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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넘어 소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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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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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2*223*20mm
ISBN13 9788997672264
ISBN10 899767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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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대운
1955년 전남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병마로 장애를 겪은 후 가톨릭 활동과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1986년 목포 천주교청년연합회장을 거쳐 2002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상임대표를 맡아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봉사활동과 인권운동에 매진하였다.

시민운동에도 뛰어들어 (사)목포포럼 대표,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교육희망연대 전남공동대표 등을 맡아 시민사회가 중심이 된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쉼 없이 달려온 시민사회운동가의 길을 정리해보고 싶어 최근 대학공부도 시작하였고, 그간 경험한 시민운동을 중심으로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꿈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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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랑하는 단어,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단어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이다. 사람들은 항상 꿈을 이루며 살기를 바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하며 자신 삶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이라는 단어에 둔다. 그러나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는 꿈, 희망, 행복의 모습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것은 바라는 이들의 수만큼 다양할 뿐 아니라 한 사람의 생애에서도 수천수만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꿈, 희망, 행복은 본래 역동적인 까닭이다. 또한 그것들이 측량될 수 없는 신적 영역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먼지보다 작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는 우주보다 더 큰 역사가 존재한다.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독립된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서로 강하게 연결된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자신만 올바르다고 해서 꿈과 희망, 행복을 가질 수는 없다. 세계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먼 이국 곳곳에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 나와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지금 우리 시대는 인류 전체가 궁극적 위기에 빠진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꿈과 희망, 행복은 결코 독립된 단어가 아니다. 공동체를 담고 있는 거대하고 우주적인 단어이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많은 사람의 눈에 확 띨 만큼 엄청난 일이나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은 없다. 부자도 아니고 학식이 뛰어나지도 않으며, 남보다 더 명예롭지도 않다. 그러나 나의 삶은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걸어온 나의 걸음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 그것이 내 생의 기쁨이고 내 삶의 목적이며 나의 찬란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이다.
누구나 어릴 때의 꿈은 원대하고 거창하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보니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듯이 꿈이 조금씩 줄어들다가 급기야는 현실이라는 거대한 바람 앞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오직 살아남는 데만 급급하며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꿈과 미래는 젊은이들에게만 희망적인 단어가 아니다. 세상 모든 피조물들에게 해당되는 시들지 않는 단어이다. 인간 외에 다른 피조물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나이와 함께 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이라는 단어가 시들어 간다는 생각은 인간만이 하는 가장 어리석은 사고일 것이다.
우리에게는 항상 ‘새로움’이 존재한다. 새로움은 비전vision을 담고 있다. 비전이란 물질적,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모든 현상을 포괄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상호 연결되고 상호 의존한다. 이 비전은 전문직 지식이나 현재의 장애 요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한계를 초월하는 개념이며 결코 시들 수 없는 단어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모순과 난항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개인적으로는 넘기 어려운 한계를 만난다. 그러한 것들에 무너지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넘고 넘어 더 단단해진다. 이 단단해지는 과정이 꿈을 가지고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누가 쉽게 삶의 의미를 포기하는가?
어려움을 통해 새록새록 올라오는 행복의 단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행복은 다다르는 목적지가 아니며 만져야 알 수 있는 물체도 아니다. 행복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되돌아보면 소안도에서의 어린 시절에 나는 절망 속에 묻혀 있었던 것이 아니라 희망으로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소안도의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의 추억들은 나에게 주님의 광야처럼 충만한 에너지를 받는 원천이 되고 있다.
소중한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눈, 소중한 것을 간직할 수 있는 품, 소중한 것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용기를 다른 말로 하면 희망이라고 부른다.
희망은 남녀노소, 귀천, 빈부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다. 이 선물은 완성되지 않았으며 단 한 번에 받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라는 선물은 매일 조금씩 완성되는 것이며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해도 놀라운 기쁨을 준다. 그리고 희망은 주변과 더불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나를 포함한 나의 주변에 희망의 선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나의 나날을 내어놓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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