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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되라

현명한 부모가 되라

오인숙 저 | 규장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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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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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43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68464
ISBN10 897046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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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신앙 좋고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오인숙의 자녀교육
날마다 왁자지껄하면서도 언제나 풋풋한 초등학생과 부대끼며 살아가기에, 늘 푸른빛을 잃지 않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수필가. 여운학 장로를 비롯한 '지하철 사랑의편지'의 공동 집필자 중 한 사람이다. 특유의 감성 어리고 따뜻한 격려의 글을 통해 600만 지하철 승객에게 삶의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공로로 2001년 10월 서울지하철공사 기독교신우회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서울교육대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감리교총회신학교를 다녔고 국민대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문교부 장관상 수상, 국정교과서 집필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금은 서울 우촌 초등학교 교사.

저서로 『저희 자녀를 위해 울라』『너희 자녀를 노엽게 말라』『크리스천 처연에게 주는 인생 50훈』『사랑은 사흘분의 설탕이예요』『영혼의 빛깔』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가정사역연구소가 미혼의 20대 크리스천 청년 181명을 대상으로 "나에게 상처를 주며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사람"을 복수 응답하도록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7%가 '아버지'를, 32.1%가 '어머니'를 뽑았다. 이 결과에서 보듯 부모는 자녀에게 죄으식을 심어주고 그의 삶에 상처를 남기기 쉬운 존재이다. (...) 부모가 자녀에게 죄책감을 심어줄 때 자녀는 잘못된 하나님 상을 갖게 될 위험이 있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며 동시에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사랑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죄문제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결해 주셨다는 것을 가르쳐야 자녀들이 참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 pp 100~102
자녀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겠다는 부모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자녀가 몹시 답답하다고 느끼는 형이다. 밥 먹는데 한시간, 옷 입는 데 한 시간, 이 닦는 데 한 시간,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화를 내도 별 반응이 없고, 멍청하고, 무슨 일이나 대충하고, 잘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는 자녀는 아무리 잘 보아주려고 해도 속이 터져 못봐주겠다는 형이다.

둘째, 자녀가 몹시 분주하고 정신사납게 군다고 느끼는 형이다. 가만히 앉아 집중하여 무얼 하는 것을 볼 수 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항상 바쁘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숙제를 하고 무슨 일이나 참지 못하고 서두르다 실수한다. 방을 너저분하게 늘어놓고 하루 종일 뛰어놀다가 골아 떨어지기 일쑤이다. 먹는 것도 허겁지겁 품위 없이 먹어치우고 남에게 지는 것이 싫어서 곧잘 덤비고 싸우는 유형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녀와 부모의 성격 기질이 서로 다른 데서 오는 문제이다. (...)
--- pp 68~69
인간은 누구나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거울을 갖고 있다. 그 거울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런데 거울 속에 비치는 나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형성되고 발전한다. 즉, 자아개념은 다른 사람에 의해, 특히 부모나 친구에 의해 형성된다.

"생긴 것하고는.... 하는 짓도 생긴 대로 한다니까."

이런 소리를 듣는 아이가 있다고 하자. 그 아이는 자신의 거울 속에서 늘 못난 자신을 볼 것이고, 어느 순간 미운 짓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 아이에게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이런 효과를 '낙인 효과'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파괴적인 언어를 사용할 대 정상인 아이를 이상한 아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고자 하실 때 먼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자아개념부터 바꾸신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시몬을 베드로로 그 이름을 바꿔주신다.
--- pp 112
어떤 부부가 자신의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두살바기 아이가 특별히 불편할 이유가 없는데도 밤만 되면 칭얼대거나 소리내어 울었다. 부부는 작심을 하고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잠자리르 정성껏 보살핀 후에 울거나 말거나 모른 척해보았다. 첫날은 아이가 무려 열 시간 가까이 울어댔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계속하자 우는 시간이 매일 줄어 열흘이 자나니 칭얼대지 않고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어이쿠, 큰일났구나! 우리 아기가 우니 어서 달려가자'는 불필요한 강화를 부모가 제거함으로써 아이는 '울어봤자 목만 아프고 힘만 든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강화로는 '정적 강화'와 '부적 강화'가 있다. 인사를 잘하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거나 올바른 행동을 했을 대 "잘 했어", "멋지게 해냈어" 라고 이야기해주는 언어적 강화는 정적 강화에 속하고 처벌 등은 부적 강화에 속한다.

날마다 칭찬만 하고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처벌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러나 처벌은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처벌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비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관계까 해치기 때문이다.

처벌의 효과를 높이려면 당연한 처벌을 미루거나 오랫동안 쌓아두어서는 안된다. "아빠 오면 두고 보자"라든가 "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라는 식의 푸념은 효과가 없다. 특히 처벌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아이가 뛰어다니다가 꽃병을 깨뜨렸을 때 그 날 기분에 따라 "저런 어디 다친 데 없니?" 하기도 하고 "넌 하는 일이 언제나 그 모양이야. 뛰지 말라고 얘기했지?" 하기도 한다면 아이는 부모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 pp 57~58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일도 중요하다. 자존감의 기초는 자기수용, 자기 만족이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일을 잘했을 대나 못했을 때나 상관없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가 성공했을 때는 칭찬하고 축하해준다. 실패했을 때는 자신감을 북돋워주라. "나는 못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는 아이가 할 수 있는 좀더 쉬운 일을 골라 시키고 작은 성공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자신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 pp 97
불안을 일으키는 제1요인은 부모의 무관심이나 거부감이다. 언젠가 나는 정신질환자의 동생이 자신의 부모가 얼마나 쌀쌀맞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 또 아이가 어떤 문제에 대해 골몰하여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분이 못되게 걱정하는 것이나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걱정하는 것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부화(incubation) 효과'를 일으키는 10분에서 30분 사이의 걱정이라고 한다. 아이가 어떤 일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따뜻이 다가가 그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자고 권함으로 걱정을 객관하시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가 공상에서 벗어나 사태를 올바로 바라보도록 가르쳐야 한다.
--- pp 89
부모는 자녀에게 매우 많은 말을 한다. 그런데 그 말이 과연 자녀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인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어서 일어나라"로 시작하여 하루종일 지치도록 입씨름을 하다가 "어서 자라"로 끝내는 경우가 흔하다. 하루 동안 부모인 내가 자녀에게 한 말이 어떤 것인지 목록을 작성해보면 자녀를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말을 한 경우보다 다른 이유로 에너지를 소모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닦아라", "숙제해라", "싸우지 마라" 등 명령하는 말만 하루 종일 하지 않았는가? "그것도 모르니?", "그 나이에 그것도 못하다니 참 한심하다" 등의 질책의 말만 하지 않았는가?" "왜 그런 옷을 입니? 보기 싫다", "듣는 노래가 왜 죄다 그런 거니?", "이 음식 맛있잖니? 이거 먹어라" 등의 간섭의 말만 하지 않았는가?
(...)

"우리 엄마요? 나를 가르친 적이 없어요. 자기 말만 해요. 맨날 잔소리만 한다고요." "우리 아빠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안 하면 혼날 줄 알아라. 명령만 하고 위협만 해요. 내가 무얼 왜 해서는 안되는지 또 왜 해야 하는지는 설명을 안해줘요." (...)

부모를 평가하는 아이들의 눈은 냉정하다. 아이들은 가르침을 받기 원하지 잔소리나 명령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아이는 자신이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몰라 불안해 하며 짜증을 낸다. 그래서 거침없이 맞대거리를 한다. "또 잔소리야." "결국은 엄마 마음대로 하면서 왜 묻는 거야." "간섭 좀 하지 말라니까." "알지도 모샇면서 뭘 그래."

부모는 자녀를 순간순간 가르쳐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자녀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신성한 권리이기도 하다. 부모는 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계획하고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가르침의 목적을 분명히 해서 가르쳐야 한다.
--- pp 44~45
내 자녀가 부모에게서 인정받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자신을 남에게 증명하려고 애쓰고 있다면 부모의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자녀는 부모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려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를 자신을 양육하는 아버지와 동일하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를 만족시키지 못해 좌절감에 사로잡힌 사람은 자기 의를 내세우며 끝없이 하나님께 가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은 늘 높이 계신 것만 같아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 pp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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