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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만들기 하나 둘 셋

축제 만들기 하나 둘 셋

: 청소년 문화기획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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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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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70g | 153*224*20mm
ISBN13 9788990816412
ISBN10 899081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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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이스벤추라
에이스벤추라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연구소이다. 2001년 안이영노, 잉카, 안연정, 김형미 등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중심이 되어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기획, 축제기획이라는 낯선 분야를 교육에 접목시킨 이 활동은 현재 동이향, 노재정, 임지선, 김재순, 서일선이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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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만드는 과정은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는 문제를 직접 만들고 해결하는 능력을,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보다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법을 훈련하는 장입니다. …… 청소년들 사이의 소통만큼이나 교사와 청소년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축제 만들기는 다름 아닌 ‘소통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러므로 축제 만들기에서는 기교나 기술보다는 태도, 실무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축제가 어떻게 하면 그럴싸해질 것인가’보다는 ‘축제를 어떻게 더욱 의미 있게 끌어갈 것인가’, ‘축제를 통해 무엇을 청소년들에게 남겨줄 것인가’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 p.9

발상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발상법은 일종의 토의입니다. 회의에 대한 선입관을 깨고, 발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은 좀 더 편안하고 역동적인 회의의 형태를 익히게 됩니다. 그들이 스스로 의제를 선정하고 결론을 내리고 함께 대화하는 방법을 익혀나가기 시작하는 순간 축제는 이미 절반이 완성된 것입니다. 곧, 청소년들의 자치능력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발상놀이는 즐겁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날 해결해야 할 의제를 완수하고 넘어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 p.54

청소년 축제에서 실패한 축제는 없습니다. 무엇을 얻었든 청소년들은 축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하여 축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꼭 평가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경험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p.123

축제와 파티의 차이가 뭘까? 축제나 파티나 형태로 보나, 과정으로 보나 비슷해 보이지 않아? 축제의 핵심이 우리가 함께 일해서 공동의 성취를 이뤄내는 데 있다면, 파티는 서로의 자원을 나누고 연계하는 나눔과 네트워크가 핵심이랄 수 있어.
--- p.137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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