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옛 그림에서 정치를 걷다

옛 그림에서 정치를 걷다

: 조선 시대의 옛 그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62g | 152*224*15mm
ISBN13 9788967992439
ISBN10 89679924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몽유도원도」는 안견이 그린 것이지만 발문과 제시가 그림에 덧붙여지면서 새로운 의미를 띤 작품으로 변신했다. 그림에 덧붙여진 찬시는 안평대군이 꾼 꿈에 대한 찬미와 그의 삶과 행적에 대한 공감의 표시라 할 수 있다. 이를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찬시를 쓴 것은 조신들의 입장에서는 왕위를 꿈꾸는 안평대군을 향한 충성 맹세일 수도 있고, 안평대군에게는 정치적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수단일 수도 있다. 어쨌든 「몽유도원도」는 꿈 이야기를 그린 그림이지만 단순한 꿈의 기록화이기 전에 안평대군의 정치적 야망이 반영된 그림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배후를 가진 그림이기에 계유정난 이후에 세조 치하의 조정 문신들은 「몽유도원도」를 금기시했다. 희대의 예술작품이라도 정치 상황에 따라 평가와 대접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권력투쟁 중에 꿈꾼 이상 세계 : 안견의 몽유도원도」중에서

어진은 조종을 추억하고 공덕을 기린다는 뜻과 함께 현왕의 정통성과 권위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1, 2차 왕자의 난을 통해 권력을 잡은 태종, 붕당정치 하에서 손상된 왕권을 회복하고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 숙종, 탕평책·균역법 등 개혁 정치를 펴 문예 부흥기를 이룬 영조, 열강의 침탈을 겪은 고종 등의 왕들이 진전(眞殿) 체계를 정비하고 역대 선왕들의 어진 제작과 훼손된 어진을 모사하는 일에 정성을 쏟은 사실은 어진 제작의 목적이 단순히 조종을 추억하는 데만 있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신격을 가진 왕의 초상 : 어진」중에서

서화고동(書?古董, 골동품 및 글씨와 그림의 총칭)을 수집하는 취미는 원래 양반과 사대부들이 즐기는 문화생활의 상징이었다. 조선 후기에 들면서 중인들 사이에서는 서책과 고동을 수집하고 향유하는 취미가 유행했다. 그들에게 있어 서화고동을 수집하고 감상하는 것은 스스로를 양반과 동일시하는 수단이자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수단과 방편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양반 문화를 즐긴다 해도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생활철학, 그리고 사상적 깊이와 기질의 측면에서 전통적으로 이해되어온 양반과는 같을 수가 없었다.
---「중인 화가의 문인적 취향 : 김홍도의 단원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