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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

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

테드 코언 저 / 강현석 역 | 이소출판사 | 2001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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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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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3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05026
ISBN10 89893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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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강현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동안 기자로 일했다. 현 이소출판사 대표. 역서로 『먼지-작은 것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의 역사』『보이』『정복자』『인생에 대한 아홉 가지 대답』『메트로폴리스』 등이 있다.
저자 : 테드 코언 (Ted Cohen)
미국의 철학자. 국내에는 칸트 미학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미학회American Society for Aesthetics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예술 철학, 예술 철학사, 언어 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 관련 분야의 명저『칸트 미학Essays in Kant Aesthetics』, 『이성의 추구Pursuits of Reason』등으로 유명하지만 '취향', '은유', '관조' 등의 전통적인 주제와 '사진', ‘스포츠', '우스개', '텔레비전' 등의 현대적인 주제를 아우르는 수십 편의 논문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줄곧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환갑을 훌쩍 넘긴 지금도 걸쭉한 우스개를 곁들인 당구 한 판에 사족을 못쓰는 그는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쓴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우스개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주목할 만하고, 생각해 볼 만한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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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닫힌 우스개 가운데 수용자에 따라 다중적인 의미를 띠는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이번 사례는 비교적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축에 속한다.어떤 연주가가 이스라엘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마지막 곡을 마쳤을 때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반응과 함께 "한번 더!"를 연발했다. 그러자 그는 앞으로 걸어나가 인사를 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이렇듯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보답하는 뜻에서 기꺼이 마지막 곡을 다시 한번 들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연주를 마쳤음에도 객석의 반응은 수그러들 줄 몰랐고 "한번 더!"라는 고함 소리도 그치지 않았다. 연주가는 다시 앞으로 걸어나가 웃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지금것 많은 나라로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이처럼 감격스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한번 더 연주를 해드려야 마땅하지만 시간이 없군요. 오늘 밤 텔아비브로 떠나야 한다는 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여러분 안녕히..."

연주가가 돌아서려는 순간, 객석 뒤편에서 들려온 고함 소리가 뒤통수를 때렸다. "가긴 어딜 가! 제대로 연주할 때까지 계속하란 말야!"

이 우스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없이 훌륭하다 .독주회가 어떤 것인지만 알면 특별한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태인 우스개"라고는 하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화자나 수용자가 딱히 유태인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음악 애호가들 가운데 극도로 엄격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중에서도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 출신 유태인들이 대단히 까탈스럽고 자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이 이이기에서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뿐 아니다. 이 우스개의 맛을 완벽하게 즐기려면 유태인들은 종교적인 의무로서 정해진 때에 구약성서의 일정한 부분을 읽어야 한다는 것과 그러다 보면 구절을 잘못 읽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그 구절을 바로 잡는 데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제대로 읽을 때까지는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는 등의 사실을 알아야 한다.
--- pp 57~59
우리는 왜 재미있거나 신기한 일이 있을 때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할까? 지난 밤 텔레비젼에서 본 <심슨 가족>의 재미난 장면에 대해 수다를 떨고, 밤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뜨거나 그단스크의 강변에서 늘씬한 미녀가 스쳐 지나갈 때, 슬쩍 친구의 옆구리를 찌르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이런 것들을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것은 또 무엇 때문일까?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그 만큼 각별해서? 글쎄,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본질을 놓고 보자면 이런 일은 이타주의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그러한 일들을 나누어 함께 느끼고자 하는 바람, 욕구 또는 열망이다. 그리고 나 또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말에 동의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러한 욕구를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이러한 설명에서 빠진 또 다른 요인은 '우스개를 접했을 때, 나를 웃게 만드는 내 안의 그 무엇이 실제로 나의 인간성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에서 찾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우리는 나를 웃게 만드는 내안의 그 무엇을 찾음으로써 '인간으로서의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또 다른 인간'인 상대로부터 그 메아리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여러분 또한 나처럼 위니 더 푸 우스개를 좋아했으면 한다. 여러분이 그것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이유는 내가 여러분을 좋아하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주고 싶고, 그런 나에게 여러분이 고마워하길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내가 여러분에게 그것을 좋아하기를 '요구'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여러분이 그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통해, 위니 더 푸 우스개에 대한 나의 호감이 제대로 된 것이라는 점을 확인받고 싶은 것이다.
--- p.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우리 주위에 '순수한 우스개'라 부를 만한 우스개는 없는 듯하다. '순수한 우스개'는 일종의 이상형으로,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모든 우스개는 언어로 되어 있으므로 수용자로 하여금 최소한 '언어에 대한 이해'라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설령 모든 우스개가 조건적이라고 해도 어떤 우스개가 얼마나 조건적인지, 그것이 전제하는 조건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 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어떤 우스개의 배경 조건이 지식이나 신념일 때, 나는 그러한 우스개를 닫힌 우스개라고 부른다. 이 글에 실린 우스개를 이해하는 데는 언어에 대한 일상적인 지식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배경 지식이 특수하거나 비밀스런 우스개는 훨씬 많은 양의 지식을 요구한다. 닫힌 우스개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진 예로는 전문직에 관련된 용어나 화제를 동반하는 우스개를 들 수 있다. 물론 그런 우스개라고 해서 꼭 해당 전문직 종사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 예로 '의사 우스개'를 들어 보자.

어느 날 네 명의 의사가 오리 사냥을 갔다. 몸을 숨길 적당한 장소를 찾은 그들은 한꺼번에 총질을 하는 대신 오리가 지나갈 때마다 한 사람씩 총을 쏘기로 결정을 내렸다. 제비를 뽑은 결과, 일반 개업의, 내과 전문의, 외과 전문의, 임상병리학과 전문의의 순서였다.

마침내 첫번째 오리가 날아오르자, 일반 개업의가 총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는 총을 쏘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오리가 아닌 것 같애."

두번째 오리는 내과 전문의의 몫이었다. 그는 오리가 나는 방향을 좇아 총을 겨누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저건 오리가 맞아. 내 판단이 틀림없어. 오리처럼 생겼고, 오리처럼 날고, 오리처럼 울고 있고..."

하지만 어느덧 오리는 사정 거리에서 벗어났고, 내과의는 총을 쏘지 못했다. 그러는 가운데 세번째 오리가 그들이 숨은 곳 몇 미터 앞에서 날아오르자, 외과의의총이 불을 뿜었다. 탄창의 총알이 떨어질 때까지 총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오리는 말 그대로 벌집이 돼가고 있었다. 마침내 총을 내린 외과의는 땀을 훔치며 옆에 있던 병리과 전문의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서 오리가 맞는지 확인 좀 해봐."
--- pp 39~4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통해 당대 최고의 철학자이자 익살꾼인 테드 코언은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우스개 모음집과 우스개의 속성, 구조, 의미에 관한 통찰력 있는 명상서를 천의무봉의 솜씨로 한데 엮어 냈다. 이 책은 배꼽 잡는 '펀치라인'과 정밀한 분석 사이를 명징한 문체로 우아하게 오가면서, 즐거움과 교훈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인간적인 글의 힘을 예증한다. 이 책은 우스개에 관한 연구를 전혀 새로운 차원의 철학적 세련미로 인도하면서, 동시에 '페이지터너'―나는 이 책을 놓지 못하고 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버렸다―로서도 성공한 비범한 성과물이다.
―노엘 캐럴, 현 미국 미학회 회장

한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유머와 우스개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서이면서 지루하거나 장황하지 않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될까? …… 이 책은 예리한 분석과 유쾌한 웃음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 준다. 실제로, 웃음과 학문을 면밀하게 혼합시킨 이 책은 넓은 일반 독자층과 전문가층에 고루 호소할 수 있는 비범한 철학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버나드 살린스, 희극단 세컨드 시티Second City 공동창립자

철학자들은 따분한 사람들이라고? …… 우스운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복잡한 일련의 조건들을 탐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능란한 솜씨로 보여주는 책.
―팀 매디건, 필로소피 나우Philosophy Now 편집장

우스개를 좋아하는 철학자 테드 코언이 없었다면, 우리는 우스개를 이처럼 풍성하게 감상하고, 우리네 삶 속에서 어떤 유머가 좋은 유머이며 어떤 웃음이 적절한 웃음인지를 깊이 생각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스티브 카슨,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주제와 잘 어울리게, 우스개에 대한 지은이의 연구는 가볍고 재미있으면서 독자들의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 이러한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지은이는 '이론'이라는 증기 롤러로 유머를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우스개로 이 책을 매콤달콤하게 요리해 낼 수 있었다. 즐거움과 아이디어가 섬세한 포장 속에 한데 어우러진 책.
―커커스 리뷰스Kirkus Reviews

열렬한 우스개 애호가인 코언은 남다른 예리함으로, 우리에게 우스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는 시각을 제공하고, 우스개의 효과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배리 C. 스미스, 타임스The Times

명쾌하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같은 우스개를 놓고 함께 웃지만 받아들이는 의미는 각양각색'이라는 놀라운 사실에 대한 자유로운 연구. …… '끝내 주는' 우스개들로 가득한, 빛나는 연구.
―케빈 매카들, 더 헤럴드The Herald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지은이가 뭔가 색다른 종류의 철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유쾌해지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그리고 우스개를 통해 얻을 수 있는―가장 심오한 일이요, 철학을 하는 것은 즐거워지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임을 생생히 느끼게 될 것이다.
―애덤 필립스, 런던 리뷰 오브 북스London Review of Books
* 뉴욕 타임스 2000년 3월 11일자 테드 코언과의 인터뷰

- 조이스 젠슨

"훌륭한 우스개는 비판을 할 수 없는, 단 하나의 궁극적이고도 신성한 사물이다. 좋은 우스개와 우리와의 관계는 직접적이고 심지어 거룩하기까지 하다." ― G. K. 체스터턴

테드 코언은 체스터턴 못지않은 우스개 숭배자다. 시카고 대학 교수이자 {농담}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왜 사람들이 우스개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무엇을 얻으며, 우스개 애호가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스개에 대한―그런 것들이 존재한다는―사실은 주목할 만하고,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코언 교수는 대부분의 우스개를 두 가지 범주로 나눈다. 그 하나는 허구적인 짧은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전구 시리즈나 민족 우스개 같은 공식화된 우스개다. 그 가운데 어떤 것은 민족을 상수로 삼고 과제나 상황을 바꾸는가 하면, 어떤 것은 과제를 상수로 삼고 행위자를 바꾼다. 때로는 두 가지 형식이 아래 예처럼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Q. 전구 하나를 갈아 끼우는 데 유태인 어머니 몇 명이 필요할까?
A. "괜찮아요, 엄마. 천천히 하세요. 좀 어둡긴 하지만 기다릴 수 있어요."

코언 교수는 우스개의 기능에 관한 그 어떤 일반 이론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지만, 우스개는 상황에 따라 특정한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스개에 등장하는 공공적인 화제에는 허리케인, 지진 등과 같은 재난은 물론 죽음까지도 포함된다.

"넓은 의미의 유머 그리고 보다 좁은 의미의 우스개는 우리가 이렇듯 압도적이고 파괴적인 문제들을 접하는 가장 전형적이고 믿을 만한 원천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다. 누구도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누구도 그것을 남김없이 파악하거나 판단할 수 없기에, 누구도 그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그 외에 우스개의 목적으로는 "어떤 억압으로부터의 벗어나는 것과 매우 특별한 종류의 친교를 얻는 것"을 둘 수 있다고 말하고, 두 가지 모두 "특정한 수용자, 즉 해당 우스개가 조성하는 수용자들만이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우스개는 음악이나 연극처럼 두 개의 무대를 가진 예술이다. 우스개는 일단 구성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아울러 말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수용자가 우스개의 언어, 예컨대 어떤 직업의 전문 용어 같은 것을 잘 알고 있을수록, 우스개는 더 잘 먹혀든다.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감각은 친교의 기반으로서 우스개가 성공했을 때 더욱 발전한다.

그는 이 책에서 "우스개가 성공적으로 교환되었을 때 얻는 깊은 만족감은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서로 느낌으로 일치하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쓰고 있다. 우스개가 썰렁한 반응을 얻었을 때, 상대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넌 나하고는 다르구나'뿐이다. "말하는 이가 듣는 이와 친교를 쌓으려는 노력의 실패"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우스개를 많이 하고, 여자들이 할 때도 같은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에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본다. 즉 "남자들이 우스개를 친교를 쌓고 유지하는 우선적인 도구로 삼는 반면, 여자들은 이와 다른 대화의 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우스개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Q.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과 위니 더 푸Winnie the Pooh의 공통점은?
A. 미들네임이 같다.

코언 교수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이런 우스개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수용자가 있다는 사실 그 자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함께 나누고 함께 느끼고자 하는 바람, 욕구, 욕망이지요."

아울러 그는 이러한 설명에 덧붙어야 할 또 다른 요인으로서 "우스개를 접했을 때, 나를 웃게 만드는 내 안의 그 무엇이 실제로는 나의 인간성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라는 사실을 확인하고픈 우리의 욕구"를 든다.

"누구나 한 번쯤은 18세기 회의주의자들처럼 '초록빛이 내 눈에 보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도 똑같이 보일까', '우리가 초록빛을 같은 방식으로 경험하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함께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우리가 초록빛을 똑같이 본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이 세상에 함께 사는 것처럼 여겨진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를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대상을 두고 다른 사람들은 웃는데 나는 그 어떤 우스운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이 세상에 살아서 무엇하나를 고민하는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초록빛의 화두'를 놓고 고민해 본 적은 별로 없지만 내 우스개에 사람들이 썰렁한 반응을 보일 때는 매번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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