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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미래

대학의 미래

: 어디서나 닿을 수 있는 열린 교육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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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6g | 153*224*30mm
ISBN13 9788920018077
ISBN10 89200180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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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케빈 캐리
미국의 고등교육 정책 전문가. 비영리 연구소인 뉴아메리카재단(NAF)에서 교육정책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NAF에 합류하기 전에는 여러 시민단체와 주(州) 정부에서 교육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자문과 분석을 담당하였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교육정책을 가르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유력지에서도 그의 글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어린 딸이 다니게 될 미래의 대학은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진화하리라 믿으며 테크놀로지와 교육의 만남을 주시하고 있다.

역자 : 공지민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과 서양사를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통역학(한영통역)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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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심각하게 잘못된 생각이다. 복합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대학의 모델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이 모델은 심각한 오류를 안고 있으며 대학이 해야 하는 ‘교육’이라는 가장 중요한 활동을 망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점은 처음부터 명백했으며 그동안 정직한 관찰자들이 이를 지적해왔다. 근대의 미국 대학들은 탄생 시점부터 이같이 잘못된 길을 걸어왔고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 잘 버텨왔을 뿐이다. 그러나 그러한 운도 이제 기울기 시작했다.
--- p.52~53

우리는 이미 대학들이 엄청난 비용을 부과하는 정보를 0에 가까운 한계 비용으로 복제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책을 도서관에 보관할 필요도 없다. 고화질로 녹화된 강의를 언제든 컴퓨터로 볼 수 있다. 교재의 선정과 과제, 자료 등 과정의 기본 설계도 쉽게 복제할 수 있다. 내가 7.00x를 들으며 푼 연습문제는 컴퓨터 없이 수행하는 어떤 과제보다 더 훌륭하다. 고등학생일 때 그랬듯 몇 주를 들여 번잡하게 초파리를 번식시키는 대신 나는 가상세계에서 몇 초 만에 여러 세대의 초파리를 번식시킬 수 있다. 수십억 개의 염기쌍을 배열해볼 수 있는 통합 게놈 뷰어는 펜을 들고 연습문제를 풀거나 조교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이다. --- p.134

마이클도 런캐피탈(Learn Capital)의 사무실에서 여러 그래프와 차트를 보며 비슷한 주장을 했다. 첫 번째 차트에는 4개의 원이 있었다. 왼쪽 상단에는 “기업 소프트웨어, 300억 달러”라는 작은 원이 있었다. 다음으로 더 큰 원은 “전자상거래, 800억 달러”였고 그 옆의 원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1조 6,000억 달러”였다. 그리고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크고 노란 원에는 “교육, 4조 6,000억 달러”라고 쓰여 있었다. 각 원의 크기는 부문별 전 세계 시장의 규모를 나타냈다. 마이클은 기업 소프트웨어와 전자상거래는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된 시장이며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는 절반 정도가 디지털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은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규모임에도 지출 금액을 기준으로, 아직도 전적으로 아날로그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실리콘밸리의 자본가들은 이 노란 원을 주시하며 막대한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교육기술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는 2008년에 2억 달러에서 2013년에 120억 달러로 증가했다.
--- p.168~169

전 세계의 여러 명문 대학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2014년 에드엑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는 수백 개가 되었다. ...... 이렇게 하는 것은 가장 부유하고 인기 있는 대학들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에 희소성을 고집하던 500년간의 고등교육 경제학과 상충되는 것처럼 보였다. 부상하고 있던 ‘어디서나 닿을 수 있는 대학’은 희귀하고 비싼 장소로서의 특권에 의존하던 교육기관들을 위협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대단한 대학들은 왜 수백만 달러를 들여 강의를 무료로 배포할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을까? 이들은 고등교육에서 다음으로 열릴 큰 무대에서 우선적인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보아야 한다. 또한 든든한 자본을 앞세워 이곳에 먼저 도달하려는 기술 창업 기업들로부터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둘러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185~186

2013년, 산호세 주립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은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공개서한을 보낸다. 대학 당국이 edX에 공개된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학부생들에게 수강하게 하자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교육의 공공성을 고려한다면, 교수들을 대체하고 학과를 해체하며 공립대학의 학생에게 제한된 교육을 제공하는 상품을 생산해서는 안 된다.” ...... 산호세 주립대학 교수들은 전국의 여러 철학과에서 사회 정의에 대한 동일한 생각을 가르친다는 것은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그린 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무시무시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랜더에게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는 “물론 여러 개의 생물학 입문 강좌가 있어야겠지요. 아마 대여섯 또는 일곱 종류 정도? 그러나 수천 가지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 p.227~228

그러나 가격의 하락에 따른 대가가 있을 것이다. 기존의 대학 체계는 상당 부분의 업무와 책임을 전통적인 교육 기관, 규제, 포괄적인 문화적 습관에 맡겨왔다. 특히 중산층과 상류층 가정은 대학이 무엇이고, 어느 대학이 가장 좋으며, 언제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지, 어떻게 입학하는지에 대해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다. 대학에 대해 대중문화가 보내는 메시지와 정부 보조금은 모두 아이비리그를 향하고 있으니 말이다. 만약 말도 안 되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널리 받아들이고 있던 체계가 무너질 경우 학생들은 어디를 바라보아야 할까? 부모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우리 모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p.308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학의 과거와 현재를 냉철히 고발하고 앞으로 다가올 밝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당신이든 당신의 자녀든, 대학 진학은 이 책을 읽은 이후로 미루는 게 좋다.
- 아만다 리플리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저자)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도 복잡한 문제를 파헤친 역작이다. 학생, 학부모, 교육자, 투자자 모두에게 권한다.
다니엘 핑크 (『드라이브』, 『새로운 미래가 온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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