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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학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학

예술경영-03이동
조지 엘리스 버코 저 / 양지연 역 | 김영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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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3.27 1판2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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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1쪽 | 8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7978
ISBN10 893490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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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양지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예술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에서 예술 경영학 박사 학위와 박물관학 Certificate을 취득하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근현대미술관, 폴라쿠퍼 갤러리 등에서 큐레이터와 교육부 인턴십을 거쳤으며, 삼성문화재단 환경미술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제1회 박물관 준학예사 자격시험 출제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문화관광부 문화기반시설 운영평가 박물관 미술관 분과 평가위원이다.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예술경영, 박물관학, 미술교육을 강의하였으며, 동덕여대 큐레이터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조지 엘리스 버코(George Ellis Burcaw)
시카고 대학의 인류학 석사과정 재학 중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서 장기 인턴쉽 연수를 받으면서 박물관 경력을 시작하였다. 일리노이, 노스다코타, 멕시코, 예멘 등지에서 고고학자로 활동하였으며, 그린베이와 필라델피아, 덴버의 여러 박물관에서 관장을 역임하였다. 아이다호 대학에서 22년간 재직하면서 이 대학의 박물관 설립을 주관하였고, 인류학 교수이자 박물관 관장으로서 그리고 그가 이 대학에 개설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박물관학과의 주임교수로서 박물관학 연구에 기여하였다. 해외에도 명성이 널리 알려져 구동독을 비롯한 여러나라에 공식초청 인사로 방문하였으며, 현재 은퇴하여 박물관학고 박물관 경영 분야의 컨설턴트와 저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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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전시건, 좋은 전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1. 안전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 : 전시자료와 박물관 건물, 직원과 관람객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2. 보기 편해야 한다 : 적절한 조명을 갖추고 관람객을 불편하고 산만하게 하는 장애물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전시장에서 무엇에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힌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주의를 끌어야 한다 : 관람객이 그냥 지나쳐 버리면 그 전시는 실패다.
4. 보기 좋아야 한다 : 지저분하고 조악하고 안목없는 전시는 관람객에게 불쾌감을 줄 것이다.
5. 주목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 전시는 교육적이건, 자극과 감동 내지 즐거움을 주건 간에, 어떤 주목할 만한 목적을 제시하여야 한다. 관람객으로 하여금 이런 목적을 인식하고 성취하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이는 보통 짧으면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동안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6. 가치가 있어야 한다 : 관람객이 시간과 관심을 들여 전시를 관람할 때 그는 박물관과 계약을 하는 것과도 같다. 박물관은 이러한 관람객의 믿음을 배반해서는 안 된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가치가 있었다고 믿게끔 되돌려 줄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
7. 훌륭한 취향(taste)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 이 취향이라는 것은 박물관마다 또 관람객마다 다르게 정의할 수 있으나, 전시 기획자는 관람객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즉, 사회적 관습, 도덕률, 소수 민족에 대한 배려, 종교적 신념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서 일반 대중을 의식하고 존중해야 한다. 이는 박물관의 누드 조각을 천으로 덮어 놓아야 한다는 말도 아니고, 과학 계통 전시에서 다윈의 진화설을 다루면 안 된다는 것도 아니다. 합당하게 사용될 경우 충격요법도 나름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 어느 정도의 불쾌한 주제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생명이란 주제를 포괄적이고 정확히 다룰 수 없겠지만, 작은 관심과 배려가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박물관 행정가와 직원, 이사회는 전시 주제에 관한 지역사회의 정서와 시의 적절성을 유념하여야 한다. 박물관의 임무는 일반 대중을 고양시키는 것이되, 일반 대중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렇듯 박물관 경영은 과학인 동시에 예술이다.
요약하자면, 좋은 전시란 의미있고 중요한 자료를 활용하여 중요한 목적을 갖고 용의주도하게 기획된 것이다.
---pp.201~202
박물관은 높은 기준과 성실함을 대변해야 하는 동시에 사회, 문화와 호흡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혼돈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박물관은 한편으로는 조심스럽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진실과 고매한 원칙, 그리고 인류가 성취한 가장 훌륭한 것들에 대한 헌신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박물관만 그러한 것은 아니다. 학교 역시 사회악과 불평등을 치료하기 위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 모든 계층의 가치에 무감각하다고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된다. 연합통신은 미국 학교 행정가협회의 대변인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여 학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소송에 관하여 보도한 적이 있다.
적어도 박물관 종사자들은 문화와 그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사회를 알아야 한다. 아니 그것으로는 부족하며. 역으로 사회가 박물관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바도 알아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독백(solioquy)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박물관이 진정으로 소통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 pp.292~293
박물관 직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가지 요건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되도록 빨리 이 세가지를 목표로 삼고 노력해야 한다. 그 세가지 요건은 1)박물관학 교육 배경(뮤지올로지와 뮤지오그래피에 대한 되도록 많은 과목 이수), 2)석사학위(어떤 분야라도 좋다. 그러나 학사 학위가 박물관학이나 박물관의 해당 분야가 아니었다면 이 분야의 석사학위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3)박물관 업무 실습 경험(되도록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등록된 박물관에서, 그리고 가능하면 당사자가 종사하고자 하는 분야의 일에 관해 실습할 수 있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1회 이상의 박물관 인턴십이나 자원봉사 경험도 유용하다) 이러한 학력과 실전 경험은 박물관 경력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에 좋은 일을 맡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적어도 부전공으로 박물관학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박물관학이 학사나 석사학위의 주전공이면 더욱 좋고, 아예 학위명이 박물관학으로 명시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위의 세가지 요구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다면 학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학에서 박물관학 직종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과목들을 수강하고, 되도록 폭넓은 분야를 공부하도록 하라. 박물관 관장과 큐레이터로서 일하는 데 가장 좋은 자산은, 우수하고 폭넓은 교양교육이다. 효과적으로 말하고 쓰고, 도서관을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박물관 관람객을 심리적, 사회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이러한 인문교양교육이 중요하다. 미술 감상과 인류학 과목을 듣고, 뮤지올로지와 뮤지오그래피에 대한 과목을 되도록 많이 수강하라. 홍보와 마케팅, 경영학, 언론학, 방송학, 음악, 미술, 문헌정보학 등에 대해 평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수강하고, 목공업, 사회심리학, 야외 레크레이션 등과 같은 다양한 과목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다음에 미술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미술사학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학문이며, 역사학은 역사 박물관에 종사하기 위해 반드시 접해야 하는 분야이다. 지질학과 생물학은 많은 분야의 박물관에서 일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사실 박물관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학부 과목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리학조차도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해 큐레이터가 알아야 하는 '상대습도'와 같은 개념을 이해하는데 필요하며, 과학 분야의 큐레이터는 미술 감상의 개념을 예술적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배치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pp.3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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