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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선문(天峰禪門)

천봉선문(天峰禪門)

: 화두문답 01

천봉약산 저 / 양관 역주 | 수류책방 | 2015년 10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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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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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734g | 152*215*27mm
ISBN13 9791195279418
ISBN10 119527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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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천봉약산
天峰藥山
1954년 12세에 출가하여 통도사 월하 화상을 은사로 득도.
1955~1969년 범어사, 상원사, 동화사, 해인사 제방 각 선원에서 수선 안거.
학몽설봉(鶴夢雪峰) 스님으로부터 15년 동안 선문 수학(禪門 修學).
1972년 통도사 불교전문강원 수료.
1972년 동화사 변학봉(卞鶴峰) 강백으로부터 전강 받음.
1973년~1983년 통도사 보광선원 안거.
1984년~1990년 영축총림 보광선원 선원장 역임.
1991년~1998년 영축총림 취운선원 선원장 역임.
1994년 통도사승가대학 강주 역임.
1999년 영축총림 월하 방장(月下 方丈)으로부터 전법전수(傳法傳受) 선원승계(禪院承繼). 1999년~2001년 영축총림 부방장 역임.
2002년~현, 영축총림 선덕, 취운선원 선원장.
1969년부터 《禪門大全》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2014년까지 45년 동안 통도사 산문(山門)을 불출(不出)하며 《禪門大全》을 완성하였다.
2010년~2015년 현재까지 제방납자(諸方衲子)들을 제접(提接)하며 선원 해제(解制) 후 수좌(首座)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선문(禪門) 특강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일반 불자님들을 위하여 선문특강을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하고 있다.

저서로는 《禪門大全 300卷》, 『天峰話頭集』, 『垂示法語集』, 『話頭擧揚集』, 『話頭評頌集』, 『話頭問答集』, 『話頭決擇集』, 『話頭評唱集』, 『上堂法語集』, 『示衆法語集』, 『小參法語集』, 『頓悟成佛集』, 『禪門頌句集』, 『附 諸經撮要集』이 있다.
역주 : 양관
통도사 강원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 박사과정 수료.
통도사 강원 강사.
동국대학교 선학과 강사.
동화사 강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팔공총림 동화사 강원 강주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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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선문이란 무엇인가?
세존이 영산법회에 계셔서 꽃을 들 어 대중에게 보이시니 인천 백만 억의 대중이 모두 다 어리둥절했으나 오직 가섭만이 미소를 띠었거늘 세존이 이르시길, “나에게 정법안장 열반묘심이 있으니 마하가섭에게 부촉하노라.”라고 하시니 이것이 선문의 종지요, 달마 대사가 이르시길, “앞의 부처님과 뒤의 부처님이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시고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하심도 또한 이것을 이르는 말이다.
---「서문」중에서

001. 趙州 至道조주 지도

天峰禪師 因首座來問호대
趙州禪師1)云호대 至道2)無難이라 唯嫌揀擇이라
?有 語言하면 是揀擇이며 是明白이라
老僧이 不在明白裡 니라 하니 意旨如何3)닛고
師云 趙州古佛이 如琢如磨나 倒退三千이로다
座云 不會니다 更爲指示하소서
師云 獅子咬人 韓?逐塊4)니라
座云 畢竟如何닛고
師云 枯木裡龍吟하고??裡眼晴이니라

천봉 선사에게 수좌가 찾아와서 조주 선사의 기연을 들어 물었습니다.
“조주 선사가 대중 스님들에게 법문하였다. ‘지극한 불도는 조금도 어렵지 않다. 오직 취사선택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된다. 말하는 순간에 벌써 취사선택[揀擇]하는 마음에 떨어지거나 깨달음[明白]의 세계에 떨어진다. 나는 깨달음[明白]의 세계에 머무르지 않는다.’라고 하니 그 뜻이 무엇입니까?”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조주고불이 탁마한 것 같으나 꺼꾸러져 삼천이나 물러났도다.”
수좌가 말하기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지시하여 주십시오.”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사자는 사람을 물고, 한 씨 집안의 개는 흙덩이를 쫓아가느니라.”
수좌가 말하기를 “필경에는 어떠하옵니까?”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고목 속에서 용이 울고, 해골 속의 눈은 맑음이로다.”

각주

1) 조주(趙州, 778~897) : 이름은 종심(從?), 산동성(山東省) 조주부(趙州府)에서 출생. 어려서 출가하여 남전보원[南泉普願] 선사의 법을 받고 그 아래서 20년을 지냈다. 여든 살이 될 때까지 각처로 돌아다니다가 비로소 조주의 관음원(觀音院)에서 학자들을 맞이하기[提接] 40년. 당나라 소종(昭宗) 건녕(乾寧) 4년, 120세로 입적하였다.『語錄』 3권이 남았고, 그의 교화가 참으로 크게 떨쳐 ‘조주고불(趙州古佛)’이라고 일컬었다.
2) 지도(至道)는 차별, 분별심과 시기, 질투의 미혹한 중생심을 벗어나 번뇌, 망념이 없는 본래 청정한 불심을 깨닫는 것 을 말한다.
3) 『벽암록』 제2칙에도 『신심명』의 일절을 인용하여 ‘지극한 불도는 조금도 어려움이 없다[至道無難].’는 내용에 대한 조주 화상의 문답을 싣고 있다.
4) 한로축괴(韓?逐塊) : 전국시대 제(齊)나라 사람인 한국(韓國)이라는 사람이 개를 잘 감별했는데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명견(名犬)인 한로(韓?)가 흙덩이를 쫓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훌륭한 개인 한로라도 돌을 던지면 돌을 물고, 사자는 돌을 던진 사람을 문다는 뜻. 『벽암록』 제43칙 “유리 궁전에 비치는 밝은 달이여! 영리한 개[韓]가 괜히 섬돌을 오른다.”라는 『戰國策』에 나오는 고사로 한씨 집의 개는 영리한 것처럼 질문한 스님은 동산의 법문에 이런 도리, 저런 도리를 궁리하여 찾아보지만 진실은 체득하지 못하고 헛된 일만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 p.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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