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청년경제 혁명선언

청년경제 혁명선언

: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386의 반성과 응원! 대한민국 경제의 반성!

이광재 | 새빛 | 2016년 01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5건
베스트
사회 정치 top2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52g | 150*220*30mm
ISBN13 9788992454216
ISBN10 89924542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린 시절 먼 친척이 운영하던 유리공장은 모든 것이 신기한 곳이었다. 일하는 분들을 삼촌이라 불렀다. 친척분이 내게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을 식구라 소개해 주었기 때문이다.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를 지내셨던 아버지는 나에게 이윤보다는 사람을 얻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윤만을 좇는 사람은 천박한 장사치이고, 공정한 거래로 사람을 얻는 사람만을 상인을 불린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내게 항상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셨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서 피눈물 난다고 것이었다. 이는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의 시작이고 전부이다.
그것을 지금부터 차분히 쓰려 한다. 착한 사람(social people)의 착한 경제(social economy)가 무엇인지, 우리 사회의 위기와 불안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에 따른 부조리함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더 행복한 공동체(happy community)는 무엇인지를 말하려 한다. 나는 그것을 실현시키는 대안으로 청년 경제 매니페스토를 소개하고자 한다.
--- p.10-11

한국경제는 길 위에서 길을 잃었다. 고용 없는 경제(Jobless economy)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체감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고,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교육비 부담도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OECD 평균의 두 배에 가깝지만, 이에 대한 정책대안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환경문제도 심각하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122위로 나타났다.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경제는 무엇 때문에 길을 잃었을까? 청년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무엇일까? 한국경제는 공존의 지혜를 잃었고 이윤극대화를 위해 사랑을 버렸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길 위에서 길을 잃고 무기력할 때 가장 필요한 일은 본질로 돌아가서 생각하는 일이다. 최초의 좌표를 다시 확인하는 일이다. 최초의 미션과 비전과 가치들에 접근하려는 노력이다.
--- p.27-28

청년들에게 묻는다. 우리 청년들이 빨간 피터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우스꽝스러운 분칠을 하며 살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청년의 모습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청년의 잃어버린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미래와 마주하는 길이며, 그것이 곧 그 나라의 역사적 발전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자유를 잃고 나를 잃고 허둥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위터를 통해 재잘거리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남들을 욕하거나 지적하면서 그것을 자유라고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청년들은 서커스단 작은 동물원에서 작은 안도감을 느끼며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원숭이와 다를 바가 없다. 청년들은 이 정도 했으면 할 만큼 했으니 그만해도 된다는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청년들을 서커스단에서 곡예를 부리는 말 잘 듣는 원숭이로 훈련시키려는 대한민국과 맞짱 뜰 준비를 하자.
--- p.94

세 바퀴 경제 모델은 인간을 닮은 경제체제이다. 운영시스템은 콕스(cox)로 불리는 1명의 타수(舵手)와 8명의 노 젓는 사람이 출전하는 조정경기 에이트와 매우 유사할 것이다. 이것은 과거 노를 젓던 노예가 노동자 시민이었다면 이제는 오더를 내리는 쪽이 노동자 시민이며 시장과 정부가 노 젓는 역할을 한다. 이것부터가 다르다.
우선 공존의 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은 실질적인 보트 레이스 리더이며 방향을 결정하는 콕스(cox)의 역할이다. 콕스는 체중이 가벼울수록 좋다. 비대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세 바퀴 경제에서 시장과 정부는 동시에 노를 젓는 엔진이다. 그러나 자동차도 그렇듯이 한 쪽이 필요이상으로 체중이 너무 나가서도 안 된다. 두 바퀴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다. 중량이 모자라면 인위적으로 체중 늘리기를 해야 한다. 체중이 과해서도 안 되며 모자라도 안 된다는 뜻이다.
--- p.226

솔직히 고백하자. 부모에게 자식의 인생을 편집할 권한은 없다. 자식세대가 살아갈 미래세대에 대한 대안도 386 부모세대들에게는 없다. 아니, 386 부모세대들의 경험론으로는 미래에 대한 그 어떤 대안도 제시할 수 없다. 인생은 어쩌면 그런 것이다. 부모세대들이 살아온 삶이 다르고 자식세대들이 살아갈 삶이 다른 것이 인생인 것이다. 그것을 과감히 인정하지 못하면 자식 세대들에게 가장 비극적인 삶을 짊어지게 하고 떠나는 무책임한 부모세대가 될 것이다.
모--- p.386, 257

시시각각 다가오는 새로운 경제의 주역들로 자라날 청년들은 내 안의 진짜 나, 유니크(Younique)한 나를 만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유니크하다는 것은 남과 다른 독특한 행동이나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내 안의 나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난한 삶보다는 내 삶을 스스로 편집하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무난한 삶은 무엇이고 내 안의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려면 세상을 거꾸로도 생각하고 반대로도 가봐야 한다.
스스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를 뜻한다. 자유에는 그에 대한 책임도 뒤따른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인생을 스스로 편집할 능력을 가진 자들에게만 새로운 방식의 창업과 창직의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기성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거부할 때는 두려움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럴 때마다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라는 것을 청년들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을 선택하는 데 너무 미숙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내 인생의 전성기라 생각해도 좋다. 왜냐하면 그때가 바로 뭔가 부딪쳐보고 실패하고 방황하고 괴로워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 p.324-325

오래된 벗들은 나에게 참으라 한다. 분노와 시기와 미움을 가슴에 가득 안고서 살면 힘들다며 충고한다. 잘 참는 친구들이 있다. 학창시절 힘이 있을 때까지 잘 참았다가 힘을 가지면 세상을 바꾸겠다는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은 연애도 잘 참는다. 분노를 꾹 누르는 방법도 잘 안다. 불만을 속으로 삭히는 방법도 알고 있다. 지금도 참 잘 참고 있다. 어찌 보면 부럽다. 나는 그렇게 살면 화병으로 죽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세상에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새털처럼 가볍게 살고 싶다. 그런데 도무지 고쳐지질 않는다. 자꾸 눈에 보인다.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이 조롱받는 것이 보인다.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자들이 무릎 꿇리는 세상인데 화병이 나지 않겠는가. 문제는 과도한 사랑이다. 그것도 상대방은 모두 잊었는데 일방적인 사랑을 하는,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머리는 냉정하라고 시그널을 보내는데 가슴이 말을 듣지 않는다.
--- p.381-3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매니페스토운동의 산파이며 식지 않는 열정을 가진 실천적 활동가이다.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자이기도 하며, 개혁의 선봉에 서는 데 두려움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시민사회활동가기에 비경제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저자와의 첫 만남에서 나는 돌아가신 그의 아버님이 과거 거상이었다는 사실과 저자의 강한 열정을 보며 놀랐다. 그리고 나는 보다 나은 미래한국에 대한 저자의 고뇌와 분투의 흔적을 저서를 통해 만나며 또 한 번 놀라고 있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열정을 통해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필독을 권하다.
-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태양금속 부사장)

이광재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평가의 중심에 입법권, 국정감사원 예산심의권만을 놓는 몇 안 되는 원칙주의자다. 국회가 ‘정치적’이라는 형용사를 방패삼아 구태를 일삼아도 그는 냉정을 잃지 않는다. 그래서 기자도 그의 탁견을 자주 빌린다. 그가 이번에 ‘청년 혁명’이란 책을 썼다하여 읽어봤다. 역시나! 지혜가 그리운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정남 (이데일리 정경부 기자)

정치부 취재 기자 시절 만난 이광재 사무총장은 늘 열정에 넘친 도전자였습니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거침없이 여의도 정치판을 비판하며, 매니페스토운동을 통해 선거와 정치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개혁해보겠다는 신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엔 그가 ‘청년경제 혁명선언’이라는 책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정치 영역을 뛰어넘어 ‘청년경제 매니페스토’를 만들어보자는 조금은 과격하기까지 한 그의 대안이 우리 사회에 얼마만큼의 울림을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

정준형 (SBS 정치부 기자)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