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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불빛

다락방의 불빛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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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65쪽 | 376g | 160*200*20mm
ISBN13 9788990794536
ISBN10 89907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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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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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쉘 실버스타인
193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대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하며 국군 신문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는 주로 풍자적인 작품을 썼는데, 『다락방의 불빛』은 미국 학교도서관신문협회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작품’으로 꼽혔으며 『골목길이 끝나는 곳에』는 뉴욕 타임즈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차례 영예를 안았다. 동화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뿐 아니라 시인, 사진가, 작사가, 작곡가로도 활동하다가 1999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폴링 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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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에 모르는 아이의 기도

하느님, 이제 잠자리에 들려고 하거든요.
제 영혼을 지켜 주시고
제가 만일 깨어나기 전에 죽거든
하느님, 제 장난감들을 모두 망가뜨려 주세요.
다른 애들이 갖고 놀지 못하게요.
아멘.
--- p.15
달달달 외우는 모 씨

모 씨는 달달달 사전만 외웠대.
하지만 일자리를 찾지도 못했대.
결혼할 사람을 구하지도 못했대.
달달달 사전만 외운 모 씨는.
--- p.27
환상적인 다이빙

이제껏 가장 환상적인 다이빙을 한 사람은
코코넛 숲에서 온 멜리사였대.
그 여자는 머리를 비틀고 머리카락을 비비 꼰 채
다이빙대를 굴러 공중으로 솟구쳐 올랐지.
새우처럼 몸을 옹그린 채 서른네 번이나 뒤로 회전을 한 다음,
네 번 연속 뒤로 재주넘기를 하고, 태양에 닿을 듯
풀쩍 뛰어올랐다가 아홉 번 반이나 공중제비를 하고는
마침내 아래를 내려다보았더니만
글쎄, 수영장에 물이 하나도 없더래.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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