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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직설

진심직설

: 마음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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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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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78g | 142*200*30mm
ISBN13 9788995949092
ISBN10 899594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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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동암정우
東巖正愚
정우 스님은 평생 참선수행에 전념하며 법향을 전한 철우태주鐵牛太柱(1895-1979) 선사를 은사로 1960년에 출가하여 법을 이었다. 당대 대강백이신 청암사 우룡 스님, 강고봉 스님, 통도사 호경 스님, 상주 남장사 혼해 스님으로부터 사집四集, 사교四敎, 대교과大敎科를 졸업했다. 이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국장, 교무국장, 포교국장을 거쳐 조계종 중앙종회 11대, 12대 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구미 금강사金剛寺 회주會主 소임을 맡으면서 다양한 포교 활동과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범어사, 불국사, 봉암사, 해인사, 송광사, 상원사, 청암사 수도암, 칠불암, 정혜사, 망월사, 통도사, 태안사, 화엄사, 벽송사 등 제방선원에서 참선수행으로 안거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설집 ≪선가귀감禪家龜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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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가운데, 눈 뜨고, 밥 먹고, 책 읽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그 가운데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음을 깨닫지 못하면 가는 곳 마다 뒤바뀌고 생각생각이 어리석고 미친 것뿐입니다.
이 진심의 묘체는 일체중생이 본래부터 갖고 있는 불성입니다. 누구에게 전해 받은 것도 아니고, 부모가 물려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일체 세계가 생기는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 p.164

이러한 마음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양이 없어 텅 비어 공적하여 찾을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연의 흐름을 따라 그 묘한 도리를 얻게 되는 것을 전혀 방해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곳곳에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 p.173

금으로 불상도 만들고, 목걸이도 만들고, 반지를 만들어도 모두 금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거기에 불상이다, 목걸이다, 반지다 하면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아무리 흉측한 물건을 만들어도 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금에 대해서는 이해를 잘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전부 마음의 작용이라, 전부 다 내가 하는 짓일 뿐이다 하면 이익과 손해를 따지고, 기쁘고 슬픈 일이 생기고, 가치 있고 가치 없는 것을 분별합니다. --- p.178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들을 잘 살펴보세요. 거의 모두 남 탓하며 누구누구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고 아우성입니다. 심지어 못난 자기 자신을 한탄하며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한탄하며 괴로워하는 것도 남 탓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자신의 주인공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모두 남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이 결정짓게 되는 겁니다. 즉, 남 탓하며 괴로워하는 인생은 타인이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이므로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 p.224

상대방이 나를 욕을 하면 함께 화를 내며 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욕을 하는데 어떻게 화를 안 내고 참을 수 있어요?’ 하면서 당연히 화를 내야 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이때 ‘아! 내가 욕하는 소리를 듣고 화를 일으켰구나’ 하고 살피는 것과 알아차림이 중요합니다. 살펴서 알아차리지 못하면 상대방의 감정에 따라 내 감정은 휩쓸려 따라다닙니다. --- p.242

복잡한 세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습니다. 하지만 몸이 바쁘면 거기에 마음도 분주해져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금 우리의 삶도 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가는지 잠시라도 쉬면서 반추해봐야 합니다. 몰록 쉬는 것을 경험해봐야 합니다. 이것이 휴헐 공부입니다. --- p.251

마음을 없앤다는 것은 헛된 마음, 망심을 없앤다는 뜻으로 마음을 비운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바깥 경계는 그냥 둔 채 안으로 마음만 비우는 공부입니다.
바깥 경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마음은 거기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바깥 경계에 따라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며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 하며 분별하는 것이 망령된 마음, 망심입니다. 이 망령된 마음이 쉬어버리면 경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 p.254

또 참선도 간화선을 하든, 묵조선을 하든, 수식관數息觀을 하든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 간화선을 하더라도 이 화두, 저 화두를 찾아 헤매는 방식은 옳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 더 좋다거나 하는 생각은 분별이고 망상일 뿐입니다.
지눌 선사가 강조하듯이 이 공부는 ‘한다는 생각 없이 하는 공부’입니다. 애를 써서 하는 공부는 이미 무심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 p.300

마음공부와 보살행 즉,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은 대승불교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견성성불을 목표로 하는 선불교에서는 마음공부를 전부라고 생각하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불교의 선 수행 풍토를 보면 그런 문제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눌 선사는 이 장을 통해 진심 공부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행을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보여주는 진정한 수행의 모습을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p.366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계를 만날 때마다 온갖 마음을 일으킵니다. 나와 너를 구분하고,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 하며 온갖 분별을 내면서 ‘나’ 중심적인 삶을 삽니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러한 ‘나’ 중심적인 생각으로 항상 욕심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탐진치 삼독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고 하며 행복하지 않은 자기를 끝없이 합리화시킵니다.
지금 당장 여기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수행이 필요한 겁니다. 수행을 통해서 진심이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낼 때 우리는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416

수행의 궁극 목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완전히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뗏목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면 버려야 할 물건입니다. 그것이 고맙다고 지고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나다’ 하는 상을 버리고 나와 우주가 둘이 아닌 하나의 자리를 분명히 아는 것, 아는 바 없이 아는 평상심의 진심에 눈 뜨는 것이 진정한 불교 수행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즉 완전한 생사 해탈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 p.444

그렇게 작용하고 움직이는 마음을 잘 살피고 관찰해서 마음이 어떻게 생겨나고 소멸하는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 망심에 끄달려 다니면서 우리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세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출가 수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불자가 아니더라도 이 마음에 대해서는 잘 관찰하고 살펴서 마음 다스리기를 통해 행복한 삶을 찾아야 합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입니다
--- p.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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