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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

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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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2g | 125*190*20mm
ISBN13 9788964358108
ISBN10 896435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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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현재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이 대학에서 전공이 라고 배운 학문은 졸업 후에 생계를 위해 얻은 직업과 별다른 관계가 없을 것이다. 설령 전공인 직업과 관련이 있더라도 그 관련성은 변하기 마련이다. 예컨대 10년 전에 컴퓨터 언어를 작성하는 법을 배운 사람도 이제는 완전히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세계와 모바일 기기를 맞닥뜨려야 한다. 우리가 습득한 기능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터득한 방법론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오늘날 산업과 직업의 세계가 순식간에 변한다는 걸 고려하더라도 우리는 지금까지 몸에 익힌 기능과 방법론을 새로운 과제에 적용할 수밖에 없다. 학습과 재학습, 설비와 재설비는 현대 경제학의 핵심이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 대학교 총장도 이런 맥락에서 교양 교육은 “첫 직업이 아니라 여섯 번 째 직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p.96


테크놀로지와 세계화가 일자리에 미친 영향을 가장 심도 있게 연구한 MIT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아우터(David Autor)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전산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는 곱셈처럼 명확히 부호화할 수 있는 것, 요컨대 속도와 결과, 정확성과 비용 효과에서 컴퓨터가 인간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분야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융통성과 판단 및 상식이 필요한 일, 예컨대 가정을 세우거나 벽장을 꾸미는 행위처럼 우리가 암묵적으로 이해하는 기능은 자동화하기가 가장 힘든 일로 입증되었다. 이런 일을 컴퓨터는 유치원 학생보다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테크놀로지에 대한 교육을 등한시해도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컴퓨터의 힘을 빌려 작업하더라도, 또 앞으로는 거의 모든 작업에서 컴퓨터의 힘을 빌려야 하겠지만, 컴퓨터가 아직은 계산해내지 못하는 인간의 능력이 어떤 일에서나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 p.102


모두가 게이츠나 버핏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 요즘 대학생들은 과거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도덕성과 사람의 의미를 추구할 뿐이다. 그들도 과거의 새로운 세대들, 특히 급격한 변화를 겪던 시대의 새로운 세대만큼이나 도덕성과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 과거에 비해서 요즘 대학생들이 더 점진적이고 실용적일 뿐이다. 그들도 진실을 추구하지만 과거의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조용한 방법을 택한 것일 뿐이다. 요즘 젊은이는 자신의 욕구와 올바른 사람을 조화 있게 결합하려고 애쓰는 게 다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고등교육연구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돈을 버는 것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다. 이 둘을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대답한 학생의 수는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눈에 띄게 안정적이었고, 요즘에는 오히려 상승추세여서 거의 75퍼센트에 이른다. 그야말로 부르주아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돈을 벌어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부양하는 노력이 정말 삭막하고 영혼 없는 짓일까? 자유민주주의적 프로젝트가 이루어낸 성과 중 하나라면, 혁명과 전쟁을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고 각자가 의미와 성취감과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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