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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옷자락을 잡다

예수 옷자락을 잡다

: 바울로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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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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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2g | 138*208*30mm
ISBN13 9788997589142
ISBN10 899758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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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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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 조선에서 태어난 한(恨) 많은 어머니는 예배당에 엎드려 흘린 눈물이 자신의 옷자락을 적시고 마룻바닥을 적셨다. 지금 당신의 눈물은, 자는 듯 주님의 품안에 데려가 달라는 기도보다 아들의 불신앙(不信仰)에 대한 것일 게다. 어쩌면 나는 어머니의 소원(기도)을 들어드리지 못할 것 같다. 이것은 내 실존(實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는 믿음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는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
필자도 어릴 적 예배당에 다녔다. 성경공부를 하며 숱한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그 끝은 언제나 나의 믿음의 부족으로 귀결되었다. 무조건 믿어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표징(表徵)이니까.
나는 교회 밖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무교회주의에 기웃거렸고 성공회 수도원이던 [예수원]에 머물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내가 찾는 답은 없었다. 아니 나는 답을 찾고자 한 것이 아니라 떠날 구실을 찾았다는 것이 옳다. 찾는 것이 없으니 구할 것도 없다. 그렇게 나는 내 의지대로 교회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그렇게 무심한 세월이 흘러 필자가 장년이 된 어느 날 내 가슴 깊은 곳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이 있었다.
“예.수.였.다.”
인류 역사상 그이보다 더 전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회자(回刺)되는 인물은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예수는 곧 신약성서다. 신약성서는 젊은 시절 내 방황의 근원이다. 예수의 이적(異跡). 나는 이 부분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 성서에는 ‘병이 나았다’는 이적이 수없이 등장하는데, 병이 나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혹 그 말이, 육신의 병보다 그 병으로 인해 가족과 마을로부터 격리되어 처절한 외로움 속에 살아가던 그들이 예수를 만나 위로를 받았다는 것은 아닐까? 따라서 ‘병이 나았다’는 말이 혹 구원(救援, salvation) 받았다는 말은 아닐까? 이 구원이란 깨달음 즉 앎 아니었을까? 앎이란 무엇일까? 진리일까? 그것은 혹 자신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라는 자각(自覺) 아니었을까?
[예수 옷자락을 잡다]는 소설이다. ‘신약 역사소설’이거나 ‘신약 실명소설’이라고 해도 좋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의 상상을 바탕으로 예수의 이적을 필자 나름의 해석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쓰였다. 이 책을 쓰는 내내 나를 괴롭힌 것은 창작의 고통이 아니라 자기검열이었다. 소위 표현의 수위(水位)를 조절하는 것이다. 때론 당연했고 때론 화가 났고 때론 타협했다. [예수 옷자락을 잡다]는 이렇게 쓰였다. 이 책을 아직도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는 구순(九旬)의 어머니께 바친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주(主)의 음성이 들리는 듯 했다.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했도다.”
---「저자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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