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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경영 이야기 1

가정 경영 이야기 1

: 성경에서 퍼 올린

손승락 저 | 처음처럼 | 2001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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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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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8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918028
ISBN10 898991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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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승락
안양대 신학과, 숭실대 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장위동교회, 새누리 교회에서 부교역자와 담임목회. 현대 광성교회 교육목사로 재직중. 저서로 청년부 성경공부 교재『다시 부르는 실패자의 노래』시리즈와『캐릭터 성경공부』시리즈, 『십대문화 예수생각』의 중딩고딩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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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결혼하고 20년 동안 아이가 없었다. 그러니 이 부부의 기다림은 얼마나 간절했겠는가? 그래도 둘은 부단히도 참았고 기다렸다.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처럼 첩을 들이지도 않았다. 이삭은 오래 기다려도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게서는 그 간구를 들이시고 리브가로 하여금 20년 만에 잉태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이삭, 리브가 부부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단 말인가? 표면적으로 크게 드러나는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이 진술하고 있는 그들의 생활의 이면을 살펴보면 아주 크고 중요한 부부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알아본 바로 최소 77년에서 최대 120년까지 리브가는 '차자 선택'의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의 비밀로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리브가의 남편에 대한 이 100여년의 침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이삭도 누구 못지 않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아내인 리브가가 자신이 받은 계시, 즉 장자 에서가 아니라 차자 야곱에게 장자권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계시를 알려 주었는데도 이삭이 자기 고집대로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했다고 볼 수는 없다. 만약 그랬다면 믿음이 좋은 이삭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모습으로든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을 것이요, 최소한 성경에는 장자권 계승에 관한 중요한 기사로 그러한 내용이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한 사실은 잉태의 시절부터 장자의 축복을 행하는 날까지 77년 동안을 리브가 혼자서만 알고 있었던 것이 틀림이 없다. 그리고 야곱이 하나님의 선택된 아들이라는 사실이 리브가로 하여금 장자인 에서보다 차자인 야곱을 더 사랑하게 했고, 남편을 속여서라도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게끔 주도하게 했던 이유가 된다.

리브가는 왜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남편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지 않았을까? 왜 장자의 축복을 행하기 전에 남편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서 이삭으로 하여금 순리적으로 야곱에게 축복하게 하도록 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부부간의 대화가 철저하게 단절되어 있었다는 사실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가 없다. (...) 이 단절은 장자의 축복 사건이 있은 후에도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 리브가가 야곱을 피신시키기 위해서 남편을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마음에서 나오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다만 그럴 듯한 이유를 둘러대는 것은 그 증거가 된다.
--- pp 93~99
야곱에게 있어서의 두 아내는 하나는 원치 않았던 아내요, 하나는 14년의 노동의 대가를 치를 만큼 간절하게 원하던 아내였다. 야곱은 당연히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다. '더' 사랑했다는 말보다는 레아는 좋아하지 않고 라헬만 좋아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런데 아내를 이처럼 편애하는 것은 일부다처제의 사회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원래 일부다처제의 사회에서는 아내들에게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관습이요, 체질화되어 있다.

서울대 종교학과의 김 모 교수가 경험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 교수가 이슬람 문화권을 여행할 때에 안내해 주던 가이드는 세 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있는 사람이었다. 김 교수는 그가 세명의 아내를 어떻게 거느리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그에게 "당신은 아내가 세 명인데, 어떤 아내를 가장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이 물음에 대해서 가이드는 자기는 세 아내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가이드는 "당신은 자녀가 몇 명이냐고?"고 되물어 왔다. 그래서 김 교수는 둘이 있다고 대답을 했는데, 가이드는 다시 "당신은 그 둘 중에 누구를 더 살아하느냐?"고 다시 물어왔다. 그래서 김교수는 "똑같이 사랑한다"고 대답을 했더니 가이드는 자기가 아내들을 사랑하는 것도 그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일부다처제 사회의 의식구조를 잘 보여주는 일화이다.
--- pp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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