멍에 혹은 도약/안갯속 그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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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96g | 150*190*20mm
ISBN13 9791195591428
ISBN10 1195591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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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5-11-19
저자는 많은 도서를 읽으면서 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수필을 읽다가 바로 소설을 읽을 수는 없을까?”
“소설을 읽다가 바로 동화를 읽을 수는 없을까?”

한 쪽은 한글, 뒤집어서 다른 한 쪽은 영문으로 된
어린이 동화 도서는 얼핏 본 것 같습니다만
성인 대상 도서는 그런 형식의 도서는 있지만 쉽게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한 권의 책이면서 곧 두 권의 책을 만들어 보자고요.

만들고 보니 생소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의외로 신선했습니다.

에세이를 읽다가 뒤집어서 소설을,
소설을 읽다가 뒤집어서 에세이를,

편안한 의자에 몸을 깊이 기대고 앉아
향기롭고 뜨거운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두 권의 책을 평화롭게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앞마당-에세이

보통 이기적인 사람, 이타적인 사람을 그 사람 고유의 성격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주의자들은 보통 사람과 특정 뇌의 부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에른스트 페르(Ernst Fehr) 박사는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신과 익명의 파트너 사이에 돈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뇌 조영을 통해 뇌의 부위를 관찰 한 결과 이타주의자 뇌는 그 크기와 활동에서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고 각 오프라인 신문과 포털사이트에 게재되어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지 ‘신경원(Neuron)' 7월 12일 자(2012년)에 실렸었다

이타주의자는 측두엽과 두정엽이 만나는 뇌 부위인 측두정엽의 크기와 활동이 차이가 있다는 결과인데 측두정엽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 사람의 입장에 위치시켜 보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 컴퓨터 게임에서 돈의 분배 비율 옵션이 주어졌고 서로의 몫에는 상한선이 설정되었다. 뇌 조영 결과는 자신의 몫을 많이 줄이고 상대방의 몫을 상당히 늘려주는 사람일수록 측두정엽이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자신의 몫이 최대한으로 줄어들고 상대방의 몫이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한계선에 가까워질수록 측두정엽의 활동은 점점 더 증가했다. 자기의 몫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은 또 측두정엽의 회색질(gray matter) 크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컸다.
실험 참가자들의 성별, 소득 수준, 재산, 교육 수준 등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한다. 뇌는 겉 부분(피질)인 회색질과 속 부분(수질)인 백질(white matter)로 이루어져 있는데 회색질은 신경세포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뒷마당-소설
미희가 연우를 크게 부르자 고개를 돌려 엄마를 본 여섯 살 연우는 반가움에 눈웃음을 치며 엄마한테 달려온다.

“엄~마~~”
“그래, 그래, 우리 아가…….”

두 팔을 활짝 벌려 연우를 품에 꼭 안은 엄마의 눈에 담겨있던 눈물이 주르륵 쏟아진다. 작디작은 연우의 몸과 얼굴, 손이 얼음장같이 차다. 그래서 엄마는 더욱 가슴이 미어진다. 우는 엄마 얼굴을 물끄러미 보던 연우는,

“엄마, 왜 울어? 응? 엄마 왜 울어?”
“응, 엄마가 추워서 울어. 추워서 울어. 연우야.”
“추워서 울어. 엄마?”
“응. 엄마가 추워서 울어.”

조그만 연우는 불쌍하다는 듯 엄마 얼굴을 슬프게 바라보더니 이내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엄마의 두 손을 꼭 감싼다. 아니, 감싼 게 아니라 붙들고 있다. 그러더니 더 조그만 입술을 동그랗게 모아 ‘후-우 후-우’하며 입김을 엄마 손에 분다. 그런 연우를 바라보며 엄마는 더욱 흐느낀다. 입김을 부느라 볼이 동그랗게 되었다가 꺼졌다가를 반복하는 연우는,

“엄마! 이제 안 추워? 연우가 호오 해주니까 안 추워 엄마?”
“응, 엄마 하나도 안 추워. 우리 연우가 호오 해줘서 하나도 안 추워…….”

벤치에 서로를 꼭 껴안고 한참을 앉아있는 모녀의 모습이 애잔

하다. 엄마에게서 아빠가 떠나갔던 뜨거운 여름이 지나 이제는 겨울의 길목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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