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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숲에서 사람을 배우다

사기의 숲에서 사람을 배우다

: 사마천이 가르쳐주는 거의 모든 인간사의 해법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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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0g | 148*215*30mm
ISBN13 9788960868908
ISBN10 896086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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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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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공이 안영에게 물었다. “마음이 맞는 것과 비위를 맞추는 것은 어떻게 다르오?” 안영이 대답했다. “우선 군신이 화합을 이루는 것은 마치 국을 끓이는 것과 같습니다. (중략) 군주가 가하다 할지라도 불가한 것이 있을 때는 신하가 그것을 지적해 더욱 완전하게 만듭니다. 군주가 불가하다고 할지라도 그 가운데 가한 것이 있을 때는 신하가 이를 지적해 불가한 것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이로써 정사가 공평하게 되어 예를 벗어나지 않게 되고 백성들도 남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중략) 만일 맹물을 이용해 맹물의 간을 맞추려 하면 누가 이를 마실 수 있겠습니까?”---「안영, 자신에게 엄하고 다른 이에게 관대하라」중에서

춘추전국시대를 통틀어 4대에 걸쳐 진나라에서 초나라, 오나라 등 여러 나라로 연이어 망명한 일도 드물지만 망명지에서 태재의 고관직에 올라갔다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 것은 백비 집안이 유일하다. (중략) 백비는 이런 불운한 집안 내력을 끊기 위해 오나라로 망명한 뒤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그는 헌신적으로 모신 부차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까닭에 오자서 제거를 결단한 부차의 몫까지 오명을 뒤집어쓴 불행한 경우에 해당한다. 크게 보면 기려지신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기려지신의 낙인이 찍혀 있는 한 능력을 발휘할수록 참사의 문턱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을 숙지해야만 한다.---「오자서,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아야 큰 치욕을 갚을 수 있다」중에서

범리는 오자서와 더불어 오월시대 최후의 현상에 해당한다. (중략) 두 사람 모두 타국 출신의 기려지신이고, 동시에 당대 최고의 지낭으로 활약했다. (중략) 그러나 두 사람은 주군을 보필하는 방법이나 패업 이후의 선택 등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오자서는 마치 스승이 제자를 다루듯이 시종 주군인 오왕 합려를 앞에서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중략) 범리는 오자서와 달랐다. 그는 어디까지나 참모의 역할에 충실했다. 주군인 월왕 구천의 조급증을 달래기 위해 때론 강하게 간언을 하기도 했지만 도를 넘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중에서

예로부터 유방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항우가 패망한 원인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항우는 어느 모로 보나 유방보다 뛰어났다. 그런데도 그는 결국 일개 건달 출신인 유방에게 천하를 내주고 말았다. 이는 항우의 지나친 자기과신에서 그 실패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략) 본인이 아무리 출중한 인물일지라도 천하는 넓다. 결코 혼자의 힘으로 얻을 수도, 다스릴 수도 없다. 모두 인재들의 도움을 얻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스스로 겸양한 자세로 인재를 그러모으고, 최후의 승리를 거둘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항우, 자신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중에서

한신은 (중략) 그의 자질이나 능력 등에 비추어볼 때 제갈량처럼 시종 2인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보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한신은 유방이 병권을 회수한 뒤 자신을 초왕으로 이봉시킬 때 그 속셈을 읽었어야 했다. 그러나 한신은 이를 읽지 못한 채 초나라의 진왕眞王 노릇을 하고자 했다. (중략) 한신은 회음후로 강봉된 후 병을 핑계로 조회에 나가지 않는 등 또 유방을 자극했다. 모두 혁혁한 전공을 세운 당대 최고 병법가의 지나친 자부심이 화근이었다. 일면 의리를 중시한 ‘의협’으로 평할 수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작은 명분과 의리에 얽매여 대사를 그르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신, 큰 뜻을 위해 작은 치욕은 가볍게 넘겨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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