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ine L. Arnold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모건스탠리사에서 500명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이끌며 10여 년 동안 월스트리트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했다. 구글의 기업공개를 위한 경매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어워드(Wall Street&Technology Award)를 수상했고, 다수의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에서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시작의 힘》은 결심을 단번에 성공시키고 평생 유지하는 방법을 담은 안내서다. 저자는 직장에서 누구보다 더 성공적인 이력을 쌓아가면서도 개인적인 결심에서는 매번 실패했던 자신의 경험담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여러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야심찬 계획이 아니라 ‘작은 결심’이야말로 작심삼일을 이기는 해법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의지력과 습관에 대해 살피고, 작은 행동 변화가 건강, 인간관계, 소비, 정리정돈, 체계성, 시간 엄수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풀어낸다.
저자는 무엇보다 작게 시작할 것을 강조한다. 성취 가능한 쉬운 목표를 세우고, 되고 싶은 ‘상태’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할지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간결하고 강력한 다짐은 목표 행동을 자동 습관으로 바꿔,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낸다. 작은 결심은 오늘 당장 보상을 안겨주고 그 혜택을 평생토록 지속시켜줄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영문과에서 르네상스 초기·모던 문학을 전공하며 박사 과정을 수학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번역에 매혹되어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왜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 《3초간》, 《클릭 모먼트》, 《푸디스트》, 《중년의 철학》, 《이노센트》, 《닥터 프랑켄슈타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