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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혜로만 사는 자(者)입니다

나는 은혜로만 사는 자(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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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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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22g | 148*210*30mm
ISBN13 9788984347045
ISBN10 89843470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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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덕신
음악사역자 최덕신은 스스로를 ‘복음전도자 최덕신 형제’로 불리기를 바란다.
1981년 5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1학년이었던 최덕신은 믿음의 동료들과 함께 〈주찬양선교단〉을 결성하고 당시 생소했던 음악사역의 길을 개척한다.
다분히 아마추어였던 주찬양선교단은 1985년 1월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인 ‘하늘의 시인 송명희’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송명희의 시와 최덕신의 곡으로 만들어진 주찬양 1집 〈그이름〉은 한국 CCM의 효시로 일컬어질 만큼 당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후 주찬양선교단의 활동을 통해 많은 젊은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활발히 함과 동시에, 지속해서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여 한국적 CCM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최덕신은 또한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박종호 1집, 최인혁 1집, 송정미 1, 2집 외에 수십 장의 음반을 프로듀싱, 편곡하며 초기 한국 CCM의 기반을 다졌다고도 할 수 있다.
최덕신은 지금까지 주찬양선교단을 통해 발표한 것을 포함하여 17장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300여 곡의 찬양곡을 발표하였다.
한국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곡으로는 ‘그이름’, ‘나’, ‘오 기쁘도다’, ‘나를 받으옵소서’, ‘주를 찬양’, ‘예수 이름 높이세’, ‘여호와 우리 주여(시편 8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 ‘너를 사랑해’, ‘주의 은혜라’ 등이 있다.
2003년 가정의 깨어짐으로 인해 삶의 위기를 겪었을 뿐 아니라 한국 교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었다. 그 후 재혼을 하였고, 가족으로는 아내 김주미, 장남 의준, 차남 의선 그리고 늦둥이 딸 의로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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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 일이 있은 지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깨달음과 변화도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서 회개도 많이 했습니다. 또 기회 되는 대로 사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집회를 인도할 때에 가능하면 용서를 구하는 고백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일을 기억하고 마음 아파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사링이 때론 절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했습니다.
---「프롤로그 - 회개합니다.」중에서

저를 여전히 용납하지 못하는 분들도 매우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저는 할 말이 없고 얼마든지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사죄를 해야 할 사명이 생긴 사람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실족하게 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프롤로그 - 회개합니다.」중에서

대학교를 음대 성악 전공으로 들어갔는데 동기 중에 한 괴물이 있었다. 외모가 괴물이 아니라 소리가 괴물이다. 성악과 전체가 떠들썩했던 것 같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으로는 가질 수 없는 소위 ‘빠다 소리’가 한 놈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랬다. 힘 하나 안 들이고 노래 부르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매력적인 테너였다. 정말 한국 사람으로는 나올 수 없는 그런 미성이었다. 그가 ‘박종호’다.
---「부르심」중에서

책상을 정리하다 말고 그때를 기억하며 시를 찬찬히 읽어 보았다.
‘너의 쓴 잔을 내가 마시었고 나는 너에게 단 잔을 주었노라’
이렇게 시작되는 〈너의 쓴 잔을〉이라는 제목의 시였다. 갑자기 은혜가 쏟아졌다.
‘아! 이렇게 좋은 시였구나!’
밀려오는 감동과 은혜 속에서 멜로디가 떠올랐다. 피아노 앞에 앉아 30분 만에 곡을 완성했다.
---「송명희 시인과의 만남」중에서

1986년도에는 모일 때마다 심각한 토의가 매번 계속되었다. 나와 또 다른 몇 명은 확고하게 이제 주찬양선교단을 전문적인 사역팀으로 전환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또 다른 몇 명은 과연 그렇게 전환하는 것이 옳을까 하며 꽤 진지하게 논의가 오갔다. 거의 일 년이 지난 1986년 말이 돼서야 결론이 나왔다. 다음 연도부터 전문 사역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주찬양선교단의 변화와 결혼」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그 자체가 아니었다. 인기나 명성을 잘 감당하면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만 하면 문제는 없다. 그러나 나는 너무 젊다 못해 어려 인생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저 열심히 살기만 하면 인생은 다 잘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식의 천진난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발상은 나를 서서히 교만에 물들이고 있었다.
---「성공적인 음악 사역의 길에서」중에서

사실 나의 지침은 그런 물리적 시간과 상황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늘 풀리지 않는 전처와의 관계였다. 전처는 내가 바빠지면 바빠질수록,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면 받을수록 나에게 집착했고 의심의 도가 점점 심해져 갔다. 물론 내가 완전무결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나로서는 늘 억울하고 어이없게만 느껴졌다. 내가 보기에 99%는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사람을 엮어서 나를 의심해대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결혼하자마자 시작된 것이 수년간 지속되니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는 태도였다.
---「안식년- 잘못된 우선순위」중에서

선교단이 발칵 뒤집혔다. 어쩌면 나는 일이 그렇게 엉망진창이 되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시골이나 해외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선교단의 지도위원 목사님들이 나서 주셔서 수습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오히려 나는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기회를 얻었고, 그분들은 나의 가정이 이렇게까지 심각한 지경이 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숙제를 안고서 일 년간의 안식년을 갖기로 했다. 나의 가정은 1995년 9월에 하와이 코나의 YWAM의 CDTS 훈련에 들어갔다.
---「안식년- 잘못된 우선순위」중에서

“저는 지금 괴로워 죽겠는데, 뭐가 그리 좋으십니까?”
“나는 지금 매우 기쁘단다. 네가 언제 이렇게 애타게 한시도 쉬지 않고 나를 찾은 적이 있었니? 지금 너를 바라보며 나는 행복하단다.”
도대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심하게 억울한 일을 당했든 아니면 내가 지은 죄 때문에 제대로 걸려 넘어졌든, 당신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1분 1초도 견딜 수 없는 상황을 하나님은 흡족해 하시는 듯했다. 나에게는 미칠 듯이 괴로운 처지가 하나님에게는 도리어 기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또 다른 말씀을 해 주셨다.
“너의 오로지 관심은 문제 해결이지. 하지만 나의 관심은 온통 너야. 네가 항상 내 곁에서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하고 네가 나로 온전히 충만해지기를 바란다.”
---「깨어진 꿈 깨어진 삶」중에서

“하나님! 꼭 이렇게 하셨어야만 했습니까?”
지난 1년이 한없이 처량하게 보였다. 고단하고 괴로웠던 기억밖에 없었다. 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놓아두셨느냐고 기도하다 하소연하듯 하나님께 여쭤 봤다. 정말 알고 싶었다. 가장 궁금하고 답답한 부분이었다. 어쩌면 마음속 가장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던 내 본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것이 너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 일이 없었다면 너는 계속해서 잘못된 삶을 살아갔을 것이다.’ 라는 깨달음이 마음을 강하게 내리쳤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곡을 깊숙이 찔린 기분이었다.
---「혼자서 드린 송구영신 예배」중에서

용인에 있는 한 교회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혼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 후 의뢰받은 음반 프로듀싱 작업을 끝낸 뒤였다. 그곳 담임목사님과는 오래전부터 잘 아는 스스럼없는 사이였다. 5월이면 교회 창립 5주년이 되는데 와서 찬양 집회를 인도해 달라고 했다. 이혼하고 나서 처음 들어온 부탁이다. “아, 예……, 알겠습니다.”하고 얼떨결에 승낙해 버리고 말았다. 무슨 정신머리로 그랬는지 모르겠다. 발만 동동 구르며 두 주를 보냈다. 사람들 앞에서 다시 찬양을 불러도 되는지 확신도 없었을뿐더러 설사 자리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았다.
---「내 은혜를 전하게 될 것이다」중에서

2006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아들들이 열아홉, 열일곱 살 때였다. 아쉽게도 내 친가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버지는 끝내 둘의 새출발을 외면하셨고, 그래도 축하해 주러 올 것이라 기대했던 작은 형도 전날 외국에 나가고 없었다. 하지만 처가댁에서는 나를 어엿한 가족으로 받아주고 인정해 주었다. 주변의 지인들도 많이들 와서 내 어께도 두드려 주고, 자매의 손도 꼭 잡아 주었다.
---「새로운 가족」중에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하면서 이 말씀의 약속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두고 보자는 마음으로 지냈다. 지금 나는 분명히 이 말씀이 내 삶 속에 매우 풍성하게 열매를 맺었다고 고백할 수 있다.
---「에필로그 - 사랑과 은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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