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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미술사

잔혹미술사

: 섬뜩한 그림으로 엿보는 인간의 야만과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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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50g | 152*215*13mm
ISBN13 9788932317588
ISBN10 893231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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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전한호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미술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민속학, 사회학 부전공).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몸 이미지 권력』(2010, 공저),『천사』(2007, 공저)가 있으며,「그림과 틀(frame) : 뒤러의 란다우어(Landauer) 제단화 다시 보기」,「문밖에 서 있는 악마들 : 무아삭 수도원 교회 포탈에서의 기능과 의미」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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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는 많은 괴물이 등장하는데, 특히 메두사는 오싹한 모습이 창작욕을 자극한 모양인지 많은 화가들의 그림 소재가 되었다. 루벤스의 작품에서는 눈을 부릅뜬 메두사 머리의 절단면에서 피가 흐르고 뱀이 기어 나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거장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한편 혁신자 카라바조는 거울에 붙은 상태의 머리를 주제로 했는데 그림이 그려진 판도 정확히 볼록면이고 방패 모양이다. 굳어진 듯한 표정으로 뭔가 외치는 얼굴은 화가 자신의 자화상인데, 마치 살인죄로 도망 중에 목숨을 잃게 되는 본인의 운명을 예언하는 듯하다. ----- pp.25-26

루크레티아를 그린 작품도 많다. 로마의 왕자 타르기니우스에게 강간당한 루크레티아는 남편과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눈앞에서 자살한다.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사람들은 단결하여 폭군을 무너뜨리고 공화정 로마를 탄생시킨다. 그 때문에 이 주제는 여러 공화국에서 공화정의 상징으로 많이 그려졌고 또 정조의 상징이 되어 혼인을 기념하는 그림이나 아내들의 초상화로서도 인기를 얻었다. --- pp.37-38

화면 왼쪽에 머리를 잡힌 어머니와 움켜쥔 병사가 뻗은 오른팔, 그 오른쪽에서 도망치기 시작한 어머니의 등 선, 화면 오른쪽 아래에 주저앉은 어머니. 모든 것을 선으로 이으면 화면에 역삼각형이 떠오를 것이다. 레니가 철저하게 계산한 화면 구성이다. 왼쪽 위에서는 천사들이 죽임을 당한 어린아이의 영혼에게 천국으로 가는 통행증이 되는 종려나무 가지를 건네고 있다. --- p.50

메디치가의 형제를 노린 ‘파치 음모 사건’의 하수인 중 한 사람인 바론첼리는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로 도망갔으나 곧 체포되었고, 피렌체로 이송되어 즉각 처형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당시 처형 후에 자주 그렸던 ‘본보기 그림’을 주문받을 것을 기대하고 옷 색깔 등을 분명하게 적어두었다. 그러나 그에게 주문은 들어오지 않았다. --- p.151

이것([다미앙의 사지 찢기], 작자 불명, 연대 불명, 빈, 미술사 박물관)이 1757년의 사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과거의 야만스러움을 비웃기란 쉽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도 형장으로 구경을 갔을 것이며, 그 피로 물든 쇼를 보며 딱딱한 빵을 씹고 새빨간 와인으로 목을 축였을 것이 틀림없다. --- p.109

페스트로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시간’의 의인상(擬人像)인 날개 달린 노인이 의기양양해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17세기에 사실성이 풍부한 인체 모형을 밀납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확립되었는데, 그 최대 공헌자가 가에타노 줌보다. 그는 의학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인체 모형이나 증상 모형을 많이 남겼는데, 사진이 없던 시대의 의사들에게 그것은 가장 사실적인 시각 정보였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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