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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걸

아수라 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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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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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4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8913
ISBN10 898273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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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빠진 소녀, 엽기 살인마를 만나다

무대는 현재의 일본. '빙글빙글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엽기 살인마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인터넷에서는 이 살인마를 추적해 잡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과격해져 간다. 그러나 좋아하지도 않는 동급생과 그냥 어쩌다 섹스를 나누고 자기혐오에 빠진 여고생 아이코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는 누굴까 하는 생각에만 골몰할 뿐이다.
하나 인터넷상의 범인 찾기가 급기야 중학생들을 무차별로 두드려 패는 집단 린치 사태로 번지면서, 폭동에 가까운 혼란의 와중에 머리에 망치를 맞은 아이코는 저승으로 향하는 환각에 빠져든다. 변형된 형태로 아이코를 맞이하는 현실의 편린들 속에는 어린애들을 무참히 살해한 '빙글빙글 마왕'에게 통하는 단서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코는 의식 속의 살인마에게서 탈출하고, 죽음에 이르는 환상으로부터 깨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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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소문의 마이조다!" 미시마 상 심사위원들을 불편하게 만든 논란의 작품

작가 마이조 오타로는 2001년 『연기인가 흙인가 먹이』로 제19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벌써 아홉 작품을 발표했지만 '1973년 일본 후쿠이 현 출생'이라는 것 외에는 여전히 어떤 정보도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이나 약력 등 자신에 관한 사실을 조금도 노출하지 않고, "작품이 순수한 형태로 읽히기를 원하므로 나의 모습이나 목소리를 감추고 싶다."라고만 밝힌 그는 아쿠다가와 상 후보에 올랐을 때에나 미시마 상을 수상했을 때도 언론은 물론 시상식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16회에 이르는 미시마 상의 수상 자리에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은 일은 처음이었다.

이로 인해 마이조 오타로가 신인이 아니라 유명 중견 작가의 다른 이름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으나, 평자와 독자들은 그의 작품의 독특함은 기존의 어떤 작가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장력과 구성력 등 작가로서의 내공은 그 어느 중견 작가에 못지않으나 '그런 이야기'를 '그런 방식'으로 자아낼 수 있는 사람은 달리 없다는 것이다.

『아수라 걸』은 작가의 그러한 특징이 집약되어 나타난 작품이다. 짜릿한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 소설의 외형(범죄 소재, 사건 위주의 빠른 전개)에 본격 소설의 내면이 들어가 있고, '요즘 10대' 언어 심리를 정확하게 재현함으로써 달성한 리얼리티와 저승의 환상이라는 극도의 판타지가 공존한다. 죽음의 벼랑을 지나 괴물이 살고 있는 숲으로 들어간 아이코는 아이들을 집어삼키는 괴수와 마주서는데, 신화적 영웅의 과업을 연상시키는 이 모험의 표면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영화배우 등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메워져 있다.

중간 지대에 자리 잡았다기보다 두 진영의 최고 지점을 종횡무진 왕복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이 작가에게 일본 문단은 곤혹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미시마 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을 때나, 아쿠다가와 상에서 후보로 그쳤을 때에도 심사위원들은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표시했다. 열을 내며 절대 상을 줄 수 없다고 강력 반대한 위원이 한 명씩은 꼭 있었다. 자기 자신도 무난한 이미지는 아닌 시마다 마사히코조차도 다소 빈정거리는 어조로 "욕을 먹을수록 빛나는 교활한 작품(미시마 상 심사평 중에서)"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로, 기존의 스타일을 부수고 경계선을 부수고 그러면서도 특이한 균형을 이룩한 마이조 오타로와 『아수라 걸』은 심사위원들을 동요시켰다.

- 반대한 것은 나 혼자였다 (미시마 상 심사위원 미야모토 데루)
- 미야모토 씨에게는 안됐지만, 『아수라 걸』은 야유를 받을수록 한층 더 빛나는 교활한 작품이다. (미시마 상 심사위원 시마다 마사히코)
- 솔직히 결과에 안도했다. 미시마 유키오의 이름을 내건 문학상에서 마이조 오타로를 세상에 내보낼 수 없다면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미시마 상 심사위원 후쿠다 가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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